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의 아름다움 - 낙안읍성 답사

소개글

전통한옥의 아름다움 - 낙안읍성 답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답사지 선정이유
2. 읍성이란?
3. 순천 낙안읍성 소개
(1) 낙안읍성의 역사
(2) 문헌을 통해 살펴본 낙안읍성내의 주요시설물과 구조의 변화
4. 낙안읍성 민가의 평면배치
5. 낙안읍성 답사 후기
6. 부록
7. 참고자료

본문내용

구에서 발췌) 먼저, 一자형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 이는 부속채가 없이 안채만 존재하는 유형으로 안채와 대문사이에 안마당이 형성되며, 경우에 따라 안채 뒤에 뒷마당이 형성되어 있기도 한다. 다음으로 二자형 집은 안채와 부속채가 병렬로 배치되거나, 약간 틀어져서 배치되며, 마당이 부속채와 안채 사이에 존재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마당의 공간 활용을 위해 각도가 틀어져서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로 튼 ㄱ자형 배치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의 민가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배치 형태로, 안채와 부속채가 90도로 직교되어 나타나는 배치를 의미한다. 이러한 튼 ㄱ자형 배치는 부속채가 오른쪽에 배치되는 경우와 왼쪽에 배치되는 경우(역 ㄱ자형) 두 가지가 있는 데, 전통 민가의 기본형이 큰방을 중심으로 좌측에 부엌, 우측에 방이 놓이는 경우가 많아, 부엌의 위치에 따라 동선의 편의를 위해 왼쪽에 부속채가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튼ㄱ자형의 마당은 읍성의 가로체계 시가지의 넓은 도로.
에 따라 개방형을 띄는 경우가 많다. 네 번째로 튼 ㄴ자형 배치는 낙안읍성에서 보기드문 배치인데, 이는 동 부자, 서 가난, 남 장수, 북단명이라는 민속신앙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배치는 튼 ㄷ자형인데, 이는 튼 ㄱ자형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배치이며, 튼ㄱ자형과 차이점이있다면 후대에 갈수록 점점 더 그 개수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튼 ㄷ자형은 세부적으로 안채의 구성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一자형 안채에 부속채가 2채 있는 것으로, 안채를 중심으로 양옆에 부속채가 존재하는 경우와, 부속채가 ㄱ자형으로 한 채의 부속채가 안채와 마주보게 있는 경우 두 유형이 있다. 낙안읍성에는 전자의 유형이 더 많으며, 이는 부속채와 안채가 마주보게 되면, 부속채가 주생활 공간인 안채의 앞을 막아버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유형은 ㄱ자형 안채에 부속채가 1채 있는 것으로, 一자형 안채가 주를 이루는 전남지방의 주거에서는 보기 힘든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산재형은 부속채가 규칙성이 없이 놓여있는 형태이다. 하지만 부속채가 대부분은 한쪽귀퉁이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 마당은 개방형을 띄는 경우가 많다.
5. 낙안읍성 답사 후기
사실 내가 낙안읍성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지금으로부터 약12년 전에 체험학습을 위해 다녀왔던 경험이 있는데, 이 당시에는 낙안읍성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보다는 그저 학교 이외의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들떠 낙안읍성이 어디인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답사는 달랐다. 강의를 통해, 그리고 수동적으로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과제라는 이름하에 나름대로의 철저한 사전조사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읍성을 방문하였다. 그러니 낙안읍성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닌 처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읍성 안에 막 들어섰을 때 느낌은 민속마을이니까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날것이라는 나의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문화재로 지정된 지 오래된 만큼 이미 관광지의 느낌이 강했다. 관광하기에 좋게 다듬어진 동서대로 때문이기도 했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상점 때문이기도 했으며, 곳곳에 보이는 음식점들과 민박집들 때문이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 건물마다 팻말이 세워져 있어 사전조사로는 알 수 없었던 정보를 쉽게 설명해 놓았고, 답사중간 중간에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집에 살고계신 분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대답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답을 얻을 수 있었던 점은 좋았던 것 같다. 또한 마을 곳곳에 유서쓰기, 장례의식 체험하기 등 여러 체험시설이 있어서 또 다른 전통적인 요소를 경험 해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아래 있는 사진들은 현장 답사를 하면서 찍은 것들이다.
<교수님께서 본인 인증 샷을 요구 하셨기에, 제 얼굴이 들어간 사진은 삭제 했습니다>
객사 문 앞. 객사는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사신이나 조정에서 파견된 관리들의 숙소였다고 한다. 하지만 답사 당시 객사에서 공연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내부를 보는 것은 어려웠다.
동헌의 대문. 조선시대의 지방관청으로 관리들이 지방행정과 송사를 관리 하였던 곳이다.
동헌의 내부. 동쪽 방은 수령이 사용하였고, 좌측 방은 관리들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동헌에서 발견한 굴뚝. 강의시간에 배웠던 친숙한 요소가 나와서 찍었다.
동헌의 측면에 있는 문을 통해 내아로 들어갈 수 있는데, 내아에 대한 설명은 동헌의 바로 앞 팻말에서 볼 수 있으나, 이를 보지 못하고 들어온 손님들을 위한 것인지 내아 벽에 수령의 거주공간이라고 설명을 붙여 놓았다.
-내아에 있던 부엌(정주). 모형을 통해 조선시대의 부엌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 깊었다.
내아의 뒤쪽으로 돌아가 살펴보았는데, 창문이 내 키보다 더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부엌과 연결 된 곳이라 처음에는 환풍과 관련되어 그런 것 인줄 알았는데, 계속 돌아보니 이 집에는 거의 모든 문이 이렇게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니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수령이어서 아마도 사생활을 보호받기 위해 창문이 높게 설치 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김대자 가옥에서 찍은 사진. 점심시간이 다되어 가고 있어서 아궁이에 밥을 짓고 있었고, 아궁이가 사용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에 보면 짚으로 만든 것이 있는데, 이것의 사용용도를 여쭤보니 창고와 비슷한 용도로 쓰이기도 하고, 김장을 한 김치 독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세워두기도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6. 부록
표 1
표 2
표3
7. 참고자료
<인터넷>
읍성. 위키 백과사전
읍성. 두산 백과사전
<논문>
낙안읍성의 입지와 구조 그리고 경관-읍치에 구현된 조선적 권위 상징의 전형을 찾아서-.이기봉
낙안읍성민속마을 전통민가의 평면유형 및 평면구성방식. 김시예.천득염.유우상
낙안읍성전통 민가의 배치 및 외부공간구성에 관한 조사연구. 김시예.천득염.유우상
낙안읍성 공간구성 변화에 관한조사 연구. 길종원. 신웅주
낙안읍성 전통민가의 건축적 특성에 관한 연구. 김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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