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분석론]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스토리텔링 분석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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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픽사의 캐릭터 설정에서도 두드러진 부분인데 예컨대 픽사의 작품 <라따뚜이>에서도 발견 할 수 있다. ‘쥐’라고 하면 불결하고 지저분한 동물이지만 이러한 동물이 ‘요리’를 한다는 역발상적 모티프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상과 캐릭터 모티프측면에서의 상호텍스트성을 찾았다면 네러티브나 주제가 상호적으로 연계되는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 <말아톤>이 있다. <말아톤>의 가장 큰 주제로 ‘부모와 자식의 성장’, ‘장애를 가진 자식’ 그리고 ‘스스로’, ‘결국 해내다’ 라는 측면에서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와 말린의 관계와 성장과 일치한다.
《한편 불성실하게만 보이는 정욱이 도통 미덥지 않은 경숙은 어느날 정욱과 말다툼을 벌이게 된다.
“자식 사랑과 집착을 착각하지 말라”는 정욱의 말에 아무 대꾸도 할 수 없는 경숙. 경숙은 정욱의 말대로 이제껏 ’좋다’, ‘싫다’는 의사 표현도 할 줄 모르는 아이를 자신의 욕심 때문에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말아톤 中》이 부분 역시 말린과 니모와의 관계와 상호적인 일치를 보인다. <니모를 찾아서>나 <말아톤> 모두 탄탄한 서사구조로써 관객에게 감동으로 수렴하게 한다.
다음으로는 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는 <니모를 찾아서>와의 모티브가 똑같은데 아버지가 아들을 구하는 스토리이다. 다만 구도에서 차이가 있다.
<니모를 찾아서>는 성장담의 병치구조라면 은 납치범과의 대결구도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들’은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된다.
결론
지금까지 상호텍스트성을 포함하여 <니모를 찾아서>의 시나리오 구조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로 알수 있는 <니모를 찾아서>의 성공 전략은 타겟팅을 전제로한 주제(말하기) 설정과 향유층을 정확히 파악한 플롯과 시퀀스를 그에 적합하게 구조화 하였고 캐릭터들의 관계와 특성을 역시 향유층과 서사에 적합하게 설정하였다. 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깔끔하고 환상적인 그래픽을 구현하여 담화적으로도 관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하였다.
요컨대 시나리오상의 서사구조화 능력과 캐릭터 기획 그리고 CT기술의 집합체를 기반으로 픽사의 <니모를 찾아서>가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무수히 많은 성공 요인들 중에서도 <니모를 찾아서>와 같은 작품을 개발할 때 선행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은 무엇일까?
CT기술은 앞으로 발전할것이고 3D 구현기술은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술은 점차적으로 보급되여 평등화 될것이다. 그렇다면 서론에서 이미 언급한바 있지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작품의 질을 좌우하는것은’ 그에 상응하는 ‘시나리오 및 스토리텔링 능력’일 것이다. 크게 보아 한국문화콘텐츠 산업의 부흥을 위해서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시나리오 개발자들에게 지원하고 제작사에서는 시나리오개발에 관하여 제도적으로 계량화할 필요가 있다. 기획자 스스로는 고로 그러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많은 작품들을 분석해보고 상호텍스트성을 갖는 흥행작들을 분석하여 시나리오 기획능력을 길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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