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수도이전에 따른 문화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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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첫 도읍-한성

백제의 첫 도읍은 한성이다. 이 한성시대는 크게 두 시대로 나뉘는데 처음 시기를 하북위례성(중량천 일대) 시기, 이후의 시기를 하남위례성(송파구 일대) 시기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하북위례성 시기는 온조왕이 도읍을 정한 뒤 낙랑과 말갈의 잦은 침략으로 인해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 온조왕 14년에 하남위례성으로 도읍을 이전하기 때문에 자료가 빈약하고 학계에서도 그 위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백제의 첫 수도 한성시대는 하남위례성 시기가 대다수의 기간을 점하고 있다.


초기 백제의 성립

처음 온조왕 집단은 고구려로부터 남하한 뒤 하북위례성에 정착하여 십제(十濟)를 세웠다. 그 뒤 하남위례성으로 옮기면서 국호를 백제라고 개칭하였다.
초기에는 온조왕의 형인 비류가 있는 비류계가 주도권을 가졌다가 후기에 온조왕계로 다시 주도권이 넘어오는데 그 시기는 초고왕(166~214)때로 추측한다.
이후 고이왕(?~286)때에 이르면서 백제는 연맹체의 확대, 마한 합병등으로 한강유역의 강자로 군림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고이왕은 체제정비를 갖추고 실질적인 고대국가의 토대를 마련한다.

키워드

백제,   한성,   웅진,   사비,   부여,   백제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