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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을 버린다는 것이다. 자신의 모든 유익을 버리고 주님을 따를 때 그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궁창을 수놓은 별과 같이 반짝일 수 있다. 이제 교회가 스스로 유익을 버려야겠다. 이 땅에서 썩어질 것을 따르지 말고 하늘의 것을 구하여야 한다. 물질을 사랑하여 맘몬에 경배하는 어리석음과 우상숭배에서 벗어나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죄악에 대한 철저한 회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얼마 전 생활고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세모녀의 이야기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심지어 국회에서는 세모녀 특별법이 제정될 예정이다. 그들은 죄송하다는 쪽지와 함께 월세와 공납금 70만원을 남긴 채 막다른 길을 선택했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라 하며, 세상으로부터 부름을 입은 신자들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베풀 씨를 가지고 있다. 고아와 과부를 위해 정의를 행하며, 나그네를 위하여 떡과 옷을 주는 것은 신자의 의무이다. 그런데 신자들의 공동체인 교회는 그 씨를 심었는가? 각기 그 종류대로 맺는 교회의 열매는 어디에 있는가? 물론 교회의 관심과 구제사역을 통해 이 세상의 모든 가난한 자들이 그들의 생활고에서 즉시로 벗어나게 된다는 극단적 결과를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회의 씨 뿌림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 지금이 바로 어거스틴을 회심시킨 로마서의 말씀에서와 같이 세상의 것에 안주하며, 즐기기보다는 곧 오실 주님의 길을 준비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할 때이다. 각기 종류대로 열매를 맺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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