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다.
뒤늦게나마 이러한 책을 통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여러모로 내 아이를 독립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반갑고 고맙다.
한편으로는 책을 읽는 내내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땐 공부하는 게 이렇게 싫고 지겹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찾아 거기에 맞는 공부를 하고 친구관계나 놀이 역시 학창시절의 추억이었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오로지 공부만이 살길이라는 태도로 모든 것을 여기에 초점을 맞춘다.
어른이 되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 공부한 기억 밖에 안날 듯하다.
인성이 뒷전이다 보니 학교에서도 폭력문제나 왕따문제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도 ‘1등하는 아이의 공부법’이나 어릴 때부터의 학습태도나 습관을 강조하며 코칭방법을 열거하다 보니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저자가 학원을 운영했던 사람이라 사교육의 허와 실을 좀 더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주어 학부모로서 오해와 편견이 해소 된 점도 있지만 문체가 다소 딱딱하고 냉철하게 느껴졌다.
물론 요즘 부모들이 1등만을 갈구하다 보니 이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을 한 점도 있겠지만 세상엔 공부 못하는 아이도 많으니 수준별로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학습방법들이 더 자세히 소개되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매일 매일 부모가 혹은 학원 선생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를 하다 보니 아이들 표정은 한결 같이 무표정하고 공부 자체를 지루해하고 하기 싫은 것으로 여긴다.
뭐든 시켜서 하는 것은 자기가 할려고 마음먹었던 것마저 하기 싫어하는 마음으로 바꿔버린다.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 아이에게 지시하려 들고 잔소리하는 나 자신을 깊이 반성해 본다.
이 책에서 제일 공감 가는 부분이 공부를 100m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한 것이다.
부모들 대부분은 아이들 학년에 상관없이 눈앞에 보이는 성적부터 최상으로 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레이싱 초반에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하면 결승점까지 도달할 수 없으며 너무 천천히 달리면 선두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레이싱이 힘들게 된다.
어떻게 보면 요즘은 나부터도 아이 성적이 부모의 자존심이고 미래가 되어 씁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어릴 때 부터 너무 많은 것을 머릿속에 넣어주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긴 여정에서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게끔 힘들 때 옆에서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부모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멘토가 아닐까 싶다.
뒤늦게나마 이러한 책을 통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여러모로 내 아이를 독립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반갑고 고맙다.
한편으로는 책을 읽는 내내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돌이켜 보면 우리 땐 공부하는 게 이렇게 싫고 지겹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 자신의 꿈을 찾아 거기에 맞는 공부를 하고 친구관계나 놀이 역시 학창시절의 추억이었지만 지금의 아이들은 오로지 공부만이 살길이라는 태도로 모든 것을 여기에 초점을 맞춘다.
어른이 되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 공부한 기억 밖에 안날 듯하다.
인성이 뒷전이다 보니 학교에서도 폭력문제나 왕따문제들이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도 ‘1등하는 아이의 공부법’이나 어릴 때부터의 학습태도나 습관을 강조하며 코칭방법을 열거하다 보니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던 것도 사실이다.
저자가 학원을 운영했던 사람이라 사교육의 허와 실을 좀 더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주어 학부모로서 오해와 편견이 해소 된 점도 있지만 문체가 다소 딱딱하고 냉철하게 느껴졌다.
물론 요즘 부모들이 1등만을 갈구하다 보니 이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을 한 점도 있겠지만 세상엔 공부 못하는 아이도 많으니 수준별로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학습방법들이 더 자세히 소개되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매일 매일 부모가 혹은 학원 선생님이 시켜서 하는 공부를 하다 보니 아이들 표정은 한결 같이 무표정하고 공부 자체를 지루해하고 하기 싫은 것으로 여긴다.
뭐든 시켜서 하는 것은 자기가 할려고 마음먹었던 것마저 하기 싫어하는 마음으로 바꿔버린다.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 아이에게 지시하려 들고 잔소리하는 나 자신을 깊이 반성해 본다.
이 책에서 제일 공감 가는 부분이 공부를 100m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한 것이다.
부모들 대부분은 아이들 학년에 상관없이 눈앞에 보이는 성적부터 최상으로 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레이싱 초반에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하면 결승점까지 도달할 수 없으며 너무 천천히 달리면 선두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레이싱이 힘들게 된다.
어떻게 보면 요즘은 나부터도 아이 성적이 부모의 자존심이고 미래가 되어 씁쓸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아이가 어릴 때 부터 너무 많은 것을 머릿속에 넣어주려고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
긴 여정에서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게끔 힘들 때 옆에서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부모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멘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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