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롤리타 콤플렉스(Lolita Complex)

소개글

미디어와 롤리타 콤플렉스(Lolita Complex)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 롤리타 콤플렉스의 정의

2. 본론
　(1) 영화 분석
　　① 배경
　　② 영화 <어린 신부> 분석
　　③ 여선생 VS 여제자
　(2) ‘원조교제’의 증가
　　① 청소년 성매매란?
　　② 원인과 실태
　(3) 어린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한 음란물
　　① 배경
　　② 실태와 문제점

3.결론

본문내용

한 발달로 인해 어린 여성을 원하는 남성들과 용돈을 벌려는 10대 청소년들이 매우 쉽게 접촉할 수 있게 되었다. 인기가 많은 채팅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아르바이트할 학생 구합니다’라는 묘한 제목의 대화방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대화방을 개설한 목적은 자신과 원조교제를 할 청소년을 구하기 위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10대 여학생들이 채팅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원조교제를 권유하는 쪽지들이 수십 개씩 도착해 있는 경우가 많다.
서울지방경찰청이 2001년 6월 서울·경기도 및 6대 광역시 중·고등학생 1,97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출과 성매매 실태를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2명이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여학생이 71.4%로, 남학생보다 성매매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청소년 성매매는 상대가 대부분 미성년 여학생이며, 또 청소년 사이에 급속히 퍼져나간다는 점, 일단 청소년 성매매를 한 경험이 있는 성인은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한다는 점, 돈을 매개로 기업형이 되어 가거나 다른 범죄의 매개가 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원조교제는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미국에서 10∼17세 1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약 4명 중 1명꼴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나체 혹은 성행위 사진을 접했다. 5명당 1명은 성적 접근을 당했다. 또 33명 중 1명은 직접 만나자는 제안을 비롯해 전화·편지·돈·선물 공세 등의 유혹을 당했다. 그러나 성적 유혹을 당한 사례의 10%, 원치 않은 음란물을 접한 사례의 3%만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고발전화 등을 통해 관련당국에 신고 되어 신고율은 미미한 형편이다.
(3) 어린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한 음란물
① 배경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엄청난 양의 음란물이 웹 상에 범람하고 있다. 과거에는 비디오나 잡지 등으로 음란물을 접했지만, 이제는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스팸 메일과 인터넷 게시물에 숨어 있는 스파이 웨어 등의 다양한 수법들 때문에 인터넷 이용자들은 싫어도 음란물을 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미디어에 등장하는 여성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면서, 90년대에는 고등학생, 중학생 신분으로 성인과 같은 연예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어린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미디어의 의제설정기능에 의해 어린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도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
② 실태와 문제점
아동 포르노의 한 장면
대중들의 성적인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성인물 시장에서는 여러 장르의 음란물들이 제작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포르노물이다. 특히 어린이를 출연시킨 아동 포르노물은 아동에 대한 성적 착취의 한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써, 이미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어린 아이들은 성에 대해 분명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고, 순수하며 잘 저항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롤리타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기 쉬운 존재이다. 이러한 포르노물은 롤리타 콤플렉스를 가진 아동 성학대자들에 의하여 은밀하게 음성 조직을 통해 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에 대한 음란물 제작은 불법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러한 포르노물을 제작하다가 적발되는 사람에게는 엄중한 처벌을 하고 있다. 실제로 미성년자를 음란물 제작에 이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성인 여성에게 교복을 입혀 학생으로 가장하고 제작한 음란물들은 최근 웹 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리 부룩스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아동 포르노를 일상적으로 보는 남성들은 어린 소녀에 대한 관음증이나 대상화(실제 사람과의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는 신체 일부에 대한 강박관념), 애정불감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이 남성들에게는 심각한 경우 어린 소녀에 대한 성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도 내재되어 있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자료를 보면 혐오감에서 고개를 돌린다. 또 어떤 사람은 이를 더러운 사진을 주고받는 변태성욕자들의 문제로 치부한다. 그런 태도가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물을 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준다. 아동 포르노물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 온 이탈리아의 사제 포르투나토 디 노토는 “이런 일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또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런 일을 잘 믿지 않는다. 침묵은 소아성애자들의 손을 들어주는 행위”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미성년자 음란물을 접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당화 효과’이다. ‘정당화 효과’란 소아성애자들이 자신의 성적 충동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함으로써 그런 충동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효과는 아동 포르노에 대한 수요를 부추긴다. FBI 요원 피터 굴로타는 “그들은 전에 본 적이 없는 새 사진을 찾는다.”고 말했다.
3.결론
미디어는 마치 양 날의 검과 같다. 왜곡된 어린 여성의 이미지를 대중의 머리 속에 아름다운 것으로 세뇌시키는 반면 ‘원조교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문제제기를 하여 대중들에게 ‘원조교제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지각된 현실을 받아들이도록 한다.
여성의 정형화는 미디어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미디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개봉한 영화, 새롭게 데뷔하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통해 어린 여성들을 노골적으로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나이가 어린 여성은 ‘영계’, ‘덜 익었다’, ‘탱탱하다’ 등의 성적인 표현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청순하고 귀여운 여성의 이미지와 성적인 이미지가 결합된 이러한 이미지들은 남성들에게 순결한 여성에 대한 판타지를 제공했다. 대중들이 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도 큰 문제이다. 미성년자 포르노의 경우는 이러한 판타지를 직접적으로 실현한 경우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힘이 없고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틈 타 음란물을 제작하기 위해 미성년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일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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