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십이랑문(祭十二郞文)』한유(韓愈) 저 [중국문학]

소개글

『제십이랑문(祭十二郞文)』한유(韓愈) 저 [중국문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글의 종류
2. 글의 배경
3. 글의 내용
4. 느낀 점

본문내용

모습을 보고는, 등뒤에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가 학문적으로 깊이가 없을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 뚱보 박사가 첫 수업을 하자 학생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다고 한다. 이렇듯 한유는 생각과는 달리 외모에서부터 마치 이웃집 아저씨 같은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의 이러한 면모는 <제십이랑문>에서 보다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한유는 그의 사랑하는 조카 십이랑이 죽자 슬픔에 북받쳐 일주일동안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가 7일이 겨우 지나서야 제문을 써서 십이랑의 영전에 고한다. 이 글에서 한유는 그의 조카의 죽음이 자기 탓인 양 여기고 무척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조카의 자식을 자신이 직접 거둬들이겠다고 한다. 처음 글을 시작할 때는 침착한 어조로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다가 점점 슬픔의 감정이 고조되면서 오열하듯이 글을 쓰고 있다. 이 작품을 조사하면서 한유도 남들처럼 슬픈 일에 슬퍼할 줄 아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을 지닌 한 인간임을 알게 되었다. 그의 글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괴로움을 보는 듯 구구절절하고 진실하며 이 글 중에서 몇 개의 문장을 골라 가락을 붙이면 현대판 슬픈 발라드의 유행가가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키워드

『제십이랑문(祭十二郞文)』,   한유(韓愈) 저 [중국문학],   (제십이랑문의 배경과 해석 및 느낀 감상문),   제십이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