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마치 문화와 전국 동란, 그리고 남만인의 도래

소개글

무로마치 문화와 전국 동란, 그리고 남만인의 도래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의 문화
ⅰ. 무로마치문화
ⅱ. 금각과 은각
ⅲ. 무로마치 시대의 독특한 문화

Ⅱ. 센고쿠시대(戰國時代)와 다이묘
ⅰ. 센고쿠시대
ⅱ. 주요 다이묘
ⅲ. 분국법(分國法)
ⅳ. 잇키(一揆)

Ⅲ. 남만인의 도래와 문화와 기술 전래
ⅰ. 남만인의 도래
ⅱ. 철포의 전래와 대응
ⅲ. 그리스도교의 전래와 영향

본문내용

미 기리시탄이 금지되어 있어 뒤에 하라 마르치노는 마카오로 추방되고 나카우라 줄리앙은 순교한다.
노부나가는 1571년, 히에이잔을 화공하여 일거에 그 힘을 빼앗고 1580년에는 이시야마 혼간지(石山本 寺) 등을 하사하여 강대한 신구 불교 세력을 무력으로 타도한다. 소년 사절단의 일본 출발 직후 혼노지(本能寺)의 변(變)으로 노부나가가 쓰러지고 천하 통일의 업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이어진다. 히데요시는 종교 세력을 무력으로 눌러 사령(寺領), 신령(神領)의 검지(檢地)를 실시하나 동시에 신불이나 천황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에 권위를 부여하려 힘쓴다.
(왼쪽위 - 나카우라 쥴리안) (오른쪽 위 - 이토 만쇼)
(왼쪽 아래 - 하라 마르치노) (오른쪽 아래 - 치지와 미겔)
쥴리안 사제의 처형
일본사에서 무로마치막부시대의 문화를 조사한 역사콘텐츠학과09학번김원균입니다.
일본사, 아는 것이 많이 없었고 그저 부분적으로 전국시대만을 좋아했었는데 이번수업과 마지막 발표를 통해 일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잘알고 특히 이번 발표 부분인 무로마치막부시대의 문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가타야마와 히가시야마를 대표하는 건물인 금각사와 은각사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에는 무가문화창조,확립이 담겨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쇼인즈쿠리, 노오 등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직접 경험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료를 찾으면서 무로마치막부시대의 문화 말고도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앞으로 더 나아가 전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남은 자세한 역사도 궁금했고 더 흥미가 붙었던 발표준비였습니다.
이번학기에 일본사를 배운다고 했을 때, 평소에 전쟁사에 관심이 많아서 전국시대를 배운다는 마음에 굉장히 기대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발표도 이왕이면 그 부분을 하고 싶어서 뒤쪽을 찾아서 했는데, 하필이면 배우는 범위가 일본 고중세사라서 딱 전국시대 전까지 배운다고 하셔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발표를 맡은 부분에 센고쿠 시대의 시작 정도를 언급하는데 그 부분을 제가 조사해서 만족했고, 또 2학기 때 일본 근세사 수업에서는 배우게 되는 범위라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무로마치 막부에 대해서 배우면서 무로마치 막부는 막부치고 힘과 지배력이 매우 약해서 다른 가마쿠라 막부나 헤이안 시대 등에 비해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하면 떠오르는 많은 문화들이 무로마치 막부 시대의 문화에서 파생된 것이라는사실에 놀랐습니다. 또 이번 발표 준비를 통해 사실 평소에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비해 알고있는 것은 너무 적었던 것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마지막 발표를 맡으면서, 일본의 기독교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일본사에 대해서도 모르고, 기독교에 대해서도 모르는 나로서는 조사하기가 조금 까다로웠다. 솔직히, 한국에서도 기독교 선교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데, 이번 조사를 하면서 포르투칼인에 의해서 철포만 전래되었는 줄 알았는데, 선교 또한 이루어졌었고, 일본선교과정도 단순하게 들어오자마자 전해졌던 것 이아니라 가고시마에서 교토, 관동지역인 아즈마지방까지 폭넓은 지방까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첫 시간에 일본 퀴즈를 풀 때 왜 일본의 기독교인이 1%정도 밖에 안 되는지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일본사에 대해 종강 막바지가 되서야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잡힌 것 같았는데.. 벌써 종강이라니 아쉽다. 이번 일본사 개론은 어렵고 잘 모른다는 이유로 작년 역사의 이해보다 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일본 근세사 강의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때는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전국시대에 대해 ‘세키가하라 전투’와 같은 것들을 조금 더 알고 싶다.
마지막으로 시험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발표준비한 조여러분들 수고하셨음!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일본고중세사 수업의 마지막 부분을 더 공부하게되었습니다. 그런면서 지금까지 일본이 우리와는 다르게 공가와 무가의 '이원정권'이라는 일본만의 독특한 개념이 있다는 것을 이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일본의 무로마치시대부터 형성된 전통문화들(쇼인즈쿠리,노오,다도,꽃꽂이 등)을 통해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실현하면서 그들 자신의 정신세계를 형성하면서부터 일본인 특유의 사고관을 형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전통문화를 통해 그들의 사고관을 형성하고 남만인의 도래로 인해 신식기술을 전수받고, 종교를 그들 나름대로 받아들여 그들에게 이롭게 했습니다. 일본은 이후에도 이렇게 자신의 것을 지키면서 다른 것들은 수용해가는 데 그러한 일본의 정신을 우리도 본받았었으면 우리의 역사도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본사개론 수업을 통해 내가 몰랐던 일본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교육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무조건 일본만 싫어했던 나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나는 일본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만 보았다. 하지만 일본에 대해 좀 더 알게되니까 본받을 측면, 비판할 측면 분별하여 일본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건에 대해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면 일본과 한국이 근접해있으면서도 다른 태도를 취하는게 신기하기도 하였다. 철포만 해도 중국, 일본, 한국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 다른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일본의 개방적인 사고는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하였다. 가깝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진 일본, 섬이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일까 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발표준비를 하면서 다른 문화나 새로운 것이라도 좋은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일본사람들의 성향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점에서는 우리나라의 선조들의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개방적이지 못한 태도가 아쉽기만 하다. 이번 발표 준비는 내가 신경쓸 게 별로 없었다. 오히려 마음편히 내게 주어진 일만 햇는데, 한편으론 너무 마음이 편했나..?싶기도 하다. 그래서 수고해준 우리 조원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타과학생이고 나이도 많아 약간 어려워하는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항상 웃으면서 배려해준것도 고맙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무엇보다 말하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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