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오디세이의 간략한 줄거리와 과제 내용 정리
2. 페넬로페는 어떠한 여성인가?
3. 키르케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페넬로페의 면모
4. 칼립소에게 찾아볼 수 있는 페넬로페의 면모
5. 나우시카에게 찾아볼 수 있는 페넬로페의 면모
2. 페넬로페는 어떠한 여성인가?
3. 키르케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페넬로페의 면모
4. 칼립소에게 찾아볼 수 있는 페넬로페의 면모
5. 나우시카에게 찾아볼 수 있는 페넬로페의 면모
본문내용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처음 본 이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페넬로페가 어느 정도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음을 나타내고 그에게 내일 활쏘기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자의 청혼을 받아들일 것이며 그가 참가해 자신의 남편이 되어주기를 넌지시 드러낸다. 페넬로페 또한 천박하게 바로 그를 잠자리나 미모로 유혹하지 않았으며 거지꼴로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아직 자신의 남편임을 깨닫지 못했음에도 오디세우스를 능가하는 남자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 시점에서 오디세우스는 사실 이전의 오디세우스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부하들을 모두 잃고 혼자서 자아를 찾아가는 영적 여행을 마친 상태이다. 또한 트로이 전쟁 때 자신이 행했던 과오를 깨닫게 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나우시카의 이상적인 국가를 통해 이후 자신이 고국에 돌아왔을 때 어떠한 왕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재학습하게 되었다. 과거의 오디세우스도 용맹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지혜로운 자였지만 다소 오만한 면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러한 다양한 고난과 역경을 통해서 더욱 다져지고 깊이 있는 인물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페넬로페는 자신의 남편인 거지를 자신의 남편보다 더욱 비범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녀는 그에 맞게 격조 있는 말로써 자신이 할 말을 모두 전하고 떠나는데 이러한 점이 페넬로페와 나우시카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면모라고 볼 수 있고 키르케, 칼립소, 나우시카 이 세 여인들 가운데 가장 페넬로페적인 모습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인물을 고르라고 한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아마도 나우시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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