[서양철학사] 윌리엄 제임스의 생애와 철학사상 (이론)

소개글

[서양철학사] 윌리엄 제임스의 생애와 철학사상 (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윌리엄 제임스의 생애와 저서들
　1. 제임스의 생애
　2. 제임스의 저서

Ⅱ. 윌리엄 제임스의 주요 철학사상
　1. 심리철학
　2. 종교철학
　3. 프래그머티즘 (Progmatism, 실용주의)
　4. 근본적 경험론 (Radical Empiricism)
　5. 다원적 우주

Ⅲ. 연구 뒤의 나의 소감


참고문헌

본문내용

경험을 보는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다고 보는 다원주의 사상가이다. 이런 점에서 제임스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선험적 형이상학을 반대하는 경험론에 편향되어 있으면서도 영국의 전통적인 경험론도 역시 비판하는 제 3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철학적 의도를 지니고 있다.
5. 다원적 우주
우주를 통일하는 한 원리의 존재가 경험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한, 우주가 다원적이라는 가설(假說)을 인정하여야 한다는 제임스의 주장을 다원적 우주라고 한다.
제임스에 의하면 우주는 일원론적 관념론자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각자(each)’인 채로 존속할 수 있는 창조적 ·발전적인 것이다. 우리들이 주변에서 느끼는 세계는 역사를 가지는 복수적존재(複數的存在)이어서, 그 역사적 제(諸) 존재가 우리들의 역사에 개입함과 동시에 또 제 존재의 역사에 우리들이 관여한다. 이 상호교섭에 의하여 역사는 형성되며 따라서 인생의 즐거움이 발견된다고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제임스의 세계관의 근저를 이루는 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Ⅲ. 연구 뒤의 나의 소감
고등학교 시절 도덕시간에 많은 철학가들을 만났었는데 막상 생각해내려니 여간 쉽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익숙한 이름들로 하려고 하니 중복이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래도 들어 본 빈도수가 적은 철학가 윌리엄 제임스를 선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윌리엄 제임스를 만나는 시간들은 생각 외로 너무나도 즐거웠고 보람찼다. 나는 평소에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데 심리학적인 측면에서의 그의 사상은 너무나도 맘에 들고 가슴에 와 닿았다.
그가 남긴 명언들은 많지만 내 마음에 콕 박힌 것은 두가지의 문구가 있었다.
“우리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마음자세를 바꿈으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이 문구가 내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내가 살아가고 있는 방식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힘든 일이 있고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여 표정이 나도 모르게 일그러져 있거나 무표정인 나를 발견했을 때, 난 거울을 보고 씨익 한번 웃어본다. 억지 웃음인건 알지만서도 웃는 표정의 나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즐거운 나로 변해가기 때문이다. 슬프고 짜증난 표정을 보면 안 그래도 좋지 않는 감정이 더 억제할 수 없어진다.
그런 나를 보며 친구들은 이상하다고는 하지만 제임스는 이해해줄 것이라는 생각에 기뻤다. 결국은 이 세상사 모든 일, 적어도 내가 살아가는 내 인생 안에서는 내 마음가짐이 어떠냐에 따라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예뻐지는 것도, 내가 성공하는 것도, 내 삶에 만족해하는 것도 모두가 내가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이다. 이것이 참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의 삶에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이고 어려움이다.
또 다른 문구는, “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삶보다 오래 남을 수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다. ”
이 문구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뇌리에 깊게 안착되어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전혀 생각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삶보다 오래 남을 수 있는 일에 우리의 삶을 사용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만의 과제로 한번 풀어봐야겠다.
전반적인 제임스의 사상으로 미루어보아서 그는 참으로 겸손하다고 생각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많은 분야의 공부를 했음에도 진정한 자유에 대해서 깊은 고뇌를 했고 그 곳에서 어두운 것과 밝은 것을 모두 보셨지만 결국은 밝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소박하지만 가장 현실적이고 훗날,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라고 생각했다.
이번 계기로 평소에 안하게 되던 생각들도 많이 하게 되었고,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독서의 시간도 많이 부족했었고 그저 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의 유흥에 빠져 혼자만의 생각, 나를 돌이켜 볼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다.
워낙 방대한 양이라 레포트 쓰는 기간 동안 못 미처 다 읽지 못한 심리학의 원리를 완독해야겠다. 그래서 나의 생각의 폭을 넓혀서 마인트컨트롤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문헌
윌리엄 제임스 저, 실용주의, 아카넷 2008
윌리엄 제임스 저,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한길사 2000
윌리엄 제임스 저, 현대 철학의 이해, 원미사 2006
윌 버킹엄 외 저,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지식갤러리 2011
버트런드 러셀 저, 러셀 서양 철학사, 을유문화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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