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옥중서신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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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옥중서신 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빌레몬서의 저자, 저작 장소 및 시기
1. 저 자
2. 저작 장소 및 시기

Ⅱ. 빌레몬서의 구조와 내용
1. 구조
2. 바울서신의 일반적인 구조
3. 내용

Ⅲ. 빌레몬서와 골로새서
1. 골로새서와의 관계

Ⅳ. 빌레몬서의 노예제도
1. 빌레몬서의 새로운 연구경향
2. 노예제도에 대한 바울의 생각

Ⅴ. 빌레몬서의 의의

본문내용

일치가 이루어지는 듯하다. Wayne A. Meeks and Fred O. Francis, "Epilogue", in Conflict at Colossae, pp. 209-218
이 신앙심의 어떤 형태는(우주적 사변과 금욕주의) 후에 혼란스러운 표현들을 받아들인 영지주의적 사변으로 기울어진다. 이 이단이 결국 무엇이라고 불리든, 그것의 주된 윤곽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연구에 있어서 중요하다. 현저한 예외는 Fred O. Francis이다. 주 70번을 보라
2) 이단에 대한 응답
(1)응답의 정당성
이 “이단”에 직면하여, 저자가 그의 적들을 반박하기 위해 바울의 이름을 인용했다는 것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서신에서 바울은 전 세계적으로 사역하는 강력한 인물로 나타난다. 1:23 천하 만민에게, 1:5-8; 24-29 복음을 전하는 이, 모든 나라에게 전파하는 사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소아시아의 외딴 라이커스 강 계곡에 있는 자그마한 교회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 뛰어난 인물은 예루살렘의 어떤 사람들보다도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그는 교회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 “하나님의” 신임을 가지고 사역 한다고 언급한다. 1: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저자는 바울의 이름에 호소함으로써, 자기의 가르침을 들려 줄 기회를 확보하고 그의 복음의 정확성을 입증하기를 희망했던 것이다. 이단자들의 거짓 교훈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그의 가르침의 타당성을 확보하려는 이 시도가 특히 중요했다.
(1)본문에 나타난 응답의 내용
우주적 사변과 “초등학문” 숭배를 강조하는 이단에 응답하면서, 저자는 모든 능력들을 그리스도에게 종속시켰다.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모든 정사와 권세에 대해 우주의 지배권을 행사한다. 다름 아니 그가 골로새 교인들이 섬기던 스토이케이아 또는 우주적 힘의 지배자인 것이다.
골로새 교인들이 숭배한 창조물은 그 근원을 그리스도께 두고 있으며 그에 의해 유지된다. 1:16-17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 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리스도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이며, 신적 충만은 우주적 힘 안에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실현된다. 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그리스도는 골로새 교인들이 섬긴 하늘의 세력들에게서 무기를 빼았고 그들을 정복한다. 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중재로 인해 전체 우주가 신의 질서 안으로 복귀한다.
저자는 함축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것과 우주적 사색과 예배를 통해 실현되는 것 간에 대조를 이끌어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신적 충만이 육체적으로 거한다고 말한다(1:19)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존재한다(2:3). 그리스도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가 발견된다(2:11). 그리스도 안에서 현세에서 부활이 실현된다(2:12). 그리스도를 통해 소원했던 이들이 화목을 이룬다(1:22). 이런 식으로 저자는 골로새 사람들의 “철학과 헛된 속임수”(2:8)에 맞서 그리스도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을 우위에 놓고, 순박한 이들을 현혹시키고 속이는 자들을 반박했다(2:4). 그는 그들의 금욕주의적 명령들을 “사람의 명과 가르침”(2:22)이라 부른다. 더욱이 실질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명령들은 육체의 방종을 금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2:23). “헛되이 과장하고”(2:18) 교만하여 독단적인 자들과 대조하면서, 그는 신자들에게 교회의 단합을 위해 “사랑을 더하며”, “모든 지혜로” 서로를 가르치라고 권면했다(3:14-16). 근본적으로 세상을 부정하는 계율(“다루지 말고, 만지지 말라” 등)과는 달리, 저자는 세상을 긍정하는 헬라적 유대 집단에서 채택한 일련의 계율을 병치시켰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자녀들아 부모에게 순종하라···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등(소위 가정의 계명, 또는 하우스타펠른 haustafeln, 3:18-4:1) 3:18-4:1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나가는 말
안타깝게도, 우리는 골로새 교회로 보낸 말이나 골로새 교회로부터 보낸 말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그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한 지진에서 살아남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신약성경 저술에서 흔히 그러하듯이, 우리는 그 이야기가 어떻게 끝났는지 알지 못한다. 그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그곳으로 보내진 이 서신은 살아남아 곧 또 다른 신약성경 저술, 즉 에베소서에 중대한 영향을 주었다.
* 참고문헌
김경희 외 12인, 『신약성서개론 : 한국인을 위한 최신 연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 2002.
P. J. 악트마이어, 『새로운 신약성서개론』,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4.
켈빈 J. 로첼, 『최근의 바울서신 연구』, 은성, 2005
피터T. 오브라이언, WBC 성경주석 골로새서·빌레몬서, 솔로몬, 2008
W. G. 큄멜, 신약정경개론, 대한기독교출판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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