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영화 분석] 기독교의 빛과 어둠 : 사랑의 본질을 찾아서 - 영화 『미션(The Mission)』, 『여왕 마고(La Reine Margot/Queen Mar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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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영화 분석] 기독교의 빛과 어둠 : 사랑의 본질을 찾아서 - 영화 『미션(The Mission)』, 『여왕 마고(La Reine Margot/Queen Margot)』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기독교의 빛과 어둠: 사랑의 본질을 찾아서
-영화 『미션』, 『여왕 마고』


1. 기독교의 역사와 전파

2. 종교 개혁과 종교의 다양성

3. 삶의 적용: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

본문내용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것이 단지 종교에 국한된 이야기일까? 아니다. 우리 사회도 이 지점을 기억해야 한다. 최근 한국은 정치 문제로 분열되다시피 했다. 권력을 가진 집단에서 아량을 보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밀양 송전탑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생각해보자. 생존을 위해 그들은 송전탑에 반대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국가에 유익이 되더라도 반대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내 옆집에 위험한 탑이 세워진다는데 누가 가만히 있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강압적으로 그 일을 밀어 붙이려고 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타결된 철도노조 파업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여 공권력을 투입해 진압하려 했다. 대화를 하지 않고 힘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렇게 강하게 나가면 당분간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결속해서 지지도도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강한 것은 부러지고 만다. 소수라고 해서 국가가 국민을 적으로 규정한다면, 그것은 계속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럼 해결책은 어디에 있을까?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문제는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기독교의 본질이 사랑인 것처럼, 국가의 본질은 국민이다.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이 아니라 지지하지 않는 국민까지 포함한 모든 국민이 국가 자체다. 그러니 계속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답을 찾아내야 한다. 시간이 걸리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것이 옳은 일이다. 그렇지 않고 일부 기독교와 같이 배타적인 모습만을 보인다면, 언젠가 꺾여 버릴 것이다.
이 원리는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 노사 갈등, 남녀 갈등, 부모자식 간의 갈등 모두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여 대립할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본질을 찾고 그것을 실천해나가야 한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기독교, 나아가 종교가 저렇게 다양한 사회의 관계 중 하나라는 점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원리라는 점이다. 정상적인 종교라면 사랑이 중심 사상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국가의 본질이 국민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국가가 국민을 포용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정부가 국민을 사랑할 수 있을 때, 다수가 소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보수 진영이 진보 진영을 사랑할 수 있을 때에만 포용이 가능해진다. 자기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곳에 남기로 했던 『미션』의 추기경처럼 말이다. 임금을 가지고 대립하는 노사도 마찬가지다. 내 노동력을 착취하는 대상이라고, 내 돈을 빼앗는 대상이라고 서로를 생각한다면 갈등밖에 남는 것이 없다. 하지만 상대가 있기 때문에, 즉 회사가 있고, 노동자가 있기 때문에 서로가 존재할 수 있다. 그러니 그 본질을 기억한다면 충분히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단순한 표어를 넘어 실제로 나타나게 되어야만 한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있기 때문에 자식이 존재하고, 자식이 있기 때문에 부모일 수 있는 것처럼, 서로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을 많이 벌어오지 못하고, 공부를 못하더라도, 그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의 대상이 된다는 말이다. 이처럼 관계 속에 숨겨진 진리를 밝혀낸다는 면에서 종교의 위대함이 있다. 그리고 기독교뿐만 아니라, 사랑을 외치는 종교는 모두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기독교라고 해도 사랑이 아닌 형식과 정치만을 한다면 그것은 종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기억하자. 서로 사랑하며 상대를 감싸 안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렇게 될 때 우리 사회와 종교는 분열을 넘어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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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09
  • 저작시기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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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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