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영화 감상문>>남한산성을 보고영화감상문줄거리독후감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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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한산성 영화 감상문>>남한산성을 보고영화감상문줄거리독후감해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치욕이야 말로 죽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명길은 죽음 앞에서 한낱 명예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백성에게 삶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치욕을 견뎌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왕이라고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기에는 당연히 명예를 삶의 가치 위에 둘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목숨보다는 명예가 중시되는 당시 유교기반의 조선시대라면 이 두 가치관의 저울질은 당시로써는 생각보다 매우 난해한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존심이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영화를 보며 인조의 너무 늦은 결심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영화를 보다보면 인상깊은 또 다른 인물이 있다. 바로 길잡이 노인의 손녀 나루다. 김상헌의 손에 의해 화를 당했다가 그의 손에 의하여 서날쇠에게 맡겨져 생명을 이어가는 아이. 나는 그 아이의 존재는 조선의 희망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예로, 전영택의 단편소설 ‘화수분’에서는 마지막 장면에 얼어죽은 두 부부를 뒤로하고 그들의 딸을 나무장수가 데리고 가면서 희망과 생명을 암시한다. 이 영화의 나루 또한 새 시대에 대한 희망과 생명의 상징으로써 나루를 마지막에 등장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치욕으로 이어가는 삶일지언정 그렇게 희망의 불씨는 새로운 시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의 치욕의 역사를 영화로 다시 확인하는 일은 마냥 재밌고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 영화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영화의 작품성도 작품성이지만, 나는 이렇게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일면을 당당히 마주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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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9.24
  • 저작시기201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6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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