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흔한 심리장애(여성 우울증, 광장공포증, 섭식장애)

소개글

여성에게 흔한 심리장애(여성 우울증, 광장공포증, 섭식장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여성들에게 흔한 심리적 장애

I. 우울증
1. 우울증에서의 성차
1) 생물학
2) 기대와 고정관념
3) 스트레스
4) 성역할
5) 자기존중감
6) 사회적 지원
2. 우울증과 결혼생활

II. 광장공포증
1. 광장공포증 환자의 개인적 특성
2. 광장공포증을 강화하는 요인들

III. 섭식장애
1. 신경성 식욕부진증
1) 동반요인들
2) 원인요인들
2. 신경성 폭식증
1) 동반요인들
2) 원인요인들
3. 섭식장애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
4. 예후

* 참고문헌

본문내용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뒤따른다. 또한 이 장애를 갖는 여성들은 우울증이나 알코올중독, 공황장애 혹은 공포증으로 고통 받기 쉽다(Walters 등, 1992).
이 장애를 갖는 여성들은 체중문제를 갖는 어머니나 언니를 가지고 있고 친구관계도 손상되어 있다(Pike, 1995).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갖는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신경성폭식증 소녀들은 완전주의자들이고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다.
신경성폭식증 소녀의 가족구성원들은 대단히 갈등적이고 높은 수준의 공격성과 분노를 지니고 있으며 서로를 지원하는 일도 거의 없다. 아동기 가족환경을 평정한 연구자들(Schmidt, Tiller & Treasure, 1993)은 이 여성들이 아동기 동안 폭력에 자주 노출되고 과도한 통제와 결합된 부모의 무관심을 경험하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놀랍게도 아동기에 성적 학대를 경험한 아동들 중에 섭식장애를 갖는 여성들이 많았다(Vanderlinden & Vandereycken, 1996).
2) 원인요인들
신경성식욕부진증과 같이 신경성폭식증도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 일란성 쌍생아의 한편이 신경성폭식증일 때 다른 한편이 이 장애를 가질 가능성은 일반인과 비교하여 8배 정도 더 높다(Kendler 등, 1991). 또한 신경성 폭식증 여성들은 대뇌의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세로토닌 수준에서 정상인과 차이가 있다는 것(Kaye, 1997)도 이 장애의 유전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신경성폭식증 여성의 사고패턴에 관심을 갖는 연구자들(Heatherton & Baumeister, 1991)은 자기인식을 회피하려는 욕구에서 이 장애가 유발된다고 주장한다. 연구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 여성들은 먼저 자신과 타인 혹은 비현실적으로 높은 표준과 자신을 비교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갖게 된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하여 신경성폭식증 여성들은 음식물 섭취와 같은 단기적이고 보다 낮은 수준의 행동에 집중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경성폭식증 여성들의 중요한 특성 중의 하나는 문제의 본질이나 그것의 장기적 결과에 대해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보다는 현재의 즉각적인 감각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음식물과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불합리한 생각을 갖기 때문에, 정상인들이 생리적 메커니즘에 의해 음식물 섭취를 조절하는 것과는 달리 그것을 의식적으로 조절하려고 한다.
결과적으로 신경성폭식증 환자의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배고픔의 생리적 신호를 무시할 수 있고, 자의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과도한 섭취의 효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그들의 인식에 기초한다.
여성들의 음식섭취패턴은 친구들에 의해 그리고 사회적 규준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파이크(Pike, 1995)는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한다면 여성들은 점점 더 많은 음식물을 먹기 때문에, 여성들의 신경성폭식증은 주변 환경에 의해 지지되고 형성되며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경성식욕부진증의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신경성폭식증의 원인도 분명하게 알지 못한다.
(3) 섭식장애에 미치는 사회적 영향
체중은 모든 여성들의 관심사이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체중을 줄이고 가늘고 날씬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며 극히 정상적인 소망의 표현으로 인식된다. 모든 여성들이 체중에 대해 관심을 갖기 때문에, 여성의 체중에 대한 불만족은 그들의 자기존중감수준이나 우울증과도 상관이 없다.
여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성역할 고정관념은 더 적은 양의 식사를 하는 여성들일수록 더 여성적일 것이고 많이 먹는 여성들보다 더 나은 외모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게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살찐 여성들은 미숙하고 무능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성적 매력이 없어 데이트 제의를 받기도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된다. 그들은 자주 불유쾌한 농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대중매체들은 과체중 여성들을 무시한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살찐 여성모델을 발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살핀 여성들은 단지 체중감량을 위한 광고모델로 등장할 뿐이다.
이와 같이 사회는 암암리에 여성의 가늘고 날씬한 체격을 격려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가늘음에 대한 사회적 강화는 정상적 체중이나 저체중을 갖는 여성들조차도 체중감량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식이요법이나 식사조절에 매달리게 한다. 페미니스트들을 포함하는 많은 연구자들은 여성체격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변하지 않는 한, 섭식장애는 사라지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4) 예후
섭식장애의 예후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과 관련되어 있다.
첫째, 신경성폭식증 여성들의 회복률이 신경성식욕부진증 여성들의 회복률보다 더 높다(Herzog 등, 1993).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신경성폭식층 여성의 56%가 회복될 수 있었는 반면, 신경성식욕부진증 여성의 회복률은 10%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둘째, 섭식장애를 가진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나은 회복률을 보인다. 즉 최근에 섭식장애를 갖게 된 여성들보다 섭식장애로 오래 고생한 여성들이 더 잘 회복된다(Theander, 1985).
셋째, 체중감소의 정도가 적을수록 더 좋은 예후를 나타낸다(Herzog 등, 1993).
넷째, 우울증이나 성격장애와 같은 다른 부가적 문제가 없을 때 더 잘 회복된다.
다섯째, 회복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예후는 달라진다(Garner & Garner, 1992). 회복을 개선이나 대부분의 증상들이 부재하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회복률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으나 증상들의 완전한 부패로 정의한다면 섭식장애의 회복률은 상당히 낮아진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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