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정치인과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인

소개글

이상적인 정치인과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서 론 ․

제 2장 이상적인 정치인과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인

　제 1절 이상적인 政治人 - 플라톤의 철인왕
　　1. 전문성
　　2. 청렴성
　　3. 의무감

　제 2절 이상적인 政治人 -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

　제 3절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인

본문내용

1.9
지역감정유발
28
10.8
42.7
철새정치
17
6.5
49.2
직무태만
30
11.5
60.8
부정부패
99
38.1
98.8
기타
3
1.2
100.0
합계
260
100.0
(표 4)에서 보면 유권자들은 정치인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기득권 유지와 부정부패를 꼽고 있다. 앞서 (표 1)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현실의 정치인들에겐부정부패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가고 있다. 그 만큼 국민은 청렴결백한 정치가를 갈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기득권 유지의 문제점도 마찬가지로 해석되어진다.권력은 마약과도 같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정치권력에 대한 욕망은 정치인으로 하여금 진보적이기 보다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게 만들고, 이 기득권의 유지가부정부패라는 현실로 연결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은 다음 표에서 잘 나타난다.
(표 5-1) 선생님께서 사시는 지역의 국회의원에 대해 평가하신다면?
빈도
유효퍼센트
누적퍼센트
만족한다
9
3.5
3.5
대체로 만족한다
73
28.1
31.5
만족하지는 않지만 정이간다
38
14.6
46.2
불만족스럽다
78
30.0
76.2
이번기회에 반드시 바꿔야한다
17
6.5
82.7
기타
45
17.3
100.0
합계
260
100.0
(표 5-2) 선생님의 지역구 국회의원의 이름을 써 주십시오.
빈도
유효퍼센트
누적퍼센트
응답
61
23.5
23.5
무응답
199
76.5
100.0
합계
260
100.0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성북구(갑)지역의 국회의원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에서 30.0%가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선택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51.1%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부정적 답변을 제시했다. 한편, 기타의견이 17.3%으로써 타 질문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과 (표 5-2)에서 본 바와 같이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의 이름조차 모르는 응답이 대다수 인 것은 유권자의 정치적 무관심이라고 해석되어진다. 결과적으로 유권자의 무관심은 정치인의 무능과 부패에 원인이 있지만 정치의 실질적 주체인 국민의 무관심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상과 같이 현재까지의 내용들을 추론해 보면, 유권자들은 다음과 같은 정치인을 희망하게 된다.
정치적 식견과 전문성을 가진 정치인, 겸직하지 않고 본직에 충실하며 책임감 있는 정치를 펼 수 있는 정치인, 부정부패와 기득권 유지라는 오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청렴한 정치인. 현실에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인의 모습은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니겠는가?
Ⅲ. 결 론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정치의 발전은 그 구성요소인 정치인과 국민 사이의 조화와 각 개체의 발전에서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우리의 초점은 ‘어떤 정치인을 만드느냐?’ 에 맞추어져 진행되어 왔다. 현재까지 살펴본 바로 우리는 두 가지 정치인의 모델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상론적인 정치인과 현실론적인 정치인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이상론과 현실론은 일치하는가? 또는 불일치하는가? 양자간의 괴리는 없으며 어떻게 결합하여야 하는가? 의 문제가 생긴다. 이것에 대한 탐구가 정치발전을 이끄는 핵심이 된다.
이상론에서 우리는 플라톤의 ‘哲人王’과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언급하면서 전자에서는 전문성과 청렴성, 의무감을 후자에서는 정열, 책임감, 판단력을 갖춘 정치에의 소명의식을 가진 정치인을 이상으로 제시했다. 반면 현실론에서는 정치적 전문성, 겸직하지 않는 책임감 있는 정치,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인을 제시했다. 따라서 이들을 비교분석한 후 어떻게 결합시키느냐가 참된 정치인의 모델을 만드는 핵심이 된다. 먼저 플라톤의 철인왕과 설문자료에 근거한 정치인 상의 도출은 의미상 일치한다. 그러므로 양자간의 결합에 막스 베버의 정열과 책임감, 판단력을 결합시켜 보고자 한다.
설문자료 (표 3)에 따르면 국민은 국회의원의 겸직을 바라지 않는다. 국민 개개인은 정치인에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해 줄 것을 바라지만 정치인 자신의 경제적 이익 추구는 바라지 않는다. 이것은 ‘공직은 희생이다’라는 소명의식을 국민이 정치인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정치에 대한 헌신과 소명의식으로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라는 국민의 바램이다. 플라톤의 철인왕과 설문자료의 내용이 정치인의 식견과 전문성에 비중을 둔다면 막스 베버의 직업윤리는 정치인의 마음가짐, 정신자세에 대한 올바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참된 정치인의 모델을 만드는데 이론적 근거를 삼고자 한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현실과 이상이 결합된 정치인을 만들게 된다. ‘왜 정치를 아무나 하는가?’ ‘정치를 부업으로 해서 되겠는가?’ 라는 최초의 의문에서 우리는 정치학을 공부한 정치전문가와 또한 정치에 대한 열정과 소명의식을 갖춘 정치인을 도출해 내었다. 이론은 현실에 적용되어질 때 그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목표로 성북구(갑)지역에서 가상의 정치인과 선거 대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상의 정치인 후보자 프로필을 만들고 선거 전략을 기획하였다. 또한 전략을 바탕으로 공약개발, 합동연설문, 거리연설문, 선거공보, 로고송을 만들어 보았다. 첨부자료 참조.
참된 정치인을 만드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따라서 한 국가의 정치발전은 정치인과 국민의 조화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달려있다. 어느 한 쪽의 차별적인 발전이 정치발전을 가져오지 않는다. 정치인은 정치인으로서의 자질과 윤리의식을 가져야 하며 국민은 그러한 능력을 가진 정치인을 선출하는 안목 또는 제거할 수 있는 의식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렇듯 정치인과 국민이 모두 올바른 정치적 의식(political mind)을 가져야 정치발전이 이룩된다.
참고문헌
에리히 슈빙허. 1992.『정치가란 무엇인가?』. 유나이티드컨설팅그룹.
이극찬. 1999.『政治學[第6全訂版]』. 법문사.
Jean Jacques Rousseau. 2002.『사회계약론』. 흥신문화사.
시오노 나나미. 1996.『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한길사.
Plato. 1992.『플라톤의 국가론』. 집문당.
국회법 제 29조[兼職] 참조.
막스 베버. 1999.『직업으로서의 학문-직업으로서의 정치』.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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