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의 이해] 엘펜리트 Elfen Lied

소개글

[만화영상의 이해] 엘펜리트 Elfen Lie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엘펜리트의 내용

2. 엘펜리트 부가정보

3. 후기

본문내용

원에 의해 둘다 폭사당한다. 루시는 연구시설에서 투입한 특수부대원들과 마지막 전투를 하다가 남은 하나의 뿔도 잃는다. 시간이 흐르고 주인공들의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그 손님의 실루엣만 비춰진 채로 이 작품은 완결된다.
14화 REGENSCHAUER(폭풍우)
특별판. 실제로는 10.5화로 볼 수 있다. 10화와 11화 사이에 나나가 주인공 집에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과, 루시가 어떻게 연구시설에 얌전히 포획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루시는 자신대신 총에맞은 인간여자아이를 구하기위해 연구시설에 순순히 잡혀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 옮겨진 아이는 죽게되고 루시는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살리지 못한 쿠라마실장에게 그 자신은 손대지 않고 주변인물을 모두 죽이겠다며 복수심을 품는다.
2. 엘펜리트 부가정보
제목: 엘펜리트
관람연령 :성인용
장르 :미스테리 / 드라마 / SF
음악 :MOCA
영제 : Elfen Lied
제작년도 :2004 년
감독: 칸베 마모루
각본 :요시오카 타카오
원작 : 오카모토 린
제작: 암스, GENCO, VAP, 슈에이사
총화수 :13 화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그림들. 오스트리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프(1862 ∼ 1918)의 그림을 참고하여 그린 것이다.
3. 후기
이 작품의 장르를 개인적으로 말해보라고 한다면 ‘사지절단순정만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작품의 내용은 좋지만 시작부터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 제목이나 소제목들을 보면 독일어로 되어있다.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언어를 사용함으로 인해 뭔가 신비감을 조성하려고 한듯하다.
이 작품의 내용에서 인간 사회의 타 동물에 대한 배제심, 몰인정함 등의 이기적인 면을 잘 알 수 있다. 영화 ‘엑스맨’에서도 주인공들이 돌연변이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버림을 받았듯이, 여기서도 주인공들은 머리에 뿔이 있다는 이유로 연구시설에서 실험생물로 쓰이고 있었다. 만화라서 심하게 그런 부분만 부각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현재 인간들은 타 생물들을 실험에 투입하여 죽이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옛날 전쟁시에 의학실험이 전쟁포로들에게 이루어졌었던 것을 보면 인간의 내면에는 그런 잔인함이 있는 것 같다.
비약적일지 모르나, 일부 어린아이들의 세계에서 강자들은 약자들을 짓밟으며 논다. 루시는 고아원시절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살았다. 그러다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강아지를 아이들이 때려죽이자 선천적 힘을 각성하여 그 아이들을 복수로 처참하게 죽인다. 어릴 때 강자들의 폭행에서 괴로워하다가 후천적으로 힘을 키워 어두운 세계에서 그 강자들에게 복수를 해낸 나의 경험과 비슷해서 루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그래서 이 작품에 더 빠져든 것 같다. 행복한 가정에서 화초같이 자라온 아이들에게는 이 작품은 낯설기만 한,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꾸며낸 것으로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른들의 따끔한 야단이 없을 때, 당하는 아이들에게 루시와 같은 힘이 주어진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바라본다면 마냥 잔인하다고 욕할 수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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