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외적인 수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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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5장 외적인 수단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교회
Ⅱ.성례
Ⅲ. 세례
Ⅳ.성만찬
■나오면서

본문내용

약속된 불가시적인 것들의 형상인 가시적 표상들을 통해 그분과 접촉해야만 한다. 가시적 표징들의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살은 참된 음식이며, 자신의 피는 참된 음료로서 우리에게 영생을 제공하여 준다고 하신 약속을 지적하여 주고자 하는 것이요, 확증하여 주려는 것이다.
⑵본질에 대해
성찬은 인간의 눈으로도 볼 수 없고, 인간 지성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신비이다. 그러므로 성찬은 우리의 불완전함 때문에 가시적 표상들을 통해 우리에게 상징화된다. 그러나 그 상징은 단순히 상징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며, 성만찬의 진리와 본성을 결합한 것이다. 성찬의 내용은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이다. 이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은 오직 한분 그리스도이며, 하나의 그리스도의 몸이 존재한다. 우리가 주의 만찬에서 받는 것도 바로 그와 동일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나누는 교제는 오직 성육하신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그분의 몸과 피를 통해서 우리는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⑶효능에 대해
그리스도의 혜택들로서,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전하여 주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즉 구속, 칭의, 성화, 영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우리에게 부여되는 모든 혜택들을 의미한다.
성찬에 관한 이와 같은 구조는 우리로 하여금 칼빈이 우리의 영혼은 그리스도의 몸의 본체에 의해 양육된다고 말하였을 때 그가 주장하고자 하였던 바를 입증할 수 있게 해준다.
칼빈은 ‘본체’라는 용어를 스콜라학파들이 가졌던 뜻에 반대한다.
칼빈이 의도하는 바는 성찬에서 우리는 일종의 불가식적인 물질적 실체를 받는다는 것이 분명한데, 혹은 어떤 이가 좋아하듯이, 물질적이든 천상적인 것이든 일종의 유체(a kind of fluid)와 같은 것으로 그리스도의 몸이 우리의 몸으로 들어와서 용해된다는 의미라고 이해한다.
골비처(H. Gollwitzer)는 본체에 관한 칼빈의 용어를 세가지로 분석한다.
① 육체적인 본체-그리스도의 실제 그대로의 몸
② 성례의 본체-믿음으로 인한 그리스도와의 연합
③ 영적 본체-생명, 혜택들, 그분의 몸에서 비롯되는 힘
<‘성찬’에 대한 루터파와 칼빈파의 대립>
루터파: 그리스도와 성찬물의 연합은 몸과 떡 사이에, 그리고 피와 포도주 사이에 실제적인 접촉이 있음을 의미한다.
칼빈: 신자가 그 떡을 다 먹었을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을 받을 수 있다.
루터가 그리스도와 성찬물들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이 있음을 주장하였던 반면, 칼빈은 그리스도와 성찬물들은 서로 개별적으로 신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이 쟁점은 그리스도의 몸이 본성적으로 성찬물들 속에 존재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동일한 것이다. 즉 실제 임재의 상태와 그것의 궁극적 한계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루터: 그리스도의 영광된 몸의 편재론을 주장, 이것은 성찬식이 행하여지는 곳은 어디든지 동시에 이 몸의 임재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칼빈: 그리스도는 떡 속에 숨어 있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그분이 어느 한 장소에 가두어 질 수 없는 분이기 때문이 아니라 모든 요소들 위로 들리어져서 이 세상 밖에 머물고 계신 분이기 때문이다.
칼빈은 이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의 불가시적 물질적 임재에 관한 교리를 거부한다.
그러한 그의 생각은 1559년판 「강요」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그리스도의 몸을 부패하기 쉬운 성찬물 가운데로 끌어내린다거나 혹은 그 몸이 모든 곳에 임재할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하지만, 그분의 몸과 영과 혼과 하나가 되기 위한 연합은 성령이 행하신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함께 묶여지게 되며, 성령은 그리스도의 모든 것 혹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모든 것들을 전하여 주는 수로나 도관과 같은 분이다.”
칼빈은 루터의 그리스도의 몸의 편재론에 대해 반박을 하였지만, 성찬의 기원과 필요성을 정당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에게 있어 성찬은 이미 그리스도와 결합한 선택받은 자들의 성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며, 성령이 우리의 믿음을 견고케 하고 심화시키는 수단이다.
성령은 성찬을 사용하여 또한 우리에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관한 확신감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여 주시며,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하나님의 아들과 맺은 거룩한 연합을 강화시키며, 그분과 공통의 삶을 가지게 하시며, 비록 우리가 죽을 수 밖에 없고 타락하기 쉬운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소망을 통하여 이미 그분의 영광의 참여자로 삼으신다.
■나오면서
칼빈은 강요 제4권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성령에 의한 외적인 수단들에 대해 말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나누게 함에 있다고 전한다.
교회에 대해서는 먼저 공동체의 구성원들에 대한 성화와 세상을 향한 복음의 전파가 우선되어져야 하며, 진정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마땅히 교회가 담당해야 되는 부분들을 나열하며, 그에 따른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그리고 혼자서는 자립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 성도들을 돕기 위해 성경 말씀에 충실히 근거한 성례(세례, 성만찬)의 필요성과 도움을 요청한다. 성례는 성령에 의해 구체화되며, 성례는 단지 신자들이 죄인된 몸을 다시 하나님 앞에 성화하는데,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즉, 가장 우선시 되야 할 것은 믿음이며, 이것을 토대로 해서, 진정한 성화에 이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
난 이렇게 결론지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그 어떤 것을 통하여 베푸시든 간에, 먼저 선행되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 선 참 믿음이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성찬식에 참여한다고 해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자녀는 아닌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통해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있다고 한 바울과 같이 율법도 아니요, 어떤 거룩한 예식도 아닌, 믿음을 통해서 얻어지는 구원만이 참된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나의 작은 믿음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져야 세상은 그 때부터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칼빈도, 그 점을 내세워 교회의 개혁을 외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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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11.14
  • 저작시기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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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8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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