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편력』 _ 자와할랄 네루 (Jawaharlal Nehru) 저 [전체 내용 요약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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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사 편력』 _ 자와할랄 네루 (Jawaharlal Nehru) 저 [전체 내용 요약 및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소개

2. 작가가 활동하던 시대와 그 시대를 주도한 인물

3. 책의 목차

4. 내용요약

5. 인상깊은 구절

6. 감상문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확 와 닿게 되었다. 여태껏 정복자 입장에서 어느 시기 때 땅을 얼마큼 넓혔고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고 이런 것이 단순 사실 관계가 아니었던 것이다. 정복자 입장에서 세계사를 볼 땐 땅이 넓어지는 시기에 나도 같이 쾌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 당시 민중들은 땅을 넓혔을 때 억지로 가족과 연인을 전쟁터에 보내게 된 사람들이 있었으며 정복 사업으로 나라가 멸망하여 억지로 다른 나라의 하층민으로 살아야 했던 그 당시 민중들의 아픔이 가슴을 통해 전달되었다.
또한 여전히 종교분쟁으로 같은 민족이 싸우는 나라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종교의 세를 넓히기 위해 억지로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예는 주변에서 수없이 많다. 공공장소에서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이 그렇고 문을 두둘기며 사이비 종교를 설파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이렇게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힘 되는 데까지 자신이 믿는 신념에 맹목적이고 다른 사람들까지 폭압적으로 믿게 유도하는데 당시 엄청난 권력을 가진 아소카가 가지고 있던 신념을 덕과 정신적인 수단으로만 교화시키고 또 이것이 효과를 이뤘다는 것에서 오늘날 우리가 아소카 황제에게 배울 점이 많아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문화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부자들의 문화이며, 정취 있고 강건했던 고대 그리스의 부유층과는 달리 향락만 일삼는 구린내나고 칠칠치 못한 작자들의 문화였다. 전 세계에서 식량과 사치품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엄청난 흥행이 과시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족속들은 오늘날에도 있다! 어마어마한 행사와 굉장한 흥행이 벌어지고 호화로운 행렬이 뒤따르며, 원형 경기장에서는 승부를 다투고 검투사들은 잇달아 죽어갔다. 그러나 이런 호화판의 그늘에는 대중의 궁핍이 있었다. 주로 서민들에게 무거운 세금이 떨어지고, 힘든 노동은 수많은 노예에게 맡겨졌다. 로마의 권세가 들은 그들이 의료·사색·철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그리스인 노예들에게 맡겼던 것이다! 그들 스스로 주인 행세를 하고 있던 세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노력이나 교육 같은 것은 손톱만큼도 없었다.
-창대했던 로마 제국이 쇠퇴를 했던 이유에 대한 이야기 이다. 흔히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민중을 착취한 사치 문화가 발달하고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각해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웠는데 로마 제국의 망하는 이유가 바로 그 전형적인 이유 때문이었던 것이다.
또한 책을 읽으며 배웠던 것은 과거에 있던 일이 현재에는 이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에 불과했던 것이다. 여전히 현대사회에서도 양극화는 존재하며 불평등 또한 존재한다. 인간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인정하나 여전히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 찬란한 로마제국도 이런 전형적인 이유로 망했다.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도 기득권층과 부유층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재개발이 이뤄지고 그로 인하여 원래 주민들은 피눈물을 흘리며 쫓겨난다. 불황 속에서 여전히 호황인 명품 시장과 같은 사치 문화 또한 물가에 비해 아주 낮은 최저 임금과 같이 무시당하는 노동 권리나 삶의 터전을 빼앗긴 재개발 주민의 눈물을 토대로 이뤄진건 아닌가 경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6. 감상문
이 책을 읽으면서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세계사 지식들을 구술을 꿰듯이 하나의 흐름으로 쭉 연결되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세계사를 통해 제국주의, 민주주의, 민족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 이데올로기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아소카 제국과 십자군 전쟁을 통해 종교를 바라보는 올바른 입장과 프랑스혁명과 같이 그 당시 일어났던 철학들이 어떤 식으로 등장하였는지 전 인문학적인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새로웠던 점은 세상의 주인공을 황제와 같은 지배자 입장이 아닌 민중과 같은 피지배 입장에서 즉 우리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던 점이다. 이때까지 역사를 배우면 어느 나라가 어디 까지 영토를 확대했고 그에 따라 왠지 나의 기분도 내가 땅을 정복한 듯 한 만족감이 들기도 했는데 당시에 그런 확장에 희생되었던 민중들의 존재를 생각하게 되고 현실에서 그들의 입장에 가까운 내가 역사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이유에서든 그런 정복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은연중에 세계사를 서양사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협한 시각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때까지 세계사하면 유럽과 북미 대륙의 역사만 생각했는데 중앙아시아 동남, 동북 아시아 아프리카와 남미를 아우르는 전 세계가 동시대에 존재했음을 사실을 환기시킬 수 있었다.
또한 세계사를 공부할 때 기계적으로 ‘어느 사건이 어떤 배경을 통해 이뤄지고 어떤 원인으로 촉발되어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어떤 결과가 일어났다’라는 식으로 정리해서 외웠는데 세계사가 암기 과목이 아닌 단순 지식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옛날 이야기로서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이 없던 것은 아니다. 한반도를 중국의 후예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기자 조선 역사관으로 바라봤던 점과 한국에 대한 깊은 이야기 없던 점은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무소 안에서 딸을 위해 도서관도 없고 책을 접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에 전 시대에 아울러 세계 곳곳 맞물려 방대한 세계사를 전해주는 네루가 아버지로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인디라 간디가 아버지를 따라 독립투쟁에 헌신하고 훗날 인도의 최초 여성 총리가 될 수 있던 원동력은 아버지에게 어릴 적에 이런 친절하고 따뜻한 세계사를 배웠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7. 참고
참고 문헌
세계사 편력 1~3권 / 일 빛 / J.네루 지음, 곽복희·남궁원 옮김 / 2004년
네루 평전 / 탐구사 / 샤시 타루르 지음, 이석태 옮김 / 2009년
간디 자서전 / 동서문화사 / 마하트마 간디 지음, 박석일 옮김 / 2009년
나는 국모다 / 프리윌 / 박영만 지음 / 2014년
위대한 연설 100 / 쌤앤파커스 / 사이먼 마이어 · 제러미 쿠르디 지음, 이현주 옮김/2010
참고 자료
[EBS 2014년 수능개념 이희명의 대단한 세계사] 11강 인도사(2) 무굴제국과 근대
위키백과 : 네루, 간디, 인디라, 인도국민회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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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2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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