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아시아 에큐매니칼 운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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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상문) 아시아 에큐매니칼 운동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이러한 “발전”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들과 싸워야만 한다.
지역의 정체성을 향해
우리는 하나의 질문을 제기한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에큐메니칼 기구가 아시아의 정체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가? 파키스탄에서부터 일본과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많은 에큐메니칼 기구 연합과 조직이 없을지도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에큐메니칼 기구는 독특하다. 아시아 기독교라는 큰 틀 안에서 친교 모임인 에큐메니칼 기구는 적어도 조직에 속한 사람들에게 아시아 사람이라는 의식을 심어준 만큼은 기여하였다.
정체성 확립과 독립을 향한 투쟁을 통한 지역 민족주의 운동을 시작으로, 시대의 표시를 분별하면서,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의 도구들은 교회와 기독교 조직이라는 한계를 넘어 어느 정도까지 아시아성, 지역의 정체성, 그리고 친교를 증대시켜 왔다.
제12장
·
토착화와 아시아 문화
초기부터 교회는 신앙의 보편적 메시지를 토착민의 언어와 사고로 옮기는 문제로 씨름하였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고대 이방 종교들의 전통의식, 용어, 이미지 등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별다른 어려움 없이 그것들을 수용하였다. 동물을 돌보는 로마의 신인 오르페우스가 그리스도의 선한 목자 이미지의 모델이 되었다는 점이나 풍요와 포도주의 신 바커스를 통해 포도나무가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점이 그러한 예다.
그러나 여러 세기 후에, 기독교 예식과 의례가 대부분 유럽 국가들에서 사실상의 토착종교가 될 정도로, 기독교 신앙의 정신이 점점 유럽 국가들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식민지 기간 동안 일련의 정복을 통하여 세계의 많은 지역은 어떤 국가 혹은 몇몇 국가들의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통제 하에 놓이게 되었다. 19세기에는 아시아에서 수많은 개신교 선교사들은 점차적으로 유럽 식민지주의와 동일시되었다. 이러한 사상의 결과로 인해 선교사들은 서구 문명을 자신들의 신앙과 함께 가져왔다.
모든 선교사들의 노력이 동일한 것은 아니었다. 어떤 선교사들은 진심으로 다른 주요 종교의 입장에 서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설명하기 위해 열심을 다했다. 이 과정을 개신교에서는 토착화로, 가톨릭에서는 문화적응이라고 부른다. 선교사들이 복음을 혼합주의적인 색조를 띠지 않고 설명하려 했을 때, 이 과정은 선교사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교회가 교회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힌두교, 불교, 그리고 다른 전통적인 아시아의 종교들의 언어, 사상의 구조, 관습 등을 받아들이기란 얼마나 아득히 먼 일인가?
19세기 후반 에큐메니칼 시기가 시작되면서, 아시아 교회들은 서로를 알기 시작하고, 또 토착화 문제도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었다. 아시아 대부분 나라들의 민족주의 의식은 교회가 어느 편을 들것인가 고민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세기 초에는, 책임감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전통 문화의 요소들을 찾는 운동을 시작하였고, 전통적인 요소들을 아시아 교회의 삶과 선교 안으로 유입하였다. 이러한 역사 안에 있는 모든 선교 주체들 CCA, SCM, YMCA, YWCA 등은 예술과 예전에서의 토착화 과정을 편들고 격려하였다. 그러나 토착화의 성격 상, 토착화의 실제적인 적용은 대부분의 경우 이를 가시화할 능력을 가진 개인들과 지역 토착기구에게 맡겨지게 된다.
토착화를 넘어서
아시아에서 교회를 진정으로 토착적인 교회로 만들려는 열정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세계 속에서 아시아인 자신의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하려는 심리과정을 제공하고, 아시아인들이 창조적이고 새로운 방법으로 자신들의 독특성을 발전시키도록 돕는다. 토착화 작업은 일차적으로 종교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체성, 자율성과 힘을 회복하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토착화에 관한 초기 논쟁의 단순함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토착화를 비판하는 또 다른 집단이 있다. 그들은 문화적으로 억압받은 희생자들의 집단과 과거로의 회기를 발전에 대한 방해와 전통적인 불의의 동반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는 집단이다. 여성운동은 아시아의 토양에 기독교를 다시 뿌리내리는데 한계로 작용하는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에큐메니칼 교회 지도자들은 토착화에 대한 처음의 이해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러나 한층 더 심각한 도전은 지난 10년 동안 진행된 지구화의 확산에서 비롯되었다. 지구화는 모든 전통적인 문화에 위협이 되었다. 상품, 서비스, 자본, 인력, 정보, 문화 등의 유통이 경계를 넘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 자체가 모든 문화를 동질화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범위를 좁히고 있다.
이렇게 발전하는 동질화에 의해 야기된 문화와 종교의 모든 위협은 하나의 현실이지만, 민족적이고 지역적이고 종교적인 문화들은 여전히 그 사회의 존립에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화는 정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21세기에 모든 사회가 직면하는 빠른 변화는, 교회가 기독교 메시지를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세계화된 세계 속에 전달하려고 했을 때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온다. 만약 교회가 복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자신의 선교를 성취하려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예술이 제공하는 많은 수단들을 사용하도록 교회에게 요구하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상으로 책의 요약과 정리를 마치면서 생각되는 점은 우리의 과제가 많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책은 결과를 말해주지 않고 상황과 많은 학자에 의견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의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러한 작업이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기독교사 안에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책은 우리에게 서양의 편향된 관점에서 더욱 생각의 장을 넓혀주고 더욱 고민하게 해주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과제를 던져준다. 많은 사람들은 아시아 기독교사를 얘기했을때 의아해 할 것이다. 그러한 모습이 우리가 바꾸어 주어야 할 모습이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알아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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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8.10.26
  • 저작시기201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6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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