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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는 순간에도 나의 교육관은 여전히 무엇이라 정확히 말할 수 없을 만큼 아직도 너무 복잡하다. 역시 교직에 근무하고 계시는 아빠께서는 늘 ‘인간다운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인간다움이란 너무 넓고 어렵기만 한 표현이다. 하지만 난 최소한 아이들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아이들의 개인적 차이를 인정해주고, 많은 이야기들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들어주며, 뜻을 받아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수업시간에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믿음’이라는 단어를 적었다. 믿음이 없이는 어떤 인간관계도 지속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들을 믿고 싶다. 나는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의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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