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文化도시정책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문화도시정책의 등장, 문화와 문화정책 및 문화도시, 지역문화발전과 주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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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文化도시정책 -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문화도시정책의 등장, 문화와 문화정책 및 문화도시, 지역문화발전과 주민생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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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문화도시정책의 등장
2. 문화 · 문화정책 · 문화도시
3. 지역문화발전과 주민생활

본문내용

있겠지만 자치단체의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각국 도시들의 예를 살펴보면 쇠퇴하여가는 도시의 기운을 새로운 동력인 문화적 변개를 통하여 되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스페인의 빌바오와 일본의 구마모토 현을 들 수 있다. 빌바오는 1980년대 철강 산업의 쇠퇴와 함께 도시가 몰락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1991년 바스크 정부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문화산업을 채택하고 구겐하임 박물관을 1억 달러를 들여 유치하려 하였다. 하지만 빌바오 시민, 문화예술계, 실직자 등 이해관계집단은 모구 반대하였고, 이들의 설득을 얻기 위해 연구기관에 의뢰해서 구겐하임 유치 시 경제적 기대효과와 고용산출효과에 분석을 부탁해가면서까지 문화도시 이미지를 단계적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갔다. 그 결과 빌바오는 구겐하임 개관 이후 연구기관의 예상보다도 더욱 큰 경제적 효과를 낳았고 지속적으로 문화도시 조성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위의 예처럼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쇠퇴도시가 다시 경제 회생을 통해 성장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았듯이 오늘날 많은 나라들이 문화를 실질적으로 중요한 정책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나아가서 문화를 정부와 국가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국민적인 일체감을 형성 발전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있음이 사실이다. 프랑스는 국가주도적인 문화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할 때 반드시 최고의 문화예술인을 대동하고 가서 상대 나라와 협상을 하고 문화국가 이미지를 한껏 드높여왔던 나라이다. 영국 역시 문화가 바로 돈이 되고 이익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문화의 산업적 측면을 중시하고 문화를 창조산업의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은 21세기에 들어와서 한국의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유럽 지사를 영국에 유치하기 위하여 영국 문화 장관이 한국을 두 번씩이나 방문할 만큼 공을 들여왔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는 문화도시정책을 통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조명해보면,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며,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함과 동시에 경제적 이익도 함께 추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지역발전에도 밀접한 관계성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정책의 차원에서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례들을 보면, 문화산업의 단지화, 문화도시, 문화의 거리 조성, 과거 산업시설의 문화공간화, 문화의 집, 박물관, 도서관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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