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Levi Strauss,슬픈 열대(Tristes Trop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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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Levi Strauss,슬픈 열대(Tristes Tropiques)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국의 착취에 의해서? 아니면 자연스러운 귀결은 아니었을까? 어쩌면 조금 더 빨리 찾아온 것 뿐. 레비스트로스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것은 계급의 문제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긴장의 문제이다. '살아가는 데는 아주 조금만으로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초자연과의 강인하고도 개인적인 유대를 외면한 결과가 제국주의인가? 우리가 '손수건 안의 인생'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혹시 자본주의는 인간본성일까? 레비스트로스는 그렇게 아시아를 통해 미래를 불안해하며 '인간이 자기 세계와 호흡을 같이하던 시대', '자유의 행사와 자유의 표상 사이에 적절한 관계가 존재하던 시대'를 그리워한다. 지금은 '영상'으로 남았을 뿐이더라도...
레비스트로스의 이 기행의 기록은 챠웅 사원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불교 사원에 대한 기록으로 끝을 맺기 때문이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가 의도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 전체를 분석이 아니라 그가 슬프다고 이야기하는 열대를 통해서 인간 사회를 명상하려는 시도인 것 같이 보이게 한다. 그가 열대를 바라보며 느낀 슬픔이 힘.이.되.는.슬.픔.이었으면 한다. 레비스트로스가 이야기한 것처럼 세계는 인간 없이 시작되었고, 또 인간 없이 끝나겠지만 노예상태의 길과는 반대되는 길로 향한 아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단지 제국주의에 파괴되어 가는 브라질 원주민 부족사회와 아마존의 몰락이 슬프다는 의미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글쓰기 전에 두뇌 회전을 위해 칼 마르크스의 저작을 읽곤 했다는 이 인류학자는 문화와 인간의 보편성에 대한 통찰, 역사에 대한 관점 등 구조주의 거장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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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4.11.19
  • 저작시기201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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