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그로테스크적 리얼리즘
1. 최승호 시인과 그로테스크
Ⅱ. 최승호시 : 시대현실과 그로테스크 중심으로
Ⅲ. 결론
Ⅳ. 작가와의 만남
-참고문헌
1. 최승호 시인과 그로테스크
Ⅱ. 최승호시 : 시대현실과 그로테스크 중심으로
Ⅲ. 결론
Ⅳ. 작가와의 만남
-참고문헌
본문내용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시작하여 시대적 피해자로 형상화된 인간들에 대한 시들을 통해서 피해심리나 정신병적 징후, 무기력증을 앓고 있는 인간들에 대한 심도 잇는 관찰과 포착은 시대의 주체가 되지 못한 인간들에 대한 계몽적 성격도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최승호의 시는 모두가 섬뜩하고 부정적이며 삭막하다고 볼 수 있는데 시인은 인간을 위협하는 현실을 드러내고, 현실의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본집을 폭로하고자 변형된 세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장법과 의인법, 아이러니를 통해 드러나는 현실은 당연히 기괴하고 낯선 상징들로 구성된다. 문병호, 『서정시와 문명비판』, 문학과지성사, 1995, p76
최승호는 이질적인 것과 낯설고 괴기한 것의 결합을 통하여 변형된 세계의 원인과 생태 위기 및 생명력 상실에 대한 상황을 폭로하고 비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로테스크적인 표현을 이용한 최승호의 시는 많은 면에서 작가의 의도를 들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최승호시에서 나타나는 그로테스크적인 표현은 대상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지 않아서 씁쓸함 마저 자아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승호 시를 읽으면서 대상에 대한 따스함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점만 보안된다면 최승호 시를 읽는 우리들은 괴기함에서 낯섬에서 인식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또 그와 함께 대상에 대한 시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Ⅳ. 작가와의 만남
본조는 발표준비를 하던 중에 국어국문과에 시인초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초청시인이 최승호 시인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본조는 최승호 시인에 대한 발표문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007.4.10 화요일.
최승호 시인은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에게 시에 대한 많은 것들을 말했다. 그리고 질문을 하는 시간. 많은 학생들이 최승호 시인에게 질문을 했다. 그중에서 본 조의 발표와 연관 있는 질문을 해보았다.
“‘대설주의보’와 같은 많은 시집에서 그로테스크적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 질문은 본 조의 발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질문으로 볼 수 있다.
최승호 시인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을 하였다.
“ 내가 그로테스크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작가인 나의 기질이다. 사람들은 기이하면 낯섬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낯설지 않으면 인식이 출발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마그리트의 그림 기술처럼 사과위에 식탁이 있는 그런 그림처럼 말이다. 사실 보면 식탁위에 사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위에 식탁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 것이다. 왜냐 식탁은 나무로 만들어지고 사과는 그 나무를 나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는 덧붙여 자신이 경험을 이야기 해주었다.
“아마도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기이한 경험들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기이한 경험들을 많이 했다. 내 친구가 죽었다. 대학교 때 친구가 기차에 치여 사라졌고, 또 고등학교 때에는 친구가 불량서클아이들에게 폭력을 당해 머리가 사라진 채로 죽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작가는 자신이 그로테스크적인 표현들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1950년대 시인들 중에 그로테스크 적 표현을 사용하는 시인들은 자신의 공포 경험이 바탕이 되어 그로테스크 적 표현을 쓴다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공포는 6.25전쟁의 잔인함과 공포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최승호 시인에게서 공포는 친구의 죽음.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 괴기한 죽음에서 오는 공포가 아니었을까?
본 조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인해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괴기한 시를 쓰는 시인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작가가 괴기함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식의 변화, 그리고 인식의 출발을 모색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문헌>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학회지, 새로운 시도(詩道) 아름나래, 2006
-최승호. 여백, 솔, 2002
-최승호, 눈사람, 세계사, 1996
-박주용,「최승호 시에 나타난 생태학적 상상력 연구」, 2003,
-조영복, 「공포체험의 시적 변용과 그로테스크 시」『고석규 론』,2004
-홍용희,「미궁과 허공의 만다라」『최승호론』
-문병호, 『서정시와 문명비판』, 문학과지성사, 1995
-김옥동, 「녹색시의 가능성과 한계」『문학마을』.겨울호(통권 제 1호). 1999
-김우창,「관찰의 시」,『대설주의보』해설, 믿음사, 1983
-유종호, 「난폭시대의 시」,『고슴도치의 마을』해설, 문학과지성사
-김윤식·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
최승호의 시는 모두가 섬뜩하고 부정적이며 삭막하다고 볼 수 있는데 시인은 인간을 위협하는 현실을 드러내고, 현실의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본집을 폭로하고자 변형된 세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장법과 의인법, 아이러니를 통해 드러나는 현실은 당연히 기괴하고 낯선 상징들로 구성된다. 문병호, 『서정시와 문명비판』, 문학과지성사, 1995, p76
최승호는 이질적인 것과 낯설고 괴기한 것의 결합을 통하여 변형된 세계의 원인과 생태 위기 및 생명력 상실에 대한 상황을 폭로하고 비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그로테스크적인 표현을 이용한 최승호의 시는 많은 면에서 작가의 의도를 들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는 할 수 있지만, 최승호시에서 나타나는 그로테스크적인 표현은 대상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지 않아서 씁쓸함 마저 자아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승호 시를 읽으면서 대상에 대한 따스함을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점만 보안된다면 최승호 시를 읽는 우리들은 괴기함에서 낯섬에서 인식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또 그와 함께 대상에 대한 시인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Ⅳ. 작가와의 만남
본조는 발표준비를 하던 중에 국어국문과에 시인초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초청시인이 최승호 시인임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본조는 최승호 시인에 대한 발표문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2007.4.10 화요일.
최승호 시인은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에게 시에 대한 많은 것들을 말했다. 그리고 질문을 하는 시간. 많은 학생들이 최승호 시인에게 질문을 했다. 그중에서 본 조의 발표와 연관 있는 질문을 해보았다.
“‘대설주의보’와 같은 많은 시집에서 그로테스크적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 질문은 본 조의 발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질문으로 볼 수 있다.
최승호 시인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을 하였다.
“ 내가 그로테스크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작가인 나의 기질이다. 사람들은 기이하면 낯섬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낯설지 않으면 인식이 출발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마그리트의 그림 기술처럼 사과위에 식탁이 있는 그런 그림처럼 말이다. 사실 보면 식탁위에 사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위에 식탁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 것이다. 왜냐 식탁은 나무로 만들어지고 사과는 그 나무를 나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는 덧붙여 자신이 경험을 이야기 해주었다.
“아마도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기이한 경험들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기이한 경험들을 많이 했다. 내 친구가 죽었다. 대학교 때 친구가 기차에 치여 사라졌고, 또 고등학교 때에는 친구가 불량서클아이들에게 폭력을 당해 머리가 사라진 채로 죽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작가는 자신이 그로테스크적인 표현들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1950년대 시인들 중에 그로테스크 적 표현을 사용하는 시인들은 자신의 공포 경험이 바탕이 되어 그로테스크 적 표현을 쓴다고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공포는 6.25전쟁의 잔인함과 공포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최승호 시인에게서 공포는 친구의 죽음.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 괴기한 죽음에서 오는 공포가 아니었을까?
본 조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인해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괴기한 시를 쓰는 시인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작가가 괴기함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식의 변화, 그리고 인식의 출발을 모색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문헌>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학회지, 새로운 시도(詩道) 아름나래, 2006
-최승호. 여백, 솔, 2002
-최승호, 눈사람, 세계사, 1996
-박주용,「최승호 시에 나타난 생태학적 상상력 연구」, 2003,
-조영복, 「공포체험의 시적 변용과 그로테스크 시」『고석규 론』,2004
-홍용희,「미궁과 허공의 만다라」『최승호론』
-문병호, 『서정시와 문명비판』, 문학과지성사, 1995
-김옥동, 「녹색시의 가능성과 한계」『문학마을』.겨울호(통권 제 1호). 1999
-김우창,「관찰의 시」,『대설주의보』해설, 믿음사, 1983
-유종호, 「난폭시대의 시」,『고슴도치의 마을』해설, 문학과지성사
-김윤식·김우종 외 『한국현대문학사』,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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