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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상(시인, 소설가), 언어세계, 텍스트, 날개, 거울]이상(시인, 소설가)의 생애, 이상(시인, 소설가)의 언어세계, 이상(시인, 소설가)의 텍스트,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날개,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거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상(시인, 소설가)의 생애
1. 1910년 9월 23일
2. 1913년
3. 1917년
4. 1921년
5. 1922년
6. 1924년
7. 1926년
8. 1927년
9. 1928년
10. 1929년
11. 1930년
12. 1931년
13. 1932년
14. 1933년
15. 1934년
16. 1935년
17. 1936년
18. 1937년
19. 1938년
20. 1939년

Ⅲ. 이상(시인, 소설가)의 언어세계

Ⅳ. 이상(시인, 소설가)의 텍스트

Ⅴ.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날개

Ⅵ.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거울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던 ‘나’는 어느 날 그것이 수면제 ‘아달린’이라는 것을 알고 산으로 올라가 아내를 연구한다.
‘나’를 죽음으로 몰고 갔을지도 모를 수면제 ― 그것을 한꺼번에 여섯 알이나 먹고 일주야를 자고 깨어나서, 아내에 대한 의혹을 미안해한다. ‘나’는 아내에게 사죄하러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그만 아내의 매음(賣淫) 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도망쳐 나온 ‘나’는 거리를 쏘다니던 끝에 미시꼬시 백화점 옥상에 올라가 스물여섯 해의 과거를 회상한다. 이때 정오(正午)의 사이렌이 울고, ‘나’는 “날개야 다시 돋아라. …… 한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라고 외치고 싶어진다.
아내는 하루에 두 번 세수를 한다(…중략…)열한시쯤 해서 하는 아내의 첫 번 세수는 좀 간단하다. 그러나 저녁 일곱 시 쯤 해서 하는 두 번째 세수는 손이 많이 간다. 아내는 낮에 보다도 밤에 더 좋고 깨끗한 옷을 입는다. 그리고 낮에도 외출하고 밤에도 외출하였다.
아내에게 직업이 있었던가? 나는 아내의 직업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만일 아내에게 직업이 없었다면, 같이 직업이 없는 나처럼 외출할 필요가 생기지 않을 것인데―아내는 외출한다. 외출할 때뿐만 아니라 내객이 많다. 아내에게 내객이 많은 날은 나는 온종일 내 방에서 이불을 쓰고 누워있어야만 된다.
<날개>에는 이렇게 외출 모티브가 등장한다. 이 외출 모티브는 아내의 직업과 관련이 있다. 아내의 직업인 매음부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의 ‘저녁 세수는 손이 많이 간다’, ‘내객이 많다’는 등의 간접적이고 비유적인 표현들이 제시되고 있다.
나는 아내의 밤 외출 틈을 타서 밖으로 나왔다. 나는 거리에서 잊어버리지 않고 가지고 나온 은화를 지폐로 바꾼다. 오 원이나 된다. 그것을 주머니에 넣고 나는 목적지를 잃어버리기 위하여 얼마든지 거리를 쏘다녔다. 오래간만에 보는 거리는 거의 경이에 가까울 만큼 내 신경을 흥분시키지 않고는 마지않았다. 나는 금시에 피곤하여 버렸다. 그러나 나는 참았다.(…중략…)돈을 쓸 아무 엄두도 나서지 않았다. 나는 벌써 돈을 쓰는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았다. 나는 과연 피로를 이 이상 견디기가 어려웠다. 나는 가까스로 내 집을 찾았다.
김중하는 <날개>의 주인공 ‘나’의 외출-귀가 패턴을 분석하면서, 전도된 질서의 회복이나 폐쇄된 방으로부터의 탈출이 필연적으로 자아의식의 강화를 요구하고, 결국 분열된 자아를 재구해 내는 일, 본래적 자아를 되찾음이 궁극적 목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결론지은 후, “‘인간성 회복’ 또는 ‘비본래적 자아가 본래적 자아를 찾아 자아의 통일을 이루는 의지’를 주제로 한 소설이 <날개>”라고 하였다. 이런 결론은 물론 주인공의 외출에 따른 의식의 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처음에는 몰랐던 아내의 직업을 알게 된다거나, ‘아달린’ 사건을 계기로 아내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주인공의 행동에 주목했다는 점, 그리고 네 번째 외출에서 아달린을 먹고 일주야를 산 속에서 잠잔 일을 두고 신화비평의 시각에서 상징적 죽음으로 해석한 데서 나온 결론이었다. ‘인간성 회복’이라든가 ‘본래적 자아를 찾아 자아의 통일을 이루려는 의지’라고 주제를 읽어내는 것은 ‘방’으로부터 백화점 ‘옥상’에 이르는 부분까지만 관심을 두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결론이었다. 일상성을 획득했다고 보는 쪽의 해석도 마찬가지다. 변화는 있지만 그 변화란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었을 뿐이다. 이를 통해 견고한 아내의 집과 경성의 거리 사이에 끼어있는 주인공의 실존적 피로함과 방향상실의 절망을 우리는 <날개>의 마지막 장면에서 확인하게 된다.
Ⅵ. 이상(시인, 소설가)의 작품 거울
1930년대, 일제로부터 탄압과 고통을 받으며 숨죽여 살아야 했던 당시의 시대상을 고려하여 생각해 불 때, 이상의 ‘거울’은 정상적인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식민지 조선을 나타낸다고 불 수 있다.
즉, 거울 속에서는 거꾸로 된 것들이 정상으로 보이듯이 이 사회는 현재 왜곡된 모습을 하고 있는 거울 속의 비친 사회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 또한 정상적인 삶을 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 이 둘은 서로 반대된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함께 공존하다. 서로 대립되는 ‘나’가 존재한다? 과연 그것이 가능한 것일까? 이런 모순된 상황은‘거울’이라는 매개체는 가능하게 만든다. 여기에서 거울은 실제 거울이지만 단순히 얼굴을 비추어 본다는 의미를 넘어서 또 하나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즉, 서로 대립되는 나,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에 존재하는 참된 자아와 왜곡된 자아를 단전시키면서도 서로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Ⅶ. 결론
얼핏 보면 이상의 소설들은 자의식만 가득하고 난해하여 전혀 해석조차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인상을 자아낸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 보니 소설들 하나하나가 현실과 자아에 대한 의미있는 인식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독자들에게도 전하고자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상은 남들이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 손가락질하는 여인들과 연애를 하며 동시대 작가들과는 다른 인생을 선택했다. 그의 비범하고 기이하면서도, 짧은 인생의 대부분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순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자서전적인 소설들을 통해서 만큼은, 부정적인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과 ‘비본래적 자아가 본래적 자아를 찾아 자아의 통일을 이루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날자.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라는 외침은 결국 다시 ‘인간답게’ 살고자 했던 자기 자신에의 외침이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김은경(2012) / 이상 시에 나타난 주체 형상의 기호학적 분석, 한국현대문학회
김미영(2010) / 이상의 문학과 꼴라쥬, 한국현대문학회
이광호(2012) / 이상 시에 나타난 시선 주체의 익명성, 한국시학회
이수정(2010) / 이상 시 연구 : 문학 교과서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주현진(2011) / 이상의 모더니즘과 프랑스의 모더니즘, 충남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장정희(2011) / 거울 모티프와 주체 분열 양상 : 이상과 이승훈 시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비평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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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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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6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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