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개념과 역사연구및 한국에서의 페미니즘과 문제점분석및 페미니즘 향후방향성 제언

소개글

페미니즘 개념과 역사연구및 한국에서의 페미니즘과 문제점분석및 페미니즘 향후방향성 제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페미니즘의 정의

2. 페미니즘 등장배경

3. 페미니즘의 역사

4. 페미니즘의 종류와 유형

5.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즘

6.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와 비판

7. 내가 생각한 페미니즘의 문제점 (나의견해)

8. 페미니즘의 향후방향성 제언

본문내용

무엇을 보느냐는 것이다. 아직도 다수의 어머니들은 '현모양처'감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로 접어 들 수록 많은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진출을 하고 있고, 직장으로 인하여 현모양처의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자신의 아들의 며느리감은 현모양처이길 바라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또, 아직도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나이를 떠나서 자신의 배우자로 현모양처를 찾는다. 그들이 찾는 현대의 현모양처는 내조를 잘하고, 자신들의 자식을 잘 키워낼 수 있을뿐 아니라 경제적 능력까지 있는 여성이다. 현모양처를 비판하는 페미니즘의 시각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당연히 못마땅히 여길 것이다. 하지만, 한 가정 내에서나 외부적으로 패미니즘이 비판하는 현모양처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역으로 비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로 한국에서 동성애자하면 떠오르는 '홍석천'을 예로 들어볼 수 있다. 커밍 아웃을 하기 전까지는 어려움 없이 잘 지내던 홍석천이 사건이 있은 직후엔 방송에서 얼굴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였다. 물론, 보려고 하는, 그를 찾는 사람 조차 없었던게 이유였다. 바로 한국 사회의 이성애 중심주의적 사고가 들어난 경우인 것이다. 내가 이성애자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기 때문에 이성을 사랑하는 것만이 정상이라고 확신하는 이 사회에서 홍석천의 커밍아웃은 손가락 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처럼 동성애자를 보는 이성애자의 시선은 한 사회가 패미니즘을 비판하는 시선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즉,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패미니즘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다.
세번째로 순결 이데올로기를 보자. 남성 우월적 사고라고 비판받는 순결 이데올로기가 한국 사회에는 자리잡혀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는다. 여성은 결혼을 하기 전까지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언제부턴가 머리속에 자리잡혀 있는 것이다. 반면, 남성은 강요받지 않는다. 당연히 패미니스트들은 이 순결 이데올로기를 비판한다. 남성들이 자신들의 이기주의적인 생각으로 여성에게 순결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한국 사회에서 또다시 비판받는다. 현대로 접어 들어서는 그 비판의식이 같은 여성들의 사고전환에 의해 조금은 바뀌었을지 모르나, 아직도 대부분의 여성들 자신부터가 순결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결혼을 하면 정절 이데올로기가 형성된다. 순결 이데올로기와는 조금 다른 이 정절 이데올로기는 여성을 가정에 귀속시키고자 하는 사상이 담겨 있다. 예전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을 예로 들면 한국 사회에 있는 정절 이데올로기를 알 수 있다. 그 당시 이 소설에서는 여성이 밖으로 나가게 될 경우 정절의 의무가 더렵혀 지고 가정의 불화와 같은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만, 그러한 여성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왔을 경우 가부장적 질서에 의해 모든 문제가 덮어지고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은 잘못된 성의식과 행위로 여성의 성이 왜곡된 형태로 폭발하여 사회화를 조장한다하여 비판받았지만, 가부장적 사회가 만연히 드러났던 그 당시의 상황에서 이런 비판적 소리가 들릴일은 만무했던 것이다. 기혼 여성을 현모양처 또는 사치와 허영의 자유부인형으로 나누는 당시 사회에서 패미니즘적 사고가 디딜수 있는 공간은 없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한국사회 안에서 자리잡혀 있는 SEXUALITY때문에 패미니즘은 비판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우리는 사회에 만연하게 깔려있는 것들에 대하여 인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한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옳다고,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만 하는 패미니즘은 다수의 세력에 밀려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한 사회 안에서 태어나서부터 자라기까지 하나의 성(GENDER)을 인식하는데 일련의 과정들을 거친다. 그 과정속에서 습득한 것들이 우리 몸에 자연스러움으로 체화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연스러움을 깨는 다른 시각인 페미니즘은 비판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패미니즘적 사고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충분히 그들의 주장도 옳고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 주장들이 받아들여지기가 어렵고, 인식한다 하여도 이미 굳어진 사회에서 그들이 생각하는 옳은 방향대로 전환하기는 힘들 다는 것이다.
8. 페미니즘의 향후방향성 제언
이제는 페미니즘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오랜 세월동안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 못하고 그저 주변인이었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여성의 권리 주장이 적대적인 감정에서 우러나온 외침이어서는 안 된다. 페미니즘이 너무 심화되어 여성우월사회가 된다면 페미니즘과 반대로 마초이즘이 부각되어 다시금 남성우월사회가 되는 그런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다. 우리는 ‘남성과 여성을 대립적인 구조로 파악하는 페미니즘’이 아닌 ‘여성은 물론 남과 여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페미니즘’을 추구해야 한다. 여성들은 자신의 주장을 남성에게 관철시키려고 끊임없는 소모적인 논쟁만 벌이기보다는 우선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권리를 지켜나가도록 해야 된다.
그런 면에서 이제까지 페미니즘에 관하여 다방면에서 언급한 것은 페미니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페미니즘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려는 의도였다. 물론 그 노력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페미니즘, 무엇이 문제인가, 김정선,문예출판사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김혜순, 문학과 지성사
우리는 왜 성매매를 반대해야 하는가’ 원미혜
여성과 현대사회 윤근섭문윤걸국선희 문음사
공자, 페미니즘을 상상하다 김세서리아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페미니즘의 거울, 안혜련 , 도서출판 인간사랑
21세기에 만나는 여성의 삶, 김태현이문숙 , 성신여자대학교 출판부,
오늘의 페미니즘, 세계 여성운동, 장미경, 문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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