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밀러의 『북회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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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헨리밀러의 『북회귀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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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설

Ⅱ. 본문
A.문제적 장면-『북회귀선』에서
1.아나키적 욕망
2.성과 음식에의 욕망
B.해석및 감상

Ⅲ. 맺음말
A. 의문 셋
B. 의문 셋
C. 의문 셋
D. 의문 셋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품이 ‘외설작품’으로 낙인 찍혀 시련을 당했다지만 ‘금서’라는 낙인이 오히려 이 작품을 명작으로 칭송받게 해준 훈장이 되지 않았을까?
B. 의문 둘
우리는 문학(예술)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이에 대한 의문은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필화를 치른 문인은 동정과 칭송을 받으며 그 작품 또한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정부와 법체계는 사회의 발전 속도를 따르지 못하는 그들의 보수성으로 비난 받곤 한다. 문학과 사회(법체계)의 갈등 속에 그 우위는 항상 문학이 점하고 있으며 마치 법은 ‘선’의 가치영역을 다루고 있으니 문학이 주관하는 ‘미’에는 관심을 두지 말라는 소리처럼 들린다.
그러나 문학(예술)만이 성역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종교마저도 그 성역이 부정되는 이 시기에 문학의 자유만은 왜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문학의 표현에의 자유가 결코 선험적으로 주어지지 않았으며 근대화 과정을 통해 불과 몇 백 년 전에 ‘미적 자율성’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미적 자율성도 결코 문인들 그들 스스로의 힘에 의해 획득된 것이 아니었다. 자연과학과 근대철학은 문학에게 ‘미’라는 가치를 표현할 자유를 주었으며 니체와 프로이트는 욕망에의 긍정을 문학에게 제시한 것이었다. 그리고 문인들은 이렇게 수동적으로 얻은 ‘미적 자율성’으로 ‘욕망’을 표현했을 뿐이다.
문학의 자유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것은 또 다른 자유에의 억압이며 근대가 낳은 새로운 터부가 아닐까?
C. 의문 셋
문학과 사회와의 갈등은 선험적 것일까? 혹은 문학이 사회(법)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문학의 본질인가?
문학과 사회와의 갈등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문학을 쓰는 이의 소망과 바램이 사회와 대척점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근대 계몽주의가 이성으로 신의 자리를 대신하기 전에는 모든 문학 작품의 주제는 신으로 향하고 있었고 동양에서도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관-불교적/유교적/도교적등-으로 향하고 있었다. 문학이 주관하는 ‘미’가 ‘진’과 ‘선’에 통합되어 있었으며 이에 반하는 욕구는 자기검열을 통해 제거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자기검열의 효과는 마치 서양에서 이성의 눈을 뜨기 전까지는 중세사회의 모순을 볼 수 없었던 것과 같을 것이다.
결국 문학과 사회와의 갈등을 문학 속에 자유롭게 표현한 것은 근대 이후이며 그 갈등의 한 부류로서 문학이 사회에 대한 비판적 모습을 취하는 것도 근대 이후 문학이 새롭게 얻게 된 문학적 특성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물론 근대이전에도 문학이 사회와의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근대의 징표로서의 ‘미적 자율성’과 관련해서 이다.-
D. 의문 넷
자생적으로 근대화를 경험한 것이 아닌 우리에게 ‘미적 근대성’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절대 신의 그늘아래 있었던 경험이 없으며 따라서 이성을 통한 신으로부터의 해방의 기쁨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막스베버가 얘기했던 사회적/문화적 합리화를 경험하지 못했으며 이성에 대한 믿음의 균열과 세계에 대한 불안이나 세기말/초의 진보적 역사관의 붕괴를 경험하지도 못했다.
우리는 과연 서양의 근대적 경험의 소산물인 모더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좁게는 내가 헨리밀러의 『북회귀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일까?
Ⅳ. 참고문헌
김민수,『환멸의 세계, 매혹의 서사』, 거름
강운석, 『한국 모더니즘 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이진경,『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7편의 영화』, 샛길
남경태, 『한 눈에 읽는 현대 철학』, 광개토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下) 』, 현대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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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9.30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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