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행수와 선귤자의 우정 - 예덕선쟁전에서 찾아 본 참된 벗에 대해

소개글

엄행수와 선귤자의 우정 - 예덕선쟁전에서 찾아 본 참된 벗에 대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붕우와 신의를 강조한 박지원
-참된 벗의 멸종?
-참된 벗이 사라지게 된 이유
-내가 생각하는 ‘참된 벗’에 대해
-나가는 말

본문내용

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가끔 대학교 이전에 만났던 친구들을 만나면 한없이 반가울 뿐더러 함께 있는 시간이 정말이지 너무도 짧게 느껴진다. 다른 친구들 역시 나처럼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에 하루 종일 웃는 얼굴들이다. 진정한 우정은 많지 않지만 오래된 우정은 있고 진정한 친구는 잘 없어도 편안한 친구는 있다는 말이 있듯, 이들을 만난 시간만큼이나 편안한 친구들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참된 벗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무리 사람들이 요즈음 같은 세상에서 참된 벗을 찾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이냐며 나를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환상에 불과할지라도 나는 참된 벗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여 진정한 친구를 원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그러한 친구의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를 느꼈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진정한 친구도 저절로 따라 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너무도 많다’라는 말로 바뀌는 날을 기대하며 이 에세이를 마친다.
《참고문헌》
박기석(2008), 《연암소설의 심층적 이해》, 집문당.
간호윤(2005), 《개를키우지마라》, 경인문화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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