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무분별한 악성 댓글의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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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녀사냥, 무분별한 악성 댓글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현대 악성댓글과 마녀사냥
 1) 중세 마녀사냥의 기원
 2) 현대 악성댓글과 마녀사냥

3. 인터넷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형성된 네티즌의 집단문화
 1) '네티즌'의 의미
 2) 네티즌 집단문화의 형성과 영향
 3) 악성댓글이 나타나는 이유

4.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악성댓글의 마녀사냥
 1) 가부장적 사회에서 형성된 이상적 여성의 이미지를 거스른 여성사례 :
  ① 네티즌들이 가부장적인 잣대를 부당하게 적용하여 여성들에게 피해를 줌
  ② 비슷한 경우지만 논란이 되지 않았던 남성의 사례와 여성이지만 예외적으로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례
 2) 의견 표출이 존중받지 못했던 여성사례 :
  ① 여성의 의견표출이 남성중심사회에서 존중받지 못함.
  ② 비슷한 경우지만 논란이 되지 않았던 남성의 사례와 여성이지만 예외적으로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례

5.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콘이 소금물 아니야. 젖꼭지를 빨면 약간 짠맛이 나. (중략) 복받은 년들은 어느 순간에 살이 찌면 빨통에 살이 올라. 재수없는 년들은 얼굴에 살이 붙어. 그게 00같은 돼지거든. 아우 씨발 얼굴이 무슨 좆같은 돼지가 됐더라고.”
들이다. 김구라는 여자 연예인에게 성폭력에 가까운 발언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은 인터넷에서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기보다 오히려 그의 인기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그의 팬들은 김씨의 발언을 ‘솔직하다, 속이 다 시원하다’ 방송이 문제가 된 요즘에 와서도 김씨를 지지하는 남성들이 많다. 그들은 비주류인 매체 특성상 불가피한 것이었다거나, 정치권에 대해서도 시원한 비판을 많이 했다는 둥의 아무 설득력 없는 이야기로 언어성폭력을 정당화한다.
같은 평을 남기며 지지한다. 그리고 그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인터넷 방송을 벗어나 지상파 방송에 진출하고, 각종 CF를 찍기에 이른다. 물론 김씨가 과거에 했던 ‘막말’은 네티즌들 사이에 퍼져서 잠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었지만, 그 논란이라는 것이 정선희의 발언이 미친 파장에 비교하면 극히 미미한 것이라서 김씨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거나 하는 사건은 발생할 정도는 아니었다. 김구라씨의 사례는 언어성폭력도 남성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해 주는 이 사회의 가부장성에 대해서 돌아보게 한다.
하지만 여성도 어떤 경우에는 대세와 상관없이 발언의 정당성이 어느 정도 인정되기도 한다. 정선희와 같은 여성이며 그녀와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던 아나운서 황정민은 비록 잠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기는 했으나 정씨처럼 보복을 받지 않았고 그녀의 사과방송으로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그 이유는 두 여성 직업의 사회적 지위와 관련이 있다. 정씨의 직업은 개그우먼으로, 사회적으로 그리 인정받는 다고 말할 수 없는 반면 황정민의 직업은 아나운서로 사회에서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지고 있다. 과거 주로 권력을 가지고 있던 쪽은 남성이었기에,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다는 것은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남성의 특징을 가지는 것이 된다. 그래서 황정민이 정선희와 달리 사과를 인정받고 상대적으로 쉽게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남성의 특징을 띤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입장이 존중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성도 남성의 전형적 특징을 가졌을 때에는 특징을 가지지 못한 여성일 때 보다, 발언을 쉽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결론
위의 사례들을 통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형성된 네티즌 문화는 건전한 여론 형성의 장이 되어야 하는 인터넷 공간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군중심리와 익명성에 이끌려 무고한 사람들을 마녀사냥과 같은 행위를 하는 공간으로 변질되었음을 알 수 있다. 네티즌의 역할은 본래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들의 관심사 혹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고 이를 교류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고 인터넷 속에서의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즉,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공동체적 관점을 가지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는 집단인 것이다. 그러나 익명성을 잘못 사용하고 군중심리에 휘말리면서 댓글 공간은 무분별한 비난의 장으로 변질되었다. 네티즌들은 가부장적 잣대를 적용하여 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정숙한 여성의 모습에서 벗어난 여성들을 악성댓글을 이용해 비난했다. 유니와 백지영과 손태영은 한국사회에서 중요시하는 여성의 '정절, 처녀성, 순수성'을 잃어버린 여성들로서 대중들에게 인식되면서 그들의 맹비난을 받았다. 또한 이화여대 총학생회와 정선희의 경우는 여성의 의견표출이 ‘드센 여자’와 같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비슷한 경우의 남성은 이와 같은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남성의 성의 표출과 발언은 여성의 경우와 달리 오히려 능력으로 인정을 받았고 이는 개인의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하지만 어떤 경우 여성의 행동은 가부장적 사회의 인정을 받기도 한다. 여성이 남성의 특징, 즉, 사회적 지위나 호탕한 성격 등을 지녔을 때는 여자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지 않았다.
최근 연이은 악성댓글의 피해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옛날 르네상스 시대에는 과학과 이성이 발달하면서 중세 마녀사냥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과학과 이성이 고도로 발전된 세상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발달한 환경을 잘못 사용하여 마녀사냥보다 잔인한 행동을 하고 있다. 네티즌은 댓글의 순기능인 다시 인식하고 댓글을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도구가 아닌 건전한 비판의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참고자료
-김명혜, 김훈순, 유선영 공편 『성 미디어 문화』, 나남출판, 233p~234p
-유승호, 『사이버 커뮤니케이션론 : 공동체, 지역 그리고 윤리』, 녹두, 2000, 211쪽-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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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봉, 『군중심리』, 동국출판사, 1990, 31쪽-34쪽, 182쪽-183쪽
-수잔반즈, 『사이버커뮤니케이션이론』,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7, 233쪽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17843
-http://100.naver.com/100.nhn?docid=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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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GO001&qid=2fqNp&q=%B9%E9%C1%F6%BF%B5+%BA%F1%B5%F0%BF%C0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GO001&qid=3ZkkM&q=%BC%D5%C5%C2%BF%B5%C0%D3%BD%C53%B0%B3%BF%F9&srchid=NKS3Z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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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4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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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5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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