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취미의 정의
3. 고상한 취미였다가 천박한 취미로 바뀐 취미의 사례
4. 취미가 고상한 취미에서 천박한 취미로 바뀌게 된 원인
5. 결론
6.참고자료
2. 취미의 정의
3. 고상한 취미였다가 천박한 취미로 바뀐 취미의 사례
4. 취미가 고상한 취미에서 천박한 취미로 바뀌게 된 원인
5. 결론
6.참고자료
본문내용
생각되고,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사물 자체에 속하는 것으로, 말하자면 저 법칙에 종속되지 않는 것으로, 그러니까 자유롭다고 생각되며, 여기에 어떤 모순도 일어나지 않는다.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다루는 이론철학의 영역을 감성계로, 실천이성비판에서 다루는 실천철학의 영역을 초감성계로 규정한다. 이 두 영역은 분명 분리되어 있지만, 자유개념을 근거로 하는 초감성계의 활동은 감성계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도덕적 행동들은 피안의 세계가 아닌, 현상계라 일컬어지는 일상 속에서 결과로서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비록 자유개념에 따르는 인과성의 규정근거들이 자연 안에 있지 않고, 감성적인 것이 주관 안의 초감성적인 것을 규정할 수 없다고 해도, 그 역은 가능하고, 그것은 이미 자유에 의한 인과성의 개념에 함유되어 있다.
5. 결론
오늘날 우리는 이 취미 판단이 보편적 원리에 입각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미적 판단의 보편타당성─간주관적 보편성─은 객관적인 보편적 원리가 없이, 가령 예를 들면 감성의 제약으로부터 가장 이념적인 이성적 요청에 이르기까지 전 인간적 소질의 간주관적 공통성만으로서,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를 좀더 깊이 파고 들어가서 역사적으로 제기하면 이 이율배반은 이렇게 풀이될 것이다. 즉 아무리 취미가 변화해도 아름답다고 볼 확고한 근거는 없다. 혹은 취미 그 자체가 변화를 요구하고 또 언제든지 기성적인 것과 인습적인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취미가 생활 상태의 변동과 더불어 변화할 수는 있다. 그 점은 윤리적 사상에 있어서의 사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고 보면 상대주의의 비중이 현저하게 커진다.
문제는 다만 이것이 틀림없는 가치의 상대성인가, 그렇지 않으면 가치 감정의 상대성 가치 판단과 가치 감정의 상대성에 불과한 것인가 하는 점에 있다 하겠다.
그런데 가치 상대주의에 결정적으로 반대되는 한 가지 사실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과거에 대표적이었던 미적 사상의 의의를 재발견할 가능성이 있는 사실이다.
예술가로서 통달하고, 교양있고, 숙련된 사람이라면 과거의 작품을 접할 때에 이 작품의 진가에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이러한 일은 사상이 역사적 시대에 불가분적으로 결부하거나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먼 후세에 생존하는 따라서 입장이 전혀 다른 사람에게도 인정되고 감탄을 받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사상이 근본에 있어서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것은 도덕적 사상에 있어서처럼 오직 사상적인 감정뿐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6. 참고자료
kant,『판단력비판』,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10
김복동(2005), 미적 체험의 구조와 교육의 과정에 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
김혜숙 김혜련, 2009, 예술과 사상,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클리포드 기어츠의 저서 [문화의 해석](까치글방, 2009)
김계희(2005), 감상지도 모형구안 적용에 의한 미적 안목 높이기, 한국교총 우수논문
임소영 (2008), 오타쿠 문화에 관한 고찰,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다루는 이론철학의 영역을 감성계로, 실천이성비판에서 다루는 실천철학의 영역을 초감성계로 규정한다. 이 두 영역은 분명 분리되어 있지만, 자유개념을 근거로 하는 초감성계의 활동은 감성계에서 실현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도덕적 행동들은 피안의 세계가 아닌, 현상계라 일컬어지는 일상 속에서 결과로서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비록 자유개념에 따르는 인과성의 규정근거들이 자연 안에 있지 않고, 감성적인 것이 주관 안의 초감성적인 것을 규정할 수 없다고 해도, 그 역은 가능하고, 그것은 이미 자유에 의한 인과성의 개념에 함유되어 있다.
5. 결론
오늘날 우리는 이 취미 판단이 보편적 원리에 입각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미적 판단의 보편타당성─간주관적 보편성─은 객관적인 보편적 원리가 없이, 가령 예를 들면 감성의 제약으로부터 가장 이념적인 이성적 요청에 이르기까지 전 인간적 소질의 간주관적 공통성만으로서,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를 좀더 깊이 파고 들어가서 역사적으로 제기하면 이 이율배반은 이렇게 풀이될 것이다. 즉 아무리 취미가 변화해도 아름답다고 볼 확고한 근거는 없다. 혹은 취미 그 자체가 변화를 요구하고 또 언제든지 기성적인 것과 인습적인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취미가 생활 상태의 변동과 더불어 변화할 수는 있다. 그 점은 윤리적 사상에 있어서의 사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고 보면 상대주의의 비중이 현저하게 커진다.
문제는 다만 이것이 틀림없는 가치의 상대성인가, 그렇지 않으면 가치 감정의 상대성 가치 판단과 가치 감정의 상대성에 불과한 것인가 하는 점에 있다 하겠다.
그런데 가치 상대주의에 결정적으로 반대되는 한 가지 사실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과거에 대표적이었던 미적 사상의 의의를 재발견할 가능성이 있는 사실이다.
예술가로서 통달하고, 교양있고, 숙련된 사람이라면 과거의 작품을 접할 때에 이 작품의 진가에 눈이 번쩍 뜨일 것이다. 이러한 일은 사상이 역사적 시대에 불가분적으로 결부하거나 상대적인 것이 아니라 먼 후세에 생존하는 따라서 입장이 전혀 다른 사람에게도 인정되고 감탄을 받아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사상이 근본에 있어서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것은 도덕적 사상에 있어서처럼 오직 사상적인 감정뿐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6. 참고자료
kant,『판단력비판』,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10
김복동(2005), 미적 체험의 구조와 교육의 과정에 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
김혜숙 김혜련, 2009, 예술과 사상,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클리포드 기어츠의 저서 [문화의 해석](까치글방, 2009)
김계희(2005), 감상지도 모형구안 적용에 의한 미적 안목 높이기, 한국교총 우수논문
임소영 (2008), 오타쿠 문화에 관한 고찰,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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