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 EE) 마르둑신과 바빌론시에 대한 찬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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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 EE) 마르둑신과 바빌론시에 대한 찬양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들어가는 글
2. 저작 연대
3. 줄거리
3-1 신들의 족보
3-2 태고의 신들과 젊은 신들의 싸움
3-3 비상사태를 수습하는 임시 왕
3-4 첫 번째 고안품: 우주
3-5 두 번째 고안품: 인간
3-6 세 번째 고안품: 바빌론시와 에상길라 건축
3-7 영구화된 왕: 군주정치
4. 주제들
4-1 정치적 주제
4-2 종교적 주제
5. 나가는 글
6. 참고문헌(저자 및 약력)

본문내용

간들의 통치에 적용했던 엔릴에 의해 부여되었고, 모든 인간들의 통치에 적용했던 엔릴의 기능이 마르둑에게 주어진 것이다. 함부라비 법전에서, 마르둑의 직위 수여식은 함무라비가 재위 13년에 림신(Rim-Sin)에게 거둔 승리라는 역사적인 사건인데, 이는 남부 바빌로니아, 즉 고대의 수메르를 함무라비의 지배하에 넣고, 이전에 우르 3왕조 치하에서 그랬듯이, 국가가 통일되었다. 따라서 마르둑이 왕이 된 것은 이 시점에서 최근의 역사적 사건인 것이다. EE에서는 그렇지 않다. 마르둑의 왕권은 애초부터 있던 것이고, 신화의 시대로 거슬러간다. 이러한 차이점과 함무라비의 통일이 결코 영속적이지 않았다는 사실(남부는 20년이 못 되어, 그의 아들 삼수-일루나의 통치 때에 분할된다)로 보아, 그 짧은 기간 내에 그 기원이 잊혀진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저자가 신화의 시간으로 돌이켜 기획할 수 있었던 것 같지도 않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존속살인 테마 속에서 우리가 얻게 되는 식견이다. 해상국과의 전쟁 중에, 바빌론은 고대 수메르의 영토와 그 모든 유명하고 유서 깊은 도시들, 그리고 그들의 신들과 싸웠다. 바빌론은 그 이전의 문명과 오만한 전쟁을 한 것이다. 이야기 중에 화해와 통합에 관한 것이 의미가 있다. 종종 티아맛을 동정적으로 나타낸 것, 그녀의 편을 들었던 신들에게 사면을 베푼 것, 그들을 새로운 행정직으로 빠르게 끌어들인 것 등 모두가 이전의 적들과 혈족관계와 통일 의식을 반영하는 방책이었을 것이다.
5. 나가는 글
설화라고 하는 것이 그렀듯이 내 생각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려 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르둑이라는 신에 대한 말은 많이 들었으나 어떠한 신이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는데, 마르둑에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설화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의 창조신화”(참고문헌)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누마 엘리쉬(Enuma Elish: EE), 그것은 바빌론과 마르둑이 통일된 바빌로니아에 대한 통치권을 얻게 되는 것을 신화시로 보여준다. 마르둑으로부터 어떻게 우주가 생겨났으며, 그에 대한 통치되는 방법, 즉 군주정치가 어떻게 발전하였고, 우주에서 많은 신성한 의지들이 통합되고 인간에게 수용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이것은 세계질서에 대한이야기이고, 세계의 기원은 우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들은 태초의 물들이 섞여서 태어난 것이고, 그들이 다른 신들을 낳았다는 것처럼 생산의 근본을 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질서는 젊은 지도력, 즉 의식이 있고 창조적인 지능을 가진 타고난 지도자 마르둑에 의해서 현재의 우주가 창조되었고, 인간을 노예와 노동을 기반으로 하여 신들에게 여가 시간을 부여했고, 그들에게 그의 통치의 직무들을 할당하였다. 그리고 마르둑은 영구적인 왕이 되어 바빌론에 왕궁을 갖춘 잘 운영되는 하나의 군주정치 국가로 세운 것은 마르둑이 만들어져간 왕이 아니라 준비되었던 왕임을 느끼게 한다.
EE는 보통‘바빌론의 창조신화’라고 알려진 시인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남부 바빌론 제국의 신화이다. 우주창조라는 것은 우주를 신성한 힘과 신성한 의지 안에 근거를 둔 것으로 보려는 의식의 반영이다. 심지어 전통적으로 오래되고 권위적이며 적대적이라고 느껴지는 그 의지들도 협의와 설득 그리고 신념을 통해 통치하는 마르둑이라고 하는 하나의 지도자의 지도력 아래서 통합된다. 마르둑을 통하여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궁극적인 힘은 인간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이해할 수 있게 행동하는 인간의 형태인 신들 안에 존재한다. 우주는 도덕적인 것이며, 의미 있는 것이고 질서와 평화와 번영이라는 타당한 목적을 지닌 창조적 지능의 표현인 것이다.
“세상을 창조한 신화소는 크게 세 가지 각도에서 풀어쓸 수 있다. 우주 창조(cosmogony). 신 창조(theogony). 인간 창조(anthropogony)등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신화소가 순차적으로 공통되게 일률적인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는 창조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가운데 특정한 신화소가 먼저 제시되고 나머지 신화소가 뒤따를 수 있기도 하고, 아니면 이 가운데 하나만 외따로이 떨어져서 창조신화를 구성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 창조가 있고, 그 다음에 우주 창조와 신 창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창조신화에서 특별한 종교의 영향에 의한 변형 또한 인정해야 하는데, 성경의 창세기와 같은 자료는 본디 신화였으나, 특정한 연유에 의해서 변형이 되어서 오늘날 우리가 아는 형태의 자료로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신화아카데미. 세계의 창조신화 (김헌선(金憲善). 동방미디어북스. 2001)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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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마 엘리쉬를 정리하면서 부족, 지역사회, 국가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력만으로 부족하였기에, 신을 창조하고 종교화해서 백성의 결집을 원했으리라 생각 든다. 마르둑의 등극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우주창조 바빌론시와 마르둑신을 위한 의례를 정례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당시의 의식이나 사회구조내지 정치구조도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물론 그 때 당시를 생각해본다고 해도 상상력으로 그치겠지만, 그러나 하나의 생각을 가지고 좀 더 넓게 생각해보고 의문을 가져보는 것만으로도 작은 지평이나마 열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완충적 역할도 괜찮다 싶다.
마지막으로, 창조설화라 하여 가볍게 생각하면서 페이퍼를 준비하려하였으나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도 세계종교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서 연구한다면 지금보다 더 진일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고 문헌
세계의 창조신화
1.창조신화 연구서설 P.11-P.24
김헌선(金憲善): 한국 정신문화연구원(문학박사). 경기대학교 한국동양어문학부 교수
저서로 (한국창세신화)등이 있다.
2.에누마 엘리쉬 P.50-P.105
배철현(裴哲炫): 하버드대 고대근동학과「인도-이란어, 셈족어 고전문헌학 박사」한님성 서연구소 연구위원,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강사. 저서로 「타르굼 옹 켈로스 창세기, 「유다인의 토라: 타르굼 옹켈로스 창세기」등이 있고, 역서로「타르굼 아람어 문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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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24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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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69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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