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양면성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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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양면성 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집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맥주집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영업을 하는 이유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밤 10시 반 이후에는 옥외에서는 술을 팔지 못하도록 하는 엄격한 법이 있고 업주들이 철저히 지킨다는 것이다. 주택가의 비어가르텐이 인기를 끄는 데는 음주운전을 피하려는 독일인들의 지혜도 배어 있다. 독일인들은 요즘 술자리가 있는 날이면 으레 순번을 정해 그 날의 운전자 1명을 정하고 이 운전자는 술자리에서 대화만 즐기되 음주는 거의 하지 않는다. 엄격한 독일 경찰의 법 집행과 그에 걸맞는 독일인의 합리적인 음주 문화가 형성된 것이다.
③ 더치페이로 음주량을 조절한다.
독일의 맥주는 유난히 구수하고 맛이 좋다. 16세기에 제정된 독일 특유의 맥주 순수법에 따라 맥주보리에다 호프와 효모, 물만으로 맥주를 숙성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번 마시게 되면 구수한 맛에 빠져 폭음하게 될 것 같은데 현실은 다르다. 독일의 술집에서는 술값 계산을 각자한다. 따라서 남에게 술을 강요하고 싶으면 자기기 술을 사야만 한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폭음하는 자리가 거의 없고, 주량은 스스로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절제 될 수 밖에 없다.
뭔헨의 10월 축제를 보면 보름 동안 7백만명이라는 대규모 인파가 전세계에서 몰려와 독일의 맥주만을 위해 축제를 벌인다.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고 얘기하고 싶은 만큼 얘기한다. 그러나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2) 술 판매를 엄격히 제한하는 미국
- 미국에선 운동경기장에 술을 갖고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옥외에서 술 마시는데 대한 규제가 엄격하다 보니 심지어는 알코올 중독자들도 거리에서 술을 마실 때는 술병을 종이봉투에 감춘 채 몰래 마실 정도다.
- 술 판매 제도도 매우 엄격해서 지정 업소 이외에서는 술 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구멍가게 체인인 세븐일레븐에서도 빵과 음료수 등의 생필품 외에 술은 팔지 않는다.
- 미국인들의 음주 행태를 보면 우리와 너무도 다른 면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선 주량을 봐도 한국인들보다 훨씬 적게 마신다. 물론 양주가 우리나라 소주에 비하면 독하기는 하지만, 한국인들끼리 양주 한 병을 놓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마시는 것을 보면 미국인들은 혀를 내두른다.
- 뉴욕 술집에서는 대부분 \'해피아워(happy hour)\'라는걸 설정해 오후 5시반부터 1∼2시간동안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술값을 절반으로 깎아주거나 간단한 안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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