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에 대해 알아보고, 주변의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 [트라우마]

소개글

트라우마에 대해 알아보고, 주변의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 [트라우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트라우마란
1) 트라우마의 어원
2) 트라우마 용어의 정의
3)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트라우마
4) 정신의학적 관점에서의 트라우마
5) 트라우마의 형성과정

2. 주변의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1
1) 세월호 침몰 사건 피해자 가족의 트라우마
2) 세월호 침몰 사건 피해자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하는 방법
(1) 상담
(2) 상실의 아픔 이해

3. 주변의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2
1) 친족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2) 친족성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극복하는 방법
(1) 생활지도
(2) 심리상담

4.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피해자들끼리 자신의 피해경험을 드러내고 고통을 함께 나누면서, 가해자에 대한 분노의 표출, 자기비하감, 죄책감 등 심리적 혼돈을 벗어나기 위한 과정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서로가 위로하고, 지지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다른 피해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힘을 얻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4. 나의 의견
충격적 사건에 대한 기억이 복잡한 연상 속에 파고들어가 다른 경험과 함께 떠올라 다른 생각들에 의해서 바로잡을 기회를 맞게 될 수도 있다. 충격적이었던 경험이 안전성에 대한 보장으로 인해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과 같은 형태의 다른 생각들과 연결되면서 트라우마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기억이 소멸되도록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머릿속에서 잊으려고 하는 억압이 트라우마를 형성하기도 한다.
인간의 기억들 대부분은 자연적인 기억 소멸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은 사라지기 마련인데 강렬한 트라우마와 같은 어떤 사건들에 대한 기억은 무의식 속에 남아있게 된다. 어떤 기억이 퇴색하거나 그 감정을 잃어버리는 데는 감정을 불러일으킨 사건에 대한 강한 반응이 있었는가의 여부가 중요하다. 여기서 반응은 경험이 이끄는 대로 정서가 분출되는 것을 말한다. 만약 반응이 충분히 크게 작용한다면, 그 결과 기억은 자연스럽게 소멸된다. 하지만 정서가 분출되지 못하고 반응이 억제된다면 감정이 기억에 붙어있는 채 트라우마가 형성된다. 트라우마의 기억은 강렬한 신체 감각들과 이미지 그리고 정서의 상태로 조각조각 분리되어, 통합적인 이야기 기억으로 전환되지 않은 채 저장된다. 트라우마 기억이 시간이 지나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시간의 개념이 없는 내재적 기억의 형태, 즉 무의식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에는 외부자극에 대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게 해주고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하는 두 개의 정보 처리 시스템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편도체가 관여하고, 또 다른 하나는 피질과 해마가 관여한다. 외부 자극을 편도체에 전달하는 것은 반사적이고 즉각적인 신체 반응이나 행동을 유발하는 시스템이고, 외부 자극을 피질과 해마로 전달하는 것은 외부 자극을 주의 깊게 평가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되면 인간 뇌의 정보 처리 시스템은 커다란 혼란을 겪는다. 트라우마라는 압도적인 위협 자극을 경험하게 될 때 편도체로 전달되는 신경 회로만 활성화되고 피질과 해마로 전달되는 신경회로는 억압되기 때문에 두 개의 신경 회로의 보안 기능에 분열이 일어난다. 이런 과정에서 불안과 공포, 반응 그리고 놀람 반응을 주로 관장하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hinephrine)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뇌의 정보시스템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 트라우마와 비슷한 자극이 감지될 때 마다 혼란을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트라우마에 대해 알아보고, 주변의 사례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해 보았다. 트라우마는 넓은 의미에서 자신이나 세상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잘못된 믿음이 생겨나도록 하는 모든 경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트라우마는 빅트라우마와 스몰트라우마로 구분할 수 있다. 과거사회에서 현대사회로 변화하면서 수많은 전쟁과 테러, 재난 등의 큰 사건들이 발생했다. 그 사건들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수는 갈수록 증가한다. 먼저 빅트라우마는 전쟁, 재난, 천재지변, 불의의 사고, 강간, 성폭행처럼 일상을 넘어서는 커다란 사건이 한 개인의 삶에 극적인 영향을 주는 경험을 말한다. 반면 스몰트라우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라 할 수 있다. 스몰트라우마에서 스몰(Small)이란 단어는 경험으로 인한 층격의 크기가 작다는 의미가 아니라 일상생활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의미의 스몰이다. 스몰트라우마는 각 개인의 삶에서 자신감 혹은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일상에서의 경험이나 사건을 말한다. 빅트라우마이든 스몰트라우마이든 트라우마 그 자체로 한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사건의 크기와 인간이 경험하는 충격의 크기가 비례한다고 할 수 없다.
참고문헌
권만석, 우울증, 학지사, 2006.
이창재, 프로이트와의 대화, 학지사, 2004.
윤상철, 가족상실과 위기상담, 2002.
김기태, 위기개입론, 대왕사, 1993.
남수영, 트라우마와 증언 : 잃어버린 기억과 ‘용서’, 비교문학, 2007.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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