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와 포스트모더니즘 - 시대를 해체한 포스트모더니스트 황지우

소개글

한국 현대시와 포스트모더니즘 - 시대를 해체한 포스트모더니스트 황지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 정립

2. 한국 현대시와 포스트모더니즘

3. 미국 포스트모던 시의 특성

4. 시대를 해체한 포스트모더니스트, 황지우

4. 해체와 파괴를 통한 소통 -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꽃이 되지 않았다.”며 그것은 ‘플라스틱 조화(造花)였다’고 지적한다. 존재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죽어있는 플라스틱과 같기 때문에, 의미 부여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4. 해체와 파괴를 통한 소통 - 결론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은 80년대 억압된 사회(군사독재와 5.18)로부터의 저항과 반발로부터, 현대시에 있어 해체시를 낳게 했다. 황지우는 해체시의 대표자로서, 시의 형식 파괴와 언어 해체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시들이 던지는 메시지와는 다른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문학이라는 틀을 벗어나려 했다. 절제된 형식과 시어만으로는 문학과 실제와의 거리는 너무 먼 것이었기 때문이다. 매스컴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황지우는 시로서라도 현실을 폭로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스컴의 결과물들 즉, 신문 속에 나오는 기사나 광고란, 도표, 만화와 TV광고카피, 라디오 CM을 그대로 보여주고 현실을 좀 더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 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이 해석하기 보다는 독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게끔 시를 지었던 것 같다.
문학이 아무리 우리의 삶을 반영한다고 해도 정형화된 틀로서는 그것을 다 알아내기 힘들다.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두웠던 시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기 위해 전통적인 형식을 거부하고, 해체와 파괴를 통한 소통으로 발전했다는 결론을 내려본다.
* 참고 문헌
김욱동,『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 서울:문학과 지성사, 1992.
이승훈 외 지음,『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비평』, 서울:고려원, 1994.
최유찬,『문예사조의 이해』, 서울:이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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