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약] 대학생 글쓰기 특강 (저자 - 강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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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요약] 대학생 글쓰기 특강 (저자 - 강준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자세부터 가다듬기
세상에 공짜는 없다
창의력 훈련이 필요하다.
전체 그림을 미리 한번 그려보자
멋진 제목을 다는 훈련을 해보자
말없이 글 없다
주어에 책임을 지자
‘핵심’에 책임 지자
접속사 사용을 자제하자
기본적인 통계감각을 갖자
피부 반응을 자제하자

제2장 다시 보는 즐거움
우도할계(牛刀割鷄)의 유혹
양파 껍질을 하나 더 벗기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법칙
사회과학적 냄새를 풍겨도 좋다
‘학문 주체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흑백논리의 오류


제3장 지뢰밭 피해가기
비인칭 수통태의 딜레마
어정쩡한 대안을 경계하자
‘허망한 결론’을 경계하자.
편견은 제거가 아닌 관리의 대상이다.
부적절한 인용의 함정

제4장 대안은 있다
‘화합적 글쓰기’를 지향하자
‘딜레마’를 다루는 법
논점을 회피하지 말자
이기적 편향의 오류
통제력 착각의 오류

제5장 응용의 즐거움
개방성과 폐쇄성은 상통한다
스타일이 내용을 압도한다
논쟁의 양극화를 경계하자
주제 의식을 넘어서자
‘비판적 시각’을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쓸 것인가?

본문내용

키운다 하여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문제는 인간성이지, ‘비판적 시각’ 그 자체는 아니다. 우리 모두 '비판적 시각'을 왕성하게 키우는 동시에 좋은 인간성을 갖기 위해 노력해보자.
그리고 이젠 이미 진부해져버린 말이 되고 말았지만, 이성적으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망정 감성적으론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행동에 옮겨보자. 그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직하게 살아선 부자가 되긴 어렵다는 이성적 판단을 하면서도 나는 피땀 흘려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식으로 감성 파워를 키우는 게 무슨 모순이 된단 말인가? 행여 ‘비판적 시각’을 두려워하지 말고 뜨겁게 껴안으면서 내 안에서 소화해 버리자.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자신의 이름과 장점을 아리는 자가 PR의 중요성을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자신을 팔기 위해 남들의 주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질적으로 전혀 새로운 ‘주목의 경제(attention economy)’로 진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으므로 이름을 알릴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상품이나 서비스가 뛰어나면 고객을 자동적으로 끌어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이 웹을 통해 베스트셀러를 발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나라고안 될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완성은 오래전에 됐지만 아직 출판되지 않은 당신의 책을 꺼내어 인터넷에 올리고 직접 판매 방식으로 수백만 부를 팔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것이다. 당신 자신을 바보로 만들지 마라. 당신의 작품이 훌륭하다 할지라도 여러 소음과 구호 속에 파묻혀 그 존재는 사라질 것이다.”
취업 지망생들에게 주어지는 자기 PR의 주요 수단은 자기소개서다. 취업 포털 잡링크의 헤드헌팅 사업부 과장 김은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① 처음 서너 줄에서 승부해야 하며,②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야 하며,③ 회사의 기본 정보를 꼭 알아야 한다는 것 등을 주문했다.
“인사 담당자의 눈길을 끄는 자기소개서는 처음 서너 줄에서 이미 결정 난다. 광고·홍보 대행사의 경우 글 솜씨 또한 눈여겨볼 게 분명하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 톡톡 튀는 나만의 표현을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 ······내가 나 자신을 알리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지나치게 겸손까지 떨기엔 몇 줄의 자기소개라이 너무 부족하다. 자신의 경험과 장점을 최대한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회사의 기본 정보를 알아둔 뒤 자기소개서에 적절히 녹여낸다. 회사의 비전과 나의 목표가 부합됨을 증명하면 금상첨화. 회사 경영과 관련한 적절한 아이디어를 건의한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튀더라도 알맞게 튀어야 한다. 채용정보 업체 스카우드 267개 기업 인사 당담자들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작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0.7%의 인사 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입사지원서에서 이모티콘을 비롯, ‘안냐세여’, ‘감솨합니다’ 등과 같은 채팅 용어를 본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채팅 용어 사용 구직자의 비율은 9.8%였다. 채팅 용어를 쓰는 구직자에 대해 절반이 넘은 54.3%는 인사 담당자는 16.7%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시에 자기소개서가 너무 진부해도 문제다. “유복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고, 취미는 독서와 음악 감상이며, 학창시절에는 줄곧 개근상을 탔으며······” 등과 같이 입사지원서의 자기소개란에 단골로 등장하는 진부한 표현들은 감점과 탈락 요인이라는 것이다. 2005년 1월 27일 온라인 취업 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기업체 인사 담당자 19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내용이 똑같거나 거의 비슷한 자기소개서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87.5%나 됐으며, 인사 담당자의 50.0%가 감점 대상, 11.9%는 탈락 요인이라고 답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 명심해야 할 것은 “내가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남도 설득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단지 취업에 급급해 과거 점수받기 위해 마지못해 쓰던 리포트처럼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면 읽은 사람은 귀신같이 그걸 알아낸다. 열망의 진정성이 있을 때에 비로소 자기 자신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더불어 자신의 비교 우위를 부각시킬 수 있는 전략과 전술도 생겨나게 된다. 우선 자기 자신부터 설득시켜라.
나의 자기소개서를 읽는 사람이 한가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당신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바쁘다. 끝까지 다 읽어줄까? 그걸 기대하는 건 과욕이다. 첫 문장에서부터 읽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 나는 몇 년, 몇 월, 며칠, 어디에서 태어났다는 식의 신부하다못해 곰팡이 냄새가 나는 접근법은 피하라. 광고인 데이비드 오길비가 가피라이터들을 위해 던진 다음과 같은 조언을 음미하면서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특히 첫 단락은 반드시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흥미진진한 내용이어야 한다. 만약 다음의 휴양지 광고 카피처럼 진부하고 모호한 진술로 시작한다면 그 카피를 읽을 독자 수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휴가를 간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고대하는 기쁨입니다.’” 이어 오길비는 하버드대학의 한 교수는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문장 하나로 강의를 시작하곤 했다며, 그 문장을 소개했다.
“세사레 보르자(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의 군주)는 여동생을 사랑한 나머지 그의 처남을 살해했다. 그런데 그 여동생은 그들의 아버지인 교황의 정부(情婦)였다”
내겐 누군가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사연이 없다고 지레 겁먹거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남과 다른 당신의 독특한 특성과 과련 된 에피소드가 전혀 없단 말인가? 술 먹고 싸우다 경찰서에 끄려간 적이 있다는 식의, 네거티브한 에피소드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포지티브한 에피소드이어야 할 필요도 없다. 아직까지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진부성은 당신의 숙명일 것이므로 그냥 몇 년, 몇 월, 며칠 어디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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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8.11
  • 저작시기2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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