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삐라로 묻어라 -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던 그 종이 한 장 _ 이임하 저

소개글

적을 삐라로 묻어라 -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던 그 종이 한 장 _ 이임하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던 그 종이 한 장.


Ⅰ. 머리말

Ⅱ. 삐라 속의 이미지.
1. 적 호명과 이미지 만들기
2. 성별화된 적
3. 두 세계 : 자유세계와 노예세계
4. UN을 이용하라
5. 이데올로기가 아닌 개인의 감정을 건드려라

Ⅲ. 전후 사회에 고착된 윤리

Ⅳ. 우리가 갖춰야 할 자세

본문내용

이러한 대중 매체들에게 더 일상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여러 생활에서 우리가 바로 눈 앞에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관점에서 이 상황들을 지켜봐야 하는 태도가,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들의 심리를 꿰뚫어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저자는 객관적인 말투로 한국전쟁기 미국의 심리전의 이유, 제작과정, 효과, 그로 인한 한국의 윤리성에 대해 공정하게 서술하였지만 앞으로 나아가서 미래에 닥칠 한국의 심리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측면에서는 서술이 많이 부족하였다.
머리말에서 언급했던 새로운 매체의 대중 선전에 대해 다시 돌아보자면 우리는 한국전쟁 때보다 더 거대해진 심리전, 혹은 거대한 심리학 프로젝트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매체가 우리를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지는 않는다. 그 중에서 우리에게 이런 심리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것도 있을 것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매체도 있다. 『적을 삐라로 묻어라』를 통해 현대 한국인들의 정치 사상이 어떻게 확립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현재에 우리들에게 뿌려지는 인터넷 TV 삐라가 어떤 유형인지 구분할 수도 있게 되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북한 정부에서 우리에게 어떤 가치를 규정하려 하는지 우리의 일상 감정을 어떻게 이끌어내려 하는지 알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수많은 선전에서의 조작과 왜곡, 만들어진 이미지를 파악하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키워드

적을삐라로묻어라,   적을 삐라로 묻어라,   종이 한 장,   이데올로기,   삐라,   자유세계와 노예세계,   이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