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서양문화 A형)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푸코, 하버마스의 입장을 각각 비교해 서술하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시오 : 계몽주의

소개글

(현대의서양문화 A형)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푸코, 하버마스의 입장을 각각 비교해 서술하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시오 : 계몽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8세기 계몽주의의 배경

2. 18세기 계몽주의의 전개

3.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푸코, 하버마스의 입장 비교
1)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입장
(1) 동일성
(2) 도구적 이성과 자기보존

2)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푸코의 입장
(1) 권력
(2) 상대주의
(3) 혁명

3)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하버마스의 입장
(1) 병리적 현상
(2) 의사소통적 상호작용의 정상화
(3) 근대의 본질

4. 나의 관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 온 계몽주의적인 이성을 발전시킴으로써만 가능하다고 본다. 사실 탈 근대주의의 이성비판 그 자체가 이성에 의한 것이고 과학기술의 발전에서 비롯된 계몽에 근거한 것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하버마스는 근대의 본질을 계몽주의라고 본다. 계몽주의란 인간이 자신의 이성을 통해서 몽매한 상태로부터 깨어나고 자신의 이성에 입각하여 사유하고 행위하자는 이념이다. 이러한 이성은 무엇보다 자연에 대한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인식에 관한 과학적인 해석을 발전시켰다. 과학의 발전과 함께 자연은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신의 의지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법칙에 따라서 작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무비판적이고 무반성적으로 관습이나 신앙에 의거해서 판단하거나 예측하고자 하지 않는다. 인간 이성은 이제 신의 계시에 귀를 기울이는 능력으로서가 아니라 자연의 진행과정을 정확하고 치밀하게 계산하며 예견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렇게 인간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이성을 하버마스는 도구적 이성 혹은 ‘목적 합리성’이라고 한다. 이것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수단을 강구하는 이성적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이성이 촉구하는 것은 효율성과 효용뿐이다. 과학기술은 목적에 대해서는 반성하지 않으며, 그 실현을 위한 수단을 개발하고자 할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합리성이 전부는 아니다. 그에 의하면 근대에는 또 다른 이성, 즉 소통 합리성이 발전되어있다고 한다. 이 합리성은 자연과 인간을 관찰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서로 자율적이고 더 나은 가치를 찾는 인격으로 대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어떤 상황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토론에 의해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성이다.
4. 나의 관점
프랑스 계몽주의가 순식간에 전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프랑스 문화의 전통적 신용, 둘째 세계 언어의 위치를 확보한 프랑스 언어의 확산, 셋째 프랑스 문화와 사상을 동경하는 계몽 전제 군주의 존재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프랑스 계몽주의자들은 인간의 생을 주도하는 원리를 신앙대신 이성으로 환치하면 스스로의 운명을 개선할 수 있다는 신념 하에 미신과 비관용(非寬容)을 폭로하고 자연법과 과학의 힘으로 대중을 교육하는데 목적을 두어 계몽주의 사상의 보급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프랑스, 영국을 통해 본 유럽의 계몽주의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영원한 물음에다가 ‘어떻게 행복해 질 것인가’라는 현세의 과제가 덧붙여져 모든 것을 이성에 비추어 판단하려고 하는 합리주의와 인간을 자연그대로 보고자하는 자연주의 그리고 실리주의와 현실주의의 방향으로 흘러갔으며 이러한 사고는 사상뿐만 아니라 경제, 법률, 종교, 정치 그리고 교육에의 사회 전반에 걸쳐 전 유럽에 널리 확산되었다.
계몽주의가 점차 사람들에게 전해짐에 따라 사람들은 전통의 속박과 지식의 보급으로 사회를 무지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하려 했으며, 편견, 미신 등 선입 관념에서 탈피하여 자유로운 지식과 개인의 자연적 이성을 존중하여 비합리적이고 몽매한 것 등은 철저히 비판하였으며, 인간의 삶의 형태와 방법을 재 고려하게 되었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유럽과 신대륙은 혁명의 시기를 맞이하였는데 이러한 혁명들은 계몽적 사고의 영향으로 각 국가들 자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것이었다.
계몽주의는 직접적으로는 미국의 독립 전쟁(1783)과 프랑스 혁명(1789)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는데, 미국의 독립을 통해 많은 유럽인들은 계몽주의 이론들이 최초로 적용되는 것을 보았으며 과학혁명과 계몽사상의 영향을 받아 왕권을 거부하고 민권을 고양(高揚)하여 많은 유럽인들이 구제도에 대한 반항의식을 지니게 되었다. 이 전쟁은 역사상 최초의 성공적인 민주주의적 공화제를 실현시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 전쟁으로 국민이 군주제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자기를 통치해야한다는 점을 지향하여, 보다 근본적인 구체제의 재편성을 위한 혁명인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미쳤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8세기 계몽주의에 대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푸코, 하버마스의 입장을 각각 비교해 서술하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해 보았다. 19세기 초 계몽주의는 유럽 여러 국가들의 정치, 경제, 철학, 종교,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그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계몽주의의 흐름은 또 다른 방향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자유와 평등을 이념으로 한 계몽주의는 각 국가의 혁명 이후 민족주의, 자유주의, 낭만주의의 발전과정을 통해 전개되었다. 민족주의는 모든 민족 집단이 주체성 문제를 외부 간섭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독립과 자유를 획득하기 위한 투쟁이었다. 이것은 1850-1870년 그 영향력이 커져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주장하는 운동으로 전개되었고, 단순히 국가적 통일로 끝나지 않고 민족의 번영과 국가의 팽창을 위한 제국주의적 침략으로까지 확장되었다. 자유주의는 자유와 평등이라는 계몽주의시대의 가치관을 높이 평가하고 이 가치관이 궁극적으로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번영을 가지고 온다는 신념으로 공화제의 정부형태, 대의제 입법기관, 성문헌법의 필요를 강조하였다. 낭만주의는 문예운동으로 민족주의 및 자유주의와 일맥상통하는 운동으로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였으며 낭만주의 작가들은 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원리를 강조하였다.
참고문헌
권용선(2003). 이성은 신화다, 계몽의 변증법. 그린비.
이순예(2005).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울. 풀빛.
김주한(1998). 서양의 역사. 역사교양사.
로버트램(2001). 서양문화의 역사, 근대편. 사군자.
정규동(2000). 아도르노 역사철학에서 계몽의 변증법. 부산대학교 석사논문.
카시러(1995). 계몽주의 철학. 대우학술 총서. 믿음사.
염승섭(1999). 계몽주의 전통과 쉴러의 인간학. 18세기 연구.
프랭크 E. 매뉴얼(1990). 계몽사상시대사. 탐구당.
피터게이(1998). 계몽주의의 기원. 민음사.
존 라이크만(1990). 미셸 푸코 : 철학의 자유. 인간사랑.
페르데르크 그로 외(2006). 미셸 푸코 진실의 용기. 길.

키워드

계몽,   계몽주의,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푸코,   하버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