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한 드라마 감상문

소개글

<광고천재 이태백>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한 드라마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드라마 개괄
II. 실패 원인 분석
1. 상투적이고 올드한 에피소드
2. 전형적인 캐릭터
3. 드라마 속 세계관
II. 결론

본문내용

일 뿐이고, 천재라는 주인공은 자선사업가가 더 어울릴 머슴이다. 광고천재는 떡밥이고, 기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현대의 한국사회를 풍자하고 해결방안 혹은 나아가야할 건전한 방향제시가 기획의도의 전부라면, 최소한 그 같은 주제의식을 드러낼 내러티브가 설득력을 지녔어야 했다. 아무런 긴장감도 없이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은 이음새마다 불뚝 튀어나와 '이태백 씨의 하루'란 부제를 단 <인간극장>에서 신파 멜로가 되었다가 자리보전을 위해 눈치싸움을 벌이는 관료들의 <정글의 법칙>도 되었다가 느닷없이 어설픈 코미디가 되기도 했다.
문제는 어떤 장르를 넘나들든 극심한 온도차가 무색하게 참 일관적으로 너무나 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태의연하다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 관성이 주는 안정감 또한 드라마를 보게 하는 힘이다. 단지, 매일 먹는 밥, 심지어 설익거나 너무 푹 익혀서 맛없는 밥을 주곤 이 쌀을 만들기 위해 애쓴 농부의 땀을 생각하라며 감동을 강요한 모양새다. 이처럼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도 기존 동일 장르 드라마들이 반복하는 안일한 클리셰에 기대 억지감동만을 추구했기에 현대의 시청자에게 소구하지 못한 채 실패한 드라마가 되었다.

키워드

한국드라마,   광고천재이태백,   이제석,   광고,   드라마비평,   드라마감상문,   실화,   드라마,   작품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