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팽창과 근대의 형성] 서구군대의 야누스, 질병 - 대항해시대의 전쟁과 질병의 관계를 중심으로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서구군대의 야누스, 질병
-대항해시대의 전쟁과 질병의 관계를 중심으로-



1. 왜 전쟁과 질병인가?
2. 대항해시대 시기의 전쟁과 질병
 1) 16세기의 전쟁과 발진티푸스
 2) 러시아-투르크 전쟁과 선 페스트
 3) 30년 전쟁
 4) 스페인의 아메리카 대륙 정복과 천연두
 4) 매독의 사례
 5) 정리
3. 대항해시대의 군대의 질병에 대한 극복 노력
4. 대항해시대 군대의 질병의 무기로서의 사용
5. 결론

본문내용

을 지키던 사람들이 악취와 불결함 때문에 휴전을 제의하였다. 또한 1422년 보헤미아의 칼스테인 전투에서 공격자들이 적에게 페스트로 죽은 병사들의 시체와 가축의 배설물을 적에게 퍼부었으나 성을 함락시키지 못한 사례가 있다. 배우철, 생물학무기, 살림, 2003, pp.47~48.
이러한 사례들이 있긴 하지만 다소 적은 사례이고, 큰 효용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서구인들이 생물학 무기의 파괴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는 신대륙을 발견하고 나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병마 앞에서 많은 수가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서구인들은 이를 이용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실제로 그들이 그렇게 믿기도 하였지만) 이러한 질병이 신의 징벌이라고 하면서 원주민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었다. 또 단지 여기에서 그친 것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이들은 질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신대륙으로 이주하면서 일부러 전염병에 감염된 가족들을 데려가기도 하였다. 또한 가장 대표적인 예는 북아메리카 인디언들과 전투를 벌인 영국의 암허스트 장군의 예인데, 그는 인디언들이 지키는 켈리온 항을 점령하는 데 실패하자 휴전을 제의하며 평화의 선물로 모포와 손수건들을 선물하였다. 그러나 이것들은 천연두로 죽은 살마들이 사용하던 것이나, 일부러 천연두 농이나 수포를 묻힌 것이었다. 결국 많은 인디언들이 천연두로 인해 죽었으며, 암허스트 장군은 어렵지 않게 켈리온 항을 점령할 수 있었다. 배우철, op.cit., pp.52~53.
5. 결론
인류 역사상 질병과 전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고, 이것은 대항해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대항해시대는 그 관계의 양상이 바뀌기 시작한 때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전까지 군대는 질병에 대해서 수동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반면에, 대항해시대부터는 차음 군대가 질병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능동적인 반응이 나중에는 더 촉진되면서 군대에는 이전에 없던 군의관부대가 설치되기도 하고,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질병을 이용한 생화학 무기가 개발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한 번에 살상하는 무기를 개발해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다시 한 번 어떠한 것이든 인간이 사용하기에 따라서 인류에게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시가 되고 있다.
  • 가격1,8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3.07.11
  • 저작시기2010.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5715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