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삼국지에서 제일 잔혹, 그러나 최고의 리더인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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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여백사 이야기
조조의 업적
내가 생각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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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여백사 이야기
조조의 업적
내가 생각하는 리더
본문내용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 하는 자세를 보이고 항상 검소한 생활을 했다는 것 등이다.
이런 측면들을 통해 그가 위나라를 만들고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었음에도 우리가 그롤 실패한 리더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정도(正道)에 의한 지나친 과업경영이 타인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이어져 독단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지속시켰다는 것이다. 조조는 역사적으로 많은 공적을 남겼지만 그의 이름에 씌워진 간신의 멍에는 영원히 지워질 수 없었다. 조조는 재능과 공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으나 결국 덕망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의 극렬한 업무 중심적인 사상 때문에 그는 위나라를 세웠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50년도 못 되어 그의 나라는 망하고 말았다.
또한 조조는 자기의 속내를 부하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부하들과의 상호 작용적 측면에서 보면 과연 부하들이 그를 믿고 따라 왔을 가이다
나관중 삼국지의 제일 피해자는 아무래도 조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이용 삼국지에서는 악덕 군주 혹은 간신으로 등장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삼국지중에서 이 사람이 젤 좋습니다.
삼국지에서 그를 좋지 않게 묘사하는 사건들, 예를들자면 여백사의 가족을 몰살한 후 진궁과 결별한 사건은 다른 사람들에겐 조조의 잔인성에 질려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 진정한 군주라면 저런 마음가짐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寧敎我負天下人, 休敎天下人負我
차라리 나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져버리게 할 지언정,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져버리게 하지는 않겠다.
기가막히는 말이 아닐수 없군요.^^ 내가 배신할지언정 남이 날 배신하게 하진 않겠다!
리더로서 조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스스로가 다재다능하여 어느 분야에서 떨어지는 점이 없었다는 점이다. 정사 삼국지의 주석 부분에 따르면 조조는 '낮에는 군사전략을 궁리하고 밤에는 유교 경서를 읽으며 사색에 잠겼다'고 한다. 또한 '높은 곳에 오르면 반드시 시를 읊조리고 새로운 시가 나오면 음악에 맞추어 노래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조조가 대단한 지식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조조는 궁전 건물을 짓거나 기계 설비를 만들 때 직접 설계도를 그리기도 했다. 조조는 서예와 장기에도 능했다고 한다. 정사 삼국지의 위서 무제기편을 보면, 조조가 손자병법 관련 문헌을 널리 수집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13편으로 엮은 것은 물론, 그것을 해설하는 주석을 달아 후세에 전했다고 한다. 조조가 정리, 해설한 손자병법을 위무주 손자병법이라 하고 이는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손자병법이다. 또한 스스로 맹덕신서란 병법서를 지었다. 황건적의 난 때는 무사로서 이름을 냈던 전쟁터에서 앞서 싸울 수 있는 용맹한 무인이었으며, 권모술수에 뛰어난 정치가였으며, 병법에 뛰어난 전략가였으며, 새로운 시조를 만들어 그 시대 최고의 시인이기도 한 그는 모두에게 일종의 경외감 같은 것을 주어 부하에게 위엄 있고 무시당하는 일이 없었다. 이러한 능력은 부하의 능력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
물론 역사가로서 진수는 상당히 중립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위나라 사람이기에 조금 편파적인
면은 있었다고 봅니다.
정치가로서의 조조를 보면 조조는 사상 최초로 원호정책을 편 사람입니다. 이는 죽은 사람의 재산을
그 일가친척에게 관리하게 하는 것으로, 원호정책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둔전제를 실시합니다.
둔전제란, 군량의 확보나 또는 직접적인 재원의 확보를 목적으로 하여 국가주도하에 경작자를 집단적으로 투입
하여 관유지나 새로 확보한 변방의 영토 등을 경작하는 토지제도를 말합니다.
세의 영웅인가, 치세의 간웅인가?
조조는 다재다능한 장수이자 군주였고,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전장에서 지휘하면서 휘하 장수를 아꼈고, 인재를 목숨처럼 귀히 여겼다. 하지만 스스로 왕에 등극하여 한나라 왕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무고한 인명을 잔인하게 학살하기도 했다.
어딘가에 이런 말들이 있다지요. “난세의 영웅 치세의 간웅” 이라는 표현 말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하나는 위대한 위인이 되고 하나는 역사의 죄인으로 표현합니다. 이거 매우 그럴 듯하게 들리지만 지식인들의 간악함과 민중의 우둔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표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세”가 도래하는 이유는 지식인들이라 불리는 자들의 악한 욕심으로 발생되는 부패한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평범한 사람들의 고혈을 짜고 몽둥이로 패고 감옥에 가두고 벌금을 걷어서 그것으로 고결하게 만족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모순 때문입니다.
“영웅”은 난세를 만든 자들과 반대에 서 있는 자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안고 서민을 품에 안아서 결국 간악한 지식인들을 발가벗기고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세(治世)를 펼칩니다. 역사는 치세(治世)를 누려본 기억이 너무 짧습니다. 대부분 전쟁이나 독재와 같은 폭압으로 이뤄졌습니다.
“치세(治世)”는 영웅이 있어야 합니다. 역사는 그것을 필연으로 꼽고 있습니다. “치세(治世)”는 고생하고 힘들게 살던 평범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와 문화로 이뤄집니다. 많은 국민들은 지식을 습득하는 조건도 매우 평등하게 형평을 유지하면서 살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역시 개인의 능력과 생물적 본능과 욕구에 따라서 삶의 질과 만족에 대한 상대적 불평등이 심화됩니다. 이때 세상에는 필연적으로 “간웅”이 등장합니다.
“간웅”은 사람들이 매우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여 거부하기 어려운 기준 -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오늘날의 훌륭한 인재의 조건 - 을 갖추고 있는 지식인 중에서 나옵니다. 간웅은 재능이 뛰어나고 그가 대변하는 시대의 기득권자들 욕심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식견을 가지고 그 시대의 지식인들과 재능이 많은 기득권들의 철옹성을 함께 구축합니다. 그 시대의 놀부 심보를 가진 지식인들의 힘을 바탕으로 한 국가의 대부분의 부와 권력을 쥐락펴락할 만큼 막강한 권력을 취하는 것이 “간웅”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그것은 숨긴다고 할지라도 연극을 한다고 할지라도 숨길 수 없습니다.
이런 측면들을 통해 그가 위나라를 만들고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었음에도 우리가 그롤 실패한 리더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정도(正道)에 의한 지나친 과업경영이 타인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이어져 독단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지속시켰다는 것이다. 조조는 역사적으로 많은 공적을 남겼지만 그의 이름에 씌워진 간신의 멍에는 영원히 지워질 수 없었다. 조조는 재능과 공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으나 결국 덕망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의 극렬한 업무 중심적인 사상 때문에 그는 위나라를 세웠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50년도 못 되어 그의 나라는 망하고 말았다.
또한 조조는 자기의 속내를 부하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부하들과의 상호 작용적 측면에서 보면 과연 부하들이 그를 믿고 따라 왔을 가이다
나관중 삼국지의 제일 피해자는 아무래도 조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이용 삼국지에서는 악덕 군주 혹은 간신으로 등장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삼국지중에서 이 사람이 젤 좋습니다.
삼국지에서 그를 좋지 않게 묘사하는 사건들, 예를들자면 여백사의 가족을 몰살한 후 진궁과 결별한 사건은 다른 사람들에겐 조조의 잔인성에 질려버리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 진정한 군주라면 저런 마음가짐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寧敎我負天下人, 休敎天下人負我
차라리 나로 하여금 세상 사람들을 져버리게 할 지언정,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져버리게 하지는 않겠다.
기가막히는 말이 아닐수 없군요.^^ 내가 배신할지언정 남이 날 배신하게 하진 않겠다!
리더로서 조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스스로가 다재다능하여 어느 분야에서 떨어지는 점이 없었다는 점이다. 정사 삼국지의 주석 부분에 따르면 조조는 '낮에는 군사전략을 궁리하고 밤에는 유교 경서를 읽으며 사색에 잠겼다'고 한다. 또한 '높은 곳에 오르면 반드시 시를 읊조리고 새로운 시가 나오면 음악에 맞추어 노래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조조가 대단한 지식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조조는 궁전 건물을 짓거나 기계 설비를 만들 때 직접 설계도를 그리기도 했다. 조조는 서예와 장기에도 능했다고 한다. 정사 삼국지의 위서 무제기편을 보면, 조조가 손자병법 관련 문헌을 널리 수집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13편으로 엮은 것은 물론, 그것을 해설하는 주석을 달아 후세에 전했다고 한다. 조조가 정리, 해설한 손자병법을 위무주 손자병법이라 하고 이는 현재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손자병법이다. 또한 스스로 맹덕신서란 병법서를 지었다. 황건적의 난 때는 무사로서 이름을 냈던 전쟁터에서 앞서 싸울 수 있는 용맹한 무인이었으며, 권모술수에 뛰어난 정치가였으며, 병법에 뛰어난 전략가였으며, 새로운 시조를 만들어 그 시대 최고의 시인이기도 한 그는 모두에게 일종의 경외감 같은 것을 주어 부하에게 위엄 있고 무시당하는 일이 없었다. 이러한 능력은 부하의 능력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
물론 역사가로서 진수는 상당히 중립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위나라 사람이기에 조금 편파적인
면은 있었다고 봅니다.
정치가로서의 조조를 보면 조조는 사상 최초로 원호정책을 편 사람입니다. 이는 죽은 사람의 재산을
그 일가친척에게 관리하게 하는 것으로, 원호정책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민생안정을 위해 둔전제를 실시합니다.
둔전제란, 군량의 확보나 또는 직접적인 재원의 확보를 목적으로 하여 국가주도하에 경작자를 집단적으로 투입
하여 관유지나 새로 확보한 변방의 영토 등을 경작하는 토지제도를 말합니다.
세의 영웅인가, 치세의 간웅인가?
조조는 다재다능한 장수이자 군주였고,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전장에서 지휘하면서 휘하 장수를 아꼈고, 인재를 목숨처럼 귀히 여겼다. 하지만 스스로 왕에 등극하여 한나라 왕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무고한 인명을 잔인하게 학살하기도 했다.
어딘가에 이런 말들이 있다지요. “난세의 영웅 치세의 간웅” 이라는 표현 말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하나는 위대한 위인이 되고 하나는 역사의 죄인으로 표현합니다. 이거 매우 그럴 듯하게 들리지만 지식인들의 간악함과 민중의 우둔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표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세”가 도래하는 이유는 지식인들이라 불리는 자들의 악한 욕심으로 발생되는 부패한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평범한 사람들의 고혈을 짜고 몽둥이로 패고 감옥에 가두고 벌금을 걷어서 그것으로 고결하게 만족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적 모순 때문입니다.
“영웅”은 난세를 만든 자들과 반대에 서 있는 자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안고 서민을 품에 안아서 결국 간악한 지식인들을 발가벗기고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세(治世)를 펼칩니다. 역사는 치세(治世)를 누려본 기억이 너무 짧습니다. 대부분 전쟁이나 독재와 같은 폭압으로 이뤄졌습니다.
“치세(治世)”는 영웅이 있어야 합니다. 역사는 그것을 필연으로 꼽고 있습니다. “치세(治世)”는 고생하고 힘들게 살던 평범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와 문화로 이뤄집니다. 많은 국민들은 지식을 습득하는 조건도 매우 평등하게 형평을 유지하면서 살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역시 개인의 능력과 생물적 본능과 욕구에 따라서 삶의 질과 만족에 대한 상대적 불평등이 심화됩니다. 이때 세상에는 필연적으로 “간웅”이 등장합니다.
“간웅”은 사람들이 매우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여 거부하기 어려운 기준 -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오늘날의 훌륭한 인재의 조건 - 을 갖추고 있는 지식인 중에서 나옵니다. 간웅은 재능이 뛰어나고 그가 대변하는 시대의 기득권자들 욕심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식견을 가지고 그 시대의 지식인들과 재능이 많은 기득권들의 철옹성을 함께 구축합니다. 그 시대의 놀부 심보를 가진 지식인들의 힘을 바탕으로 한 국가의 대부분의 부와 권력을 쥐락펴락할 만큼 막강한 권력을 취하는 것이 “간웅”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그것은 숨긴다고 할지라도 연극을 한다고 할지라도 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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