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대중매체] 소설「오발탄」과 영화 「오발탄 (誤發彈 / An Aimless Bullet)」비교하기

소개글

[문학과 대중매체] 소설「오발탄」과 영화 「오발탄 (誤發彈 / An Aimless Bullet)」비교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줄거리상의 변화
2. 카메라 촬영 기법
3. 편집 기법

본문내용

사가 지나가는 아이의 풍선을 터뜨리는 장면에서 총소리와 풍선소리를 겹치게 하고 있는데, 바로 이 장면에서 몽타주 기법이 사용되었다. 즉, 한 장면 안에 청각적 이미지를 몽타주하고, 소리와 화면을 대립시키는 몽타주 기법을 도입한 것이다. 이러한 몽타주 기법의 사용으로 영화는 관객의 의식을 한 단계 승화된 상태로 유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으로 소설「오발탄」과 영화「오발탄」의 줄거리상의 비교와 영화「오발탄」에서 나타난 카메라 촬영 기법과 편집 기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면서,「오발탄」이라는 영화가 스토리 위주의 영화 기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법을 많이 도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컨대 한 장면을 철저하게 끌어 화면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철저하게 응시하게 하거나 또는 한 장면 안에 이미지끼리 몽타주를 하거나, 또는 소리와 화면을 대립시키는 몽타주 기법을 도입한 점이 그러하다. 특히 철호의 방황 장면을 롱테이크(long take) 기법으로 보여 줌으로써 리얼리즘을 나타내고 있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이와 같이 영화「오발탄」은 원작 소설에서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성격의 영상적 감동을 전달해 주어, 나에게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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