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경제로서의 웹툰의 의의
Ⅱ. 웹툰의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제기
Ⅲ. 웹툰의 유통구조
Ⅳ. 레진코믹스의 등장
Ⅴ. 누룩미디어의 등장
Ⅵ. 방향성 제시
Ⅱ. 웹툰의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제기
Ⅲ. 웹툰의 유통구조
Ⅳ. 레진코믹스의 등장
Ⅴ. 누룩미디어의 등장
Ⅵ. 방향성 제시
본문내용
된다.
이러한 수직적 통합은 전방통합의 형식을 취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누룩미디어의 등장은 기존 웹툰 유통구조의 힘의 불균형을 깨트리고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게 되어 유통구조상의 개선이 이룩하게 되었다.
Ⅵ. 방향성 제시
지금까지 웹툰의 포털 상 유통구조, 그리고 레진코믹스와 누룩미디어의 개입으로 인해서 변화된 웹툰의 유통구조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힘의 원천, 법 관련 지식, 그리고 수익 구조상 불합리한 위치에 있었던 작가들은 레진코믹스와 누룩미디어가 중간 유통상으로 활약함으로서 어느정도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누룩미디어가 개입함으로서 위에 언급한 문제들은 다 사라지는 것일까? 작가들은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고, 유통사들은 작가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주면서, 서로에게 win-win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인가? 이것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의문점이 있다.
첫 번째로는 플랫폼의 독점체제이다. 현재 웹툰이 유통되는 포털은 네이버와 Daum 뿐이다. 과거에는 야후, 천리안, 파란도 웹툰 서비스를 실시해서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연재할 선택폭이 높았다. 하지만 야후, 천리안, 파란의 포털 서비스 종료로 인하여 현재 웹툰 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은 단 두 곳 뿐이며, 이는 플랫폼 독점체제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작가들이 활동무대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것은 결국에는 어느정도 자신들이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웹툰을 연재해야 한다는 악순환으로 반복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공정거래에 관한 부분이다. 누룩미디어가 비록 작가들을 위한다는 이념에서 시작된 작가 전문 에이전시라 할지라도 내부성이 변질된다면 과거 합동출판사의 사례로 알 수 있듯이,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합동출판사 사건
1970년대, 합동출판사가 국내 만화출판을 독과점하여 작가의 창작 행위를 일일이 통제했으며, 작가들의 창작물에 대해서 출판 인쇄를 제한하여 유통망을 유린시킨 사건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창작자와 유통업체가 서로 win win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첫 번째로는 콘텐츠 수급 독과점과 서업 영역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누룩미디어는 작가들을 대변한다는 취지에서 설립했지만, 조금씩 작가들의 창작 영역을 침범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0.0MHz’ 사건이다. 웹툰 작가 ‘장작’ 씨가 연재한 공포 웹툰인 ‘0.0MHz’는 큰 인기를 끌었고, 이러한 대중성에 주목하여 누룩미디어와 다음 간의 단독협상으로 무빙툰을 출현시켰다. 하지만 무빙툰 제작 과정에서 누룩미디어가 개입하였으며, 하청업체를 선정하여 작가가 원하는 방향 ( 그림, 장면, 음악 삽입 등 ) 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애초에 ‘장작’ 씨가 연재한 ‘0.0MHz’ 의 본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 이는 웹툰 진흥이라는 명목 하에서 누룩미디어가 작가들의 창작 영역에 개입해서 일어난 결과이며, 콘텐츠 수급 독과점과 사업영역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에 힘을 실어주는 ’한국 만화 콘텐츠 진흥 5개년 육성 계획‘ 이라는 임시방편적인 해결보다는, 창작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정부의 보호 아래, 방향성이 확실하게 제시된 계획이 필요하다.
두 번째, 창의의 딜레마 ( Creativity Dilemma ) 해결이 시급하다. 사람들은 무언가 목표를 잡고자 할 때, 방향성을 설립한다. 이는 하나를 극대화 함으로써 나머지 하나를 포기하는, 딜레마의 오류를 막기 위해서이다. 이 문제는 웹툰 작가들에게도 적용된다. 현재 웹툰 작가들은 창의 딜레마, 즉, ‘자신들에게 정당한 수익을 보장 받게 끔 하는 것’ 과 ‘수익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웹툰의 유통구조는 교과서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획일화되어 있다 보니, 작가들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유통구조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TRIZ 기법의 해결 방식 중, ‘분리의 법칙’을 적용해 보겠다.
TRIZ의 분리의 법칙은 총 4가지 분리로 이루어져있다. 첫째로, ‘시간적인 분리’, 둘째, ‘공간적인 분리’, 셋째는 ‘조건에 의한 분리’ 마지막으로 ‘전체와 부분의 분리’ 인데, 이중 ‘전체와 부분의 분리’로 이 창의 딜레마를 해결해보고자 한다.
웹툰 작가들이 현재 유통 구조상, 그리고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은 작가들이 가장 접근성이 좋은 대형포털사이트에 자신들의 작품을 업로드 하고자 하며, 동시에 이러한 활동에 있어 수익성도 함께 보장 받고자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전체와 부분으로 분리를 해보면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웹툰 작가들은 대형 포털 사이트를 인지도 상승을 위한 무대로 생각한다. 즉 포털 사이트를 통하여 수익을 얻고자 하는 그간의 생각과 모든 계약과정을 축소화 하고, 포털에게 일정량의(정해진) 수익만을 보장 받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포털 사이트는 웹툰을 보기 위해 접근하는 사용자들을 잃지 않으면서 작가들과의 계약, 관리에 대한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웹툰 작가들은 정량의 수익만을 얻으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포털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수익 창출에 대한 딜레마가 남게 된다. 이것은 작가들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누룩미디어가 담당하게 된다. 누룩미디어를 통하여 작가들은 그동안의 원고료에 얽매이던 상황을 버리고 웹툰 컨텐츠의 2차, 3차 산업으로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현재 누룩미디어가 추진하고 있는 만화의 영화화, 케릭터 상품 판매, 해외 수출등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화가들의 인지도 상승, 계약에 관한 문제 해결에 대한 비용의 절감에서 얻은 이득을 2차, 3차 산업의 육성에 투자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산업의 확장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와 같이 작가들의 창의의 딜레마는 인지도와 수익을 분리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포털과 누룩미디어 그리고 작가 사이의 유통구조 상의 갈등도 해결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이러한 수직적 통합은 전방통합의 형식을 취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누룩미디어의 등장은 기존 웹툰 유통구조의 힘의 불균형을 깨트리고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게 되어 유통구조상의 개선이 이룩하게 되었다.
Ⅵ. 방향성 제시
지금까지 웹툰의 포털 상 유통구조, 그리고 레진코믹스와 누룩미디어의 개입으로 인해서 변화된 웹툰의 유통구조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힘의 원천, 법 관련 지식, 그리고 수익 구조상 불합리한 위치에 있었던 작가들은 레진코믹스와 누룩미디어가 중간 유통상으로 활약함으로서 어느정도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누룩미디어가 개입함으로서 위에 언급한 문제들은 다 사라지는 것일까? 작가들은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고, 유통사들은 작가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주면서, 서로에게 win-win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인가? 이것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의문점이 있다.
첫 번째로는 플랫폼의 독점체제이다. 현재 웹툰이 유통되는 포털은 네이버와 Daum 뿐이다. 과거에는 야후, 천리안, 파란도 웹툰 서비스를 실시해서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연재할 선택폭이 높았다. 하지만 야후, 천리안, 파란의 포털 서비스 종료로 인하여 현재 웹툰 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은 단 두 곳 뿐이며, 이는 플랫폼 독점체제의 문제점을 야기시켰다. 작가들이 활동무대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것은 결국에는 어느정도 자신들이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웹툰을 연재해야 한다는 악순환으로 반복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공정거래에 관한 부분이다. 누룩미디어가 비록 작가들을 위한다는 이념에서 시작된 작가 전문 에이전시라 할지라도 내부성이 변질된다면 과거 합동출판사의 사례로 알 수 있듯이,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합동출판사 사건
1970년대, 합동출판사가 국내 만화출판을 독과점하여 작가의 창작 행위를 일일이 통제했으며, 작가들의 창작물에 대해서 출판 인쇄를 제한하여 유통망을 유린시킨 사건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창작자와 유통업체가 서로 win win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첫 번째로는 콘텐츠 수급 독과점과 서업 영역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 누룩미디어는 작가들을 대변한다는 취지에서 설립했지만, 조금씩 작가들의 창작 영역을 침범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0.0MHz’ 사건이다. 웹툰 작가 ‘장작’ 씨가 연재한 공포 웹툰인 ‘0.0MHz’는 큰 인기를 끌었고, 이러한 대중성에 주목하여 누룩미디어와 다음 간의 단독협상으로 무빙툰을 출현시켰다. 하지만 무빙툰 제작 과정에서 누룩미디어가 개입하였으며, 하청업체를 선정하여 작가가 원하는 방향 ( 그림, 장면, 음악 삽입 등 ) 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애초에 ‘장작’ 씨가 연재한 ‘0.0MHz’ 의 본래 의도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다. 이는 웹툰 진흥이라는 명목 하에서 누룩미디어가 작가들의 창작 영역에 개입해서 일어난 결과이며, 콘텐츠 수급 독과점과 사업영역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에 힘을 실어주는 ’한국 만화 콘텐츠 진흥 5개년 육성 계획‘ 이라는 임시방편적인 해결보다는, 창작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정부의 보호 아래, 방향성이 확실하게 제시된 계획이 필요하다.
두 번째, 창의의 딜레마 ( Creativity Dilemma ) 해결이 시급하다. 사람들은 무언가 목표를 잡고자 할 때, 방향성을 설립한다. 이는 하나를 극대화 함으로써 나머지 하나를 포기하는, 딜레마의 오류를 막기 위해서이다. 이 문제는 웹툰 작가들에게도 적용된다. 현재 웹툰 작가들은 창의 딜레마, 즉, ‘자신들에게 정당한 수익을 보장 받게 끔 하는 것’ 과 ‘수익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웹툰의 유통구조는 교과서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획일화되어 있다 보니, 작가들이 원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게끔 유통구조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TRIZ 기법의 해결 방식 중, ‘분리의 법칙’을 적용해 보겠다.
TRIZ의 분리의 법칙은 총 4가지 분리로 이루어져있다. 첫째로, ‘시간적인 분리’, 둘째, ‘공간적인 분리’, 셋째는 ‘조건에 의한 분리’ 마지막으로 ‘전체와 부분의 분리’ 인데, 이중 ‘전체와 부분의 분리’로 이 창의 딜레마를 해결해보고자 한다.
웹툰 작가들이 현재 유통 구조상, 그리고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은 작가들이 가장 접근성이 좋은 대형포털사이트에 자신들의 작품을 업로드 하고자 하며, 동시에 이러한 활동에 있어 수익성도 함께 보장 받고자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전체와 부분으로 분리를 해보면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웹툰 작가들은 대형 포털 사이트를 인지도 상승을 위한 무대로 생각한다. 즉 포털 사이트를 통하여 수익을 얻고자 하는 그간의 생각과 모든 계약과정을 축소화 하고, 포털에게 일정량의(정해진) 수익만을 보장 받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포털 사이트는 웹툰을 보기 위해 접근하는 사용자들을 잃지 않으면서 작가들과의 계약, 관리에 대한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반면 웹툰 작가들은 정량의 수익만을 얻으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포털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수익 창출에 대한 딜레마가 남게 된다. 이것은 작가들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누룩미디어가 담당하게 된다. 누룩미디어를 통하여 작가들은 그동안의 원고료에 얽매이던 상황을 버리고 웹툰 컨텐츠의 2차, 3차 산업으로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현재 누룩미디어가 추진하고 있는 만화의 영화화, 케릭터 상품 판매, 해외 수출등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화가들의 인지도 상승, 계약에 관한 문제 해결에 대한 비용의 절감에서 얻은 이득을 2차, 3차 산업의 육성에 투자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산업의 확장이 가능해 질 것이다.
이와 같이 작가들의 창의의 딜레마는 인지도와 수익을 분리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포털과 누룩미디어 그리고 작가 사이의 유통구조 상의 갈등도 해결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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