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역사와 신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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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역사와 신학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쓴 요리 문답이 아직까지 우리에게 전해져오고 권위를 가지고 우리에게 큰 교훈과 가르침을 주는 것은 그들 개인의 고백서가 아니라 종교개혁의 고백서이고 팔츠 교회의 고백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명의 사람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역사 가운데 아름다운 한 획을 긋고 사라졌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신앙의 유산과 자료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준다. 역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들의 생은 짧고 긴 것에 있지 않음을 우리는 볼 수 있다.
나가는 말
현대교회는 중세 암흑시대에 버금가는 영적 무지와 어둠속에 있다. 이로 인해 성도들의 신앙은 매우 천박하고, 영적이고 영광스러운 것에는 전혀 무지해 지고 있다. 이러한 것은 하루아침에 빚어진 문제가 아니기에 하루아침에 고쳐질 문제도 아닌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분위기와 사조 속에서 한국교회의 수많은 선배들은 부득이하게 또는 부주의하게 이러한 천박한 씨를 심었다. 이제야 우리는 쓴 열매들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다. 그 소망의 중심에는 교리교육이 있다. 우리부터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철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교리를 가르치고 배워야한다. 영적 어둠과 무지를 타파하기 위해 개혁자들이 힘써 완성해 놓은 요리문답을 가르치지는 못할망정 배척하고 성의 없이 가르치는 것은 다시 암흑과 어둠으로 돌아가겠다는 말과 다름없다. 우리는 역사의 공로와 찬란한 빛 앞에 감사해야한다. 또한 그것에 우리 자신을 헌신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한국교회와 보편교회 안에 찬란한 빛이 역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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