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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이었지만 나를 돌아보는 하나의 계기가 되어주었다. 요즘 갑자기 주어진 자유에 이념과 목표 없이 놀기에 바빴던 나를 혼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내 삶을 돌아봤을 때 그때는 박수 쳐줄 수 있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의 각오도 다짐해본다. 최대한 노력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묻지 않을 것이다. 내 노력이 최선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싶다. 그 어떤 후회도 미련도 갖지 않고 싶다. 조금씩 더 발전해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욕심 부리지도 않을 것이다. 딱 한번뿐인 삶을 보람차게 살고 싶다. 죽기 전에 스쳐간다는 그 영상이 나와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자부하고 싶다. 하루하루가 다신 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계속 자각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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