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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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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은어의 정의

Ⅲ. 은어의 성격

Ⅳ. 은어의 사용실태
1. 은어를 언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가
2. 은어를 왜 사용하는가

Ⅴ. 은어의 문제점

Ⅵ. 은어의 사례
1. 생까다
2. 담탱이
3. 양아치
4. 빈티깡
5. 좁밥
6. 날라리
7. 짱
8. 생일빵
9. 꼬댕이
10. 물개
11. 번개
12. 깔식
13. (왕.영.은)따
14. x언니, y언니
15. 엄창
16. 백가리
17. x맺기
18. 원빵
19. 송방

Ⅶ. 은어의 해결방안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8%, 학교에서의 언어순화 교육의 강화를 해결책으로 답한 학생들은 7%이었으며, 그밖에 기타(잘 모르겠다)의 의견을 나타낸 학생들이 3%로 나타났다.
<해석> 이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절반이상의 고등학생들은 언어순화가 어떤 외부적인 강요나 규칙보다는 자신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고등학생들에게 은어사용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언어관을 심어준다면 왜곡된 은어사용이 점차 줄어들 것이다. 지금까지 학교나 사회 등에서 시행해온 언어교육은 이론적이고 피상적이었을 뿐 실제 학생들의 언어생활에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그러므로 기존의 언어교육을 탈피한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교육방침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그들의 언어생활을 지배하는 은어를 대체할만한 언어-순수고유어나 건전한 언어-를 널리 알림으로써 이런 언어들이 그들의 실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언어순화 캠페인 등의 범국민적이고 국가적인 운동을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은어를 대체해 사용할 말들을 따로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재 시중에 \'국어순화용어자료집\'이란 책이 나와있긴 하지만, 이 책 속에는 은어를 대체해 사용할 언어들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통신이나 인터넷상에도 은어를 알리는 사이트만 만들어 올리지 말고, 은어를 대체할만한 언어나 은어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그 주소를 홍보하는 것 또한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TV, 라디오, 영화 등의 매스컴의 역할도 중요하다. 매스컴 속에서 은어사용은 학생들의 은어사용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매스컴은 다른 어떤 수단보다도 전파속도가 빨라서 청소년들에게는 더욱더 위해하다. 따라서 매스컴에서는 은어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또한 역으로 매스컴의 전파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착안하여 공중파 방송에서 아주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 \'언어순화-은어 바로잡기\'와 같은 언어순화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송을 한다면 이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매스컴을 이용하는 수용자들은 매스컴의 부적절한 언어사용을 비판적인 안목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Ⅷ. 결론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옛 말처럼 그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언어들은 거꾸로 판별해 보면 그들의 인격과 성품과 생활 그리고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청소년의 정서나 꿈, 인품에는 상처와 울분, 좌절과 아픔이 그곳에 스며 있음은 그들의 은어사용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인터넷의 한 페이지에 청소년의 언어생활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언어생활 실태를 분석하고 언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하며, 언어순화를 위한 방법도 제시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처럼 올바른 언어사용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순화를 강요하고 기존의 틀 안으로 끌어들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기들만의 탈출구를 찾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적어도 또 다른 탈출구를 만들어 주고 나서 그들만의 언어사용에 대해 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소년의 은어 사용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만난 청소년들에게 물었다. 귀에 거슬리는 은어를 친구가 자신에게 할 때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조금 기분이 나쁘다’는 그 친구에게 앞으로는 내가 들어서 기분 상하지 않는 말을 상대방에게도 사용 할 것을 당부하고, 욕설이나 기분 나쁜 은어를 사용 할 때 조금씩 그 횟수를 줄이 자는 제안과 작은 수첩을 선물하며, 그 줄인 말들(기분을 나쁘게 하는)을 그곳에 마구잡이로 적어 풀자고 했더니, 빙긋이 웃음을 보였다.
청소년의 은어 사용을 무조건 비난하거나 질책하기보다 먼저, 그들의 말에 내포된 속뜻을 이해하고, 은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김여수(1997), 언어와 문화, 철학과 현실사
◎ 김태경 외 5명(2012), 청소년의 비속어ㆍ욕설ㆍ은어ㆍ유행어 사용 실태와 언어 의식연구, 국제어문학회
◎ 김정선 외 5명(2011), 청소년 입말에 나타난 비속어·유행어·은어 사용 실태, 한국언어문학회
◎ 김은실(1990), 은어에 관한 고찰 : 학생어를 중심으로, 대구교육대학교
◎ 마은영(2000), 고등학생 은어 연구, 인천대학교
◎ 이규창(1983), 은어조사연구, 군산대학교어학연구소

키워드

은어,   비속어,   줄임말,   유행어,   청소년,   사용실태,   은어의 사례,   은어의 해결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