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문학과 선봉문학 - 장청지, 한소공, 수통,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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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근문학과 선봉문학 - 장청지, 한소공, 수통, 위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심근문학과 선봉문학



1. 심근문학(寻根文学)
①심근문학이란?
②발생배경
③주요 작가와 작품

●아청(阿城)의 <바둑왕(棋王)>

◀ 장청지(张承志) ▶
●장청지(张承志)의 생애와 그의 작품활동
●장청지(张承志)의 대표 작품 - <북방의 강(北方的河)>의 줄거리 및 서평

◀ 한소공(韩少功) ▶
●한샤오공(韩少功)의 생애와 작품 활동
●한소공(韩少功)의 대표 작품 - <아아빠(爸爸爸)>의 서평


2. 선봉문학(先锋文学)
①선봉문학이란?
②발생배경
③주요 작가와 작품

◀ 수통(苏童) ▶
●수통(苏童)의 생애와 작품 활동
●수통(苏童)의 대표작 -<妻妾成群>의 서평

◀ 위화(余华) ▶
●위화(余華)의 생애와 작품 활동
●위화(余華)의 대표작 - <허삼관 매혈기(許三觀 賣血記)>
●위화(余華)의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世事如烟)>

[참고자료]

본문내용

소설을 읽다가 한없이 울다가도 금세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마력도 가졌다. 인생의 비의(秘意)를 다 알고 있는 듯한 작가는 독자에게 비수를 들이대기도 하고, 맛있는 성찬을 펼쳐 보이며 어르기도 한다. 소설의 얼개는 단순하다.
1950년대를 전후하여 주인공 허삼관이 가족을 위해 한평생 피를 팔면서 살아가는 인생역정의 이야기다. 생사(生絲)공장에서 누에고치를 대주는 허삼관은 피를 팔아 번 돈으로 성(城)안에서 가장 미인으로 소문난 허옥란과 결혼한다. 그들은 5년 동안 3명의 아들(일락·이락·삼락)을 낳았지만 큰아들 일락이가 허옥란이 결혼 전 사귀었던 하소용을 닮아가자 고민한다.
허씨는 일락이가 남의 집 아들을 때려서 거액의 병원비가 필요하자 결국 피를 판다. 늘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허삼관과 일락의 계부자(繼父子) 관계는 고비 때마다 피를 팔러 나서는 허삼락의 사랑으로 승화된다. 문화혁명은 이들의 삶을 더욱 곤궁하게 했고, 허삼관이 더욱 자주 피를 팔게 했을 뿐 이데올로기 자체를 바꾸지 못했다. 허옥란은 화냥년이며 기녀라는 대자보가 붙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빡빡 밀린 채 각종 비판대회에 끌려 다닌다. 결국 강압에 의해 가족비판대회를 열지만 허삼관은 넓은 아량으로 허옥란을 감싼다.
농촌 생산대에 편입됐다가 간염을 얻어 돌아온 일락이를 고치기 위해 비쩍 마른 몸을 이끌고 매혈(賣血)을 하며 아들이 입원한 상해로 향하는 허삼관의 여정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다. 소설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허삼관의 나이 예순. 세 아들이 결혼했고 더 이상 급전(急錢)도 필요 없게 됐다.
그는 예전에 피를 팔고 먹었던 돼지 간볶음 한 접시가 먹고 싶어 피를 팔러 병원으로 향하지만 거절당하고, 허옥란이 사주는 돼지 간볶음을 먹으며 비로소 미소 짓는다. 그리고 허삼관은 말한다. ‘좆 털이 눈썹보다 나기는 늦게 나도 자라기는 길게 자란단 말씀야.`그의 2번째 1장편인 <허삼관 매혈기>는 지난 3년간 중국 최고의 베스트셀러였고, 유럽에서 번역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들고 곤궁한 시대. 평등이라는 이상이 지닌 현실적 한계와 죽음으로서만 다다를 수 있는 꿈의 비극성을 이야기하는 이 소설은 이웃나라의 생경한 글로 읽히지 않는다. 지금도 거리에서 방황하는 우리들의 가장들,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신음하는 가족들. 시간과 거리를 뛰어넘어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도록 하는 소설. 그것이 <허삼관 매혈기>의 마력이다.
(그 외의 작품)
●위화(余華)의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世事如烟)>
-첫 번째 소설 '어떤 현실': 평범하던 두 형제 가족에서 어린 소년 피피의 실수로 벌어지게 되는 살육전에 관한 것. 동생 산봉은 죽은 아들의 복수로 다시 조카 피피를 발로 차서 죽이고, 그 형제는 계속해서 서로를 죽이는 살육전이 벌어진다.
-두 번째 소설 '강가에서 일어난 일': 미친 사람이 자신을 돌보아주던 할머니를 강가에서 손도끼로 목을 쳐서 살해하고, 경찰 마철은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그곳으로 파견 온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계속 진행되는 살인들. 결국 그것에서 마철 역시 혼돈 속에 빠져들고, 급기야는 미친 사람을 권총으로 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를 구해주기 위해 그를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상사와 아내 앞에서 결국은 혼돈 속에 빠진다.
-세 번째 소설 '옛 사랑 이야기': 가난한 가세(家世)를 일으키기 위해 과거를 보러 가는 유생이 우연히 만난 여인과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하지만 그 사랑의 중간에는 혼란스런 상황으로 인해 사람 고기를 거래하는 잔인한 세상이 담겨져 있다.
-표제작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자식들의 수명을 앗아서 생명을 연장하는 점쟁이를 주축으로, 죽고 죽어 가는 인간들의 허무한 과정에 관해서 그리고 있음.
④의의
-처음에는 예술수법과 표현기교 면에서의 시도 정도에 그침(세계의 부조리와 존재의 소외표현이라는 핵심이 결여된 비전통적 리얼리즘 소설)
-1985년 이후에 진정한 모더니즘적인 소설로 발전하게 됨(일부 작가들에게서는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경향도 나타남)
[참고자료]
김시준, <中代文思潮史究 : 1949-1993>, 서울 :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
김혜준, 제13회 인문학담론모임, 서울, 1996.9.19.
舒其惠 汪藻 主, <新中文史>, 沙: 湖南文出版社, 1990
네이버 http://www.naver.com/
부산대학교 http://www.pusan.ac.kr/
야후(중국) http://cn.yahoo.com/
오마이뉴스, 2002.12.1
  • 가격1,4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3.08.24
  • 저작시기2013.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4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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