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us(프로테우스)균과 나치에 얽힌 비사의 미생물학적 및 면역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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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Proteus(프로테우스)균과 나치에 얽힌 비사의 미생물학적 및 면역학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Proteus 균
ⅱ. 리켓치아
ⅲ. 항원-항체 반응
ⅳ. Weil-Felix 반응
ⅴ. 나치가 Proteus 균에 속아 넘어갔던 이유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있는 항원결정소를 통해 항원을 인지할 수 있고 이들이 림프 조직에서 항체를 형성한다. B세포들은 항원과 결합하여 클론으로 변한 후 1초당 수천 개의 항체를 만들어서 침입한 항원을 공격하고 이들의 작용을 중화시킨다.
항체는 독소와 결합하여 독소의 단순한 화학적 조성을 변화시켜 독성을 중화시킬 수 있는데 이런 항체를 항독소라 한다. 또한 다른 항체들의 경우, 침입한 미생물에 부착함으로써 미생물의 운동성을 없애고 체세포로 침입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용체 분자는 2쌍의 폴리펩티드 사슬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슬들은 아미노산들이 펩티드 결합으로 연결되어 있고, 변형이 쉬운 Y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항원이 결합하는 부위는 대응하는 ‘항원결정소’의 구조와 꼭 맞게 되어있다.
항체 구조 중, 항원과 결합하는 부위(Fab)는 구조적으로 매우 다양한 반면, 다른 부위(Fc)는 상대적으로 일정하다.
3) 항원-항체 반응
항원항체반응은 백혈구의 B 세포에서 생성된 항체들과 면역 반응 과정의 항원들 사이의 특정한 화학 상호작용이자 몸이 병원균과 그들의 화학적 독성물질 같은 복잡하고 이질적인 분자들로부터 몸을 지키려는 체내의 기초적인 반응이다. 피 속에서, 항원들은 항원항체 복합체를 형성하기 위하여 명확하고 높은 친화력으로 항체들에게 결합한다.
여러 종류의 항체들과 항원들이 있는데, 각각의 항체는 특정한 항원에게만 결합할 수 있다. 결합의 특이성은 각각의 항체의 특정한 화학적 구조 때문이다. 항원들은 정전기 상호작용, 수소 결합, 반데르발스 힘, 그리고 소수성 상호작용과 같은 약한 비공유결합을 통하여 항체들에게 결합된다.
항원 결정기는 폴리펩타이드 결합의 가변성의 지역에 위치한 항체의 파라토프에 의해서 인지된다. 그 가변성의 지역은 각 항체의 특정한 아미노산 배열인 초 가변영역들을 가지고 있다.
ⅳ. 바일-펠릭스(Weil-Felix) 반응
임상혈청진단법의 일종. Weil과 Felix가 발진티푸스환자의 오줌에서 분리한Proteus X균이 이 증상환자의 혈청을 응집시켰는데, 그 중 OX19주가 가장 특이적이고 응집성이 뛰어났다. 그 임상혈청진단으로의 응용이 바일-펠릭스 반응이다. 그 후 다른 리케차감염증의 혈청진단에도 이 반응을 확대하여 응용하고 있다.
ⅴ. 나치가 Proteus 균에 속아 넘어갔던 이유
원래 병에 걸리게 되면 그 병원체에 대한 항체만을 생성하게 되는데 발진티푸스 열의 병원체인 발진티푸스 리켓치아가 특이하게도 티푸스항체 뿐만이 아니라 Proteus 균에 대한 항체도 만들어낸다. 그래서 폴란드의 두 의사는 ‘Proteus 균을 사람에 주입해서 Proteus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면 발진티푸스 열에 걸린 것처럼 위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Proteus OX19를 마을 사람들에게 주사했고, 별 이상 없이 항체만을 생성할 수 있었다. 이 혈청을 받은 독일 실험실에서는 Weil-Felix 반응 양성 판정을 내렸고,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더 이상 강제노역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었다.
당시 독일에서는 25년간 국내 발진티푸스 발생이 전무했기에 양성자의 증가를 보고 독일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극도로 조심했던 것이다. 실제로 1918년에서 1922년 사이, 이 짧은 기간 동안 무려 300만 명이 발진티푸스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다행히 발각되지 않은 작전이었지만 이 계획에는 두 가지 허점이 있었다. 바로 사망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과 질병에 걸린 시기가 당연히 다를 텐데도 항체가 일률적으로 높게 나온 점이다. 그럼에도 당시 병에 대한 공포가 워낙 컸기에 나치 정보원의 재검사에도 항체 양성반응으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었고 다른 여러 가지 눈속임이 더해져서 조사관을 확신시킬 수 있었다.
Ⅲ. 결론
미생물과 면역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고 현대보다 많이 발달하지 못했던 20세기 초반에는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그 무엇보다도 엄청났다. 전염병은 기아와 가난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전쟁에 있어서 패배라는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위에서 다룬 발진티푸스 역시 이시기에 즈음하여 유행했던 공포의 전염병 중 하나였다.
오이게니오스 라조프스키(Eugeniusz Lazowski) 와 스타니슬라브 마툴레비치(Stanislav Matulewicz), 이 두 명의 의사는 이렇듯 가공할 위력을 가진 전염병을 역으로 이용하여 많은 생명을 살렸다. 독일 정부조차도 두려워서 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이 질병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사람이 Weil-Felix 반응과 Proteus 균, 항원-항체 반응, 그리고 발진티푸스 열 질병 자체에 대한 높은 미생물학적, 면역학적 이해를 수반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학 지식의 함양이 단순한 지식의 소유에 그치지 않고 결국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역할까지 수행해냈다.
산업혁명을 거치고 인류 문명이 현대화 되면서 이러한 과학 지식의 함양이 가지는 의미는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전쟁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일상생활은 이미 과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있다. 정보통신 기술에서부터 각종 질병의 예방까지 모든 분야에서 말이다.
하다못해 위에서 언급되었던 발진티푸스 열 역시 현대의 과학 앞에서 전과 같은 위력을 자랑하지 못한다. 이는 그간 진행되어온 미생물학적, 면역학적 연구가 인류에게 안겨준 수많은 이점 중 하나이다.
Proteus 균과 나치에 얽힌 이 비사는 두 가지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생명을 살린 미생물학, 면역학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는 것과 이러한 가치들을 모두 포함하는 과학 지식을 함양하는 것은 앞으로 인류에게 있어 필수불가결한 일이라는 것이다. 과학 지식의 함양이 우리 모두에게 당연시 되고 생활화 된다면, 폴란드의 두 과학자가 미생물학, 면역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생명을 구했듯이 과학 지식의 함양은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Ⅳ. 참고문헌
이평우 저, 미생물의 세계, 타임비
Bernard Dixon 저, 미생물의 힘, 사이언스북스
강영희 저, 생명과학대사전, 아카데미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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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8.21
  • 저작시기2015.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7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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