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레위기 21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제사장의 정결 규례 및 그 자격

소개글

[구약신학] 레위기 21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제사장의 정결 규례 및 그 자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레위기 21장 개요
2. 시체와 관련된 제사장의 정결(21:1-6)
3. 제사장의 가정관리(21:7-9)
4. 대제사장의 정결 규례(21:10-15)
5. 제사장의 신체조건(21:16-24)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라도 하나님 섬기는 일을 중단하고 성전에서 나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이는 그의 공인으로서의 위치 때문이지 결코 그가 인간적 도리를 등한히 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②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최우선 순위로 추구해야 할 바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이다. 이처럼 성도들이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간적인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주신다. ③ 한편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라는 말은 인간적인 책임은 무시하고 단순히 그에게 부여된 종교적 의무만 충실히 이행하면 된다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전영역에서 주께서 명하신 계명 곧 형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라는 전인격적인 명령을 의미한다. 그 이유인즉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곧 인간에 대한 자기 희생적. 사랑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요일 4:20, 21).
5. 제사장의 신체조건(21:16-24)
대제사장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제 규례를 언급한 데 이어 본문에서는 제사장이 갖추어야 할 신체 조건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여기서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는 자들 곧 육체에 홈이 있는 자들은 제사장의 가족의 일원으로서 성물(聖物)에는 참여할 수 있었으나(22-24절)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는 없었는데(16-21절)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였다.
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제단의 성스러움을 보존하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 의식법적 규례를 통해 내적 성결의 도를 가르치기 위함이며 ② 구약 시대의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죄가 전혀 없으실 뿐만 아니라 완전한 성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영혼과 육체의 긴밀한 유기적 관계성 및 인간의 온갖 의지와 감정은 육체적 행동을 통해서만 표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동시에 인간의 내적 신앙 또한 구체적인 결단과 헌신을 통해 실천되고 표현될 때 진정한 방향성과 실체성을 갖게 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본문의 규례가 신체장애자들을 하나님의 저주받은 자나 부정한 자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비록 그들은 영적 의미상 특수한 기능직에 속하는 제사 업무를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제사장 가족의 일원으로서 각별한 관심과 피보호대상자들이었다. 특히 본 규례는 종교적 성결을 가르치기 위한구약의 의식법적 율법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외적의식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구속력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신약 시대의 성도들은 더이상 육체적 조건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구애 받을 필요가 없다. 비록 그들은 육체적 불구자라 할지라도 몸이 성한 사람들보다 더 아름다운 영적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
참고문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김의원 저, 레위기 주석, 기독교문서선교회 2013
정중호 저, 레위기, 한국장로교출판사 2014
존 맥아더 저, 설교론, 부흥과개혁사, 2012
데렉 티드볼 저, 레위기 강해, IVP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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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신학,   레위기 21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제사장의 정결 규례 및 그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