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실습 최종보고서 직업의 세계 - 보육교사-

소개글

사회조사실습 최종보고서 직업의 세계 - 보육교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
A가 교사의 자질을 개선점으로 이야기를 할 때 나는 적잖게 당황했다. 응? 이건 아닌데... 나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라든가, 원 자체의 개선점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A는 교사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선 항상 공부를 해아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C는 개선점으로 교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법인은 100% 지원이 되지만 민간이나 가정 같은 경우엔 지원이 되지 않고 일하는 시간에 비해서 교사가 보수가 너무 적고 활동하는 시간이 너무 많고 해서 굉장히 힘이 든다고 한다.
D도 역시 지원부분을 개선해야할 부분으로 꼽았다. 특히 월급 부분에서 차이가 너무 나며, 열두시간 근무하는데 그에 비해서 월급이 굉장히 적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금이 너무 적은데다가, 제주도 자체에서도 예산이 너무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역시 예상대로 지원에 대한 열악함이 개선점으로 꼽혔다. 일을 하는 만큼 그에 대한 대가가 돌아와야 의욕도 나고 할 텐데 위에서는 희생만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Ⅳ. 맺음글
요전번에 SBS에서 나온 어린이집을 보고서 나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무면허 보육교사가 다리로 아이의 몸을 짓누르면서 억지로 밥을 먹이고, 때리고(애가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때리는 걸까?), 욕설까지 퍼붓는다. 식사는 계획안대로 나가지 않았고, 개밥수준의 그것이었다. 아이들은 단지 겁을 지레 먹고 그 교사에게 고개를 조아렸다. 그 사건은 검색어 1위를 차지할만큼 충격적인 일이었던 모양이다. 물론 모든 보육교사가 다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이런 인해 보육교사의 이미지를 단정 짓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봐왔던 보육교사는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비록 좋지 않은 근로조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자신들의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랑이 가득한 사람들이었다.
나는 네명의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보육교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한층 더 알아볼 수 있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같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서 힘드실텐데 그것을 내색하지 않으시고 몇 년간 일에 종사를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인 것일까? 인터뷰에 응해주신 선생님들의 대다수가 일에 대해서 만족을 나타내고 계셨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이었던 만큼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평생 이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신 선생님도 있었다. 이것을 보고 정말 직업이란 본인에게 맞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택해야만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성을 하게 된다. 자신의 바람에 의해서 하는 일은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고 이 역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와도 직결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보육교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자질과 항상 변화해나가려는 태도 그리고 확실한 지원과 소명의식을 가진 이가 보육교사가 되었을 때 그들 밑에서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에게도 한층 더 밝은 내일이 주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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