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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학생으로서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진 못했다. 오히려 영어 강의의 존재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창작방법론에서 동화의 원작을 주로 다뤘기 때문에 영어 원문의 동화를 읽어야 했으나, 다행이 그것은 부담스럽지 않았다. 영어를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과 커리큘럼에 부합하는 강의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창작방법론 강의는 창작기초 강의와 더불어 가장 필요한 강의중 하나다. 과연 어떤 강의에서 우리가 스토리 텔링에 대한 강의를 들을 것이며, 동화를 연구할 기회가 있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도, 이번 투표결과는 매우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순수문학 장르에서 한 발 벗어나, 스토리 텔링에 대한 강의를 들은 것은 매우 값진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글을 주업으로 삼으려하는 우리들에게 색다른 길의 제안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강의를 통하여 난, 반드시 시 소설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지금 문학계에서 가장 시장성 있고, 틈새를 노릴만한 장르는 동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화 역시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생겨나긴 하지만, 상업성이 존재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문학을 하려는 사람의 입장에서, 순수 문학을 도외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수익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벌지 않고, 글만 쓸 수 있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순수 문학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글쓰기에 전념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생각한다.
순수문학 장르에서 한 발 벗어나, 스토리 텔링에 대한 강의를 들은 것은 매우 값진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글을 주업으로 삼으려하는 우리들에게 색다른 길의 제안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강의를 통하여 난, 반드시 시 소설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지금 문학계에서 가장 시장성 있고, 틈새를 노릴만한 장르는 동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동화 역시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생겨나긴 하지만, 상업성이 존재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문학을 하려는 사람의 입장에서, 순수 문학을 도외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수익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벌지 않고, 글만 쓸 수 있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순수 문학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글쓰기에 전념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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