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지원활동에 나타난 학부모 문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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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녀교육지원활동에 나타난 학부모 문화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자녀교육지원활동에 나타난 학부모 문화 연구


Ⅰ. 연구의 필요성

Ⅱ. 연구의 방법
1. 선행연구의 분석
2. 연구의 방법

Ⅲ. 학부모의 자녀교육 지원활동
1. 교육을 보는 눈
2. 가정에서의 자녀교육지원 활동
3. 학교활동에 대한 참여 – 적극적 관여 VS 소극적 회피

Ⅳ. 학부모의 문화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특성
1. 교육을 보는 눈
2. 학부모 문화의 특성

Ⅴ. 결론

본문내용

같은 건 못하는데 가끔 간식 넣고, 선생님들 간식 넣기도 하고...뭐 그런식으로라도 관여를 하죠...(박미숙, 중)
→학부모들이 학교에 참여하는 이유는 그것이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부터
비롯되고 있음
Ⅳ. 학부모의 문화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특성
1. 교육을 보는 눈
학부모는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특정한 가치와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와 신념에 따라 교육행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학부모들의 행위는 그들이 처해있는 사회문화적 맥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첫째, 학벌사회라는 요인이다. 좋은 학벌을 얻는 것이 기득권 구조에 쉽게 편입될 수 있는 길이라고 학부모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명문대학 보내기라는 외재적 목적을 강한 교육적 신념으로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명문대학 진학이라는 자녀의 교육적 성공을 위해서 가능한 모든 자본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둘째, 고착화된 대학서열체제와 교육의 개인주의화 경향의 심화이다. 석차경쟁에서는 개인 간의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척저하게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형태로 교육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셋째, 사적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학교교육의 중요성은 약해지는 반면, 사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경향이다. 학교교육은 공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나, 사교육은 사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비례하여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결국 학부모의 자녀교육지원활동은 이와 같은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즉 학벌주의는 고착화된 대학서열체제를 통하여 치열한 교육경쟁을 야기 시키며, 치열한 교육경쟁은 학교교육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상대적으로 사교육에 대한 의존성을 높이게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이 학벌주의가 치열한 교육경쟁을 통해 사교육에 대한 맹신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사회계층이라는 요인은 학부모의 교육활동의 성격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 학부모 문화의 특성
학부모문화는 사회계층이나 자녀의 성적과 관련하여 각기 다른 형태로 전개되는데, 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지원활동은 사교육지향성을 강하게 보인다. 그렇지만 사교육지향성의 강도나 형태에 있어서는 계층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상류계층일수록 사교육에 대한 관여의 형태가 구체적이고 다양화된 특성을 보이며 학교교육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하류계층일수록 사교육에 대한 기대수준이 막연한 특성을 보이며 참여수준이나 형태 역시 단순성을 강하게 드러낸다. 둘째, 자녀의 교육지원활동은 상류계층에서는 일반적으로 강한 엄마주도성을 보이지만, 하류계층으로 갈수록 자율 혹은 방임형 특성이 더 강해진다. 셋째,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육지원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정보의존성을 강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수집하거나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계층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계층은 정보의 질을 중시하고 정보의 사유화 경향이 강한데 비해, 하류계층은 정보의 질에 관심이 낮은 편이며 정보를 공유하는 성향을 보인다.
Ⅴ. 결론
첫째, 상류계층으로 갈수록 사교육지향성이 강해지며 그것은 질적 측면을 강조하는 성향을 지닌다.
둘째, 하류계층으로 갈수록 사교육지향성은 양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성향이 있으며, 엄마주도성 보다는 방임 혹은 자율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인다.
셋째, 학부모문화의 계층 간 차이는 자녀교육지원활동에 있어서의 차이를 가져와 결론적으로는 교육격차의 확대재생산을 통한 계층격차의 고착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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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13
  • 저작시기201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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